JYP 박진영 “첫열매들” 무엇을 믿고 있는가?
이재현목사(청아비전교회담임)
믿음인가? 깨달음인가?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박진영 씨가, 몇 해 전 서울 모처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전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언론 매체를 통해 폭로된 이 기사는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는데요. 우리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등 주요 교단들로부터, 이단으로 결의된 구원파와 관련 때문입니다. 당사자와 구원파의 한 분파인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서로 무관하다고,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진영씨는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firstfruitsk를 통하여 성경 세미나 강사로 출연 나름대로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까지 설립 매주일과 수요일 예배를 인도하고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하는 등 사실상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인입니다. 공인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기 때문에 공인입니다.
박진영 씨의 행보를 보면 구원파와 연관성이 전혀 없다고 하기에는 논란을 살만한 여러 정황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아이원아이홀딩스, 집회 전 이용한 음식점은 다판다, 카페는 세모신용협동조합이 각각 이전 현재 소유자입니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구원파와 관련된 곳입니다. 이 일대는 속칭 구원파의 거리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음식점과 카페에 공급되는 식재료는 서울 용산과 함께 구원파의 본거지인 안성 금수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들입니다. 서울시 강동구에 소재한 JYP Center 1층 카페과 잠실 롯데월드몰에 JYP소울컵 이라는 카페에 공급되는 식재료들도 금수원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한강 수상택시 CF 촬영을 한 적도 있는데 이 또한 구원파 계열의 기업소유입니다. 그 외 본인이 즐겨 마신다는 심층수와 영양제들도 구원파에서 운영하는 회사의 제품들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기에 이를 비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구원파와 관계 없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연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박진영씨의 현재 부인은 전 구원파 대표였던, 고 유병언씨의 남동생의 딸인데요. 그녀는 전도 집회 모임을 관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구원파 핵심 관계자 중 한명인 변기춘 대표(주식회사 다판다)와 박진영 씨가 함께 있는 사진도 공개되었습니다. 변 대표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대주주 천해지 대표를 역임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외적 정황들 외에도, 내적 정황들 특히 박진영씨의 강연을 보면, 구원파의 창시자이자 유병언씨의 장인이기도한, 고 권신찬씨의 설교와 비슷한 내용이 있고, 교리도 상당 부분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원파의 특징인 “구원받은 날짜”를 명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 힘이 아닌 예수의 복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메시지는 바른 구원관입니다. 그러나 그가 운영하고 있는 강의 사이트 유튜브 채널 ‘첫열매'의 웹사이트에 나온 신앙고백을 보면 “거듭남은 취소될 수 없다”라는 명제와 영문 성경으로서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주장하여 해당 성경을 이용하는 부분은 기성교회와 차이가 있습니다.
“거듭남은 취쇠 될 수 없다”는 것은 구원파 계열 이단의 불가역적 구원론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문장으로만 보면 맞는 말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에 인간에 의해 취소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거듭남인가입니다. 박진영 씨의 말을 들어보면 “몇 시 몇 분에 구원받았느냐? 구원받았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구원파의 교리와 흡사합니다.
이 질문을 우리가 받는다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구원의 ‘징표’가 있다면, 더 이상 의심하지 않으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소위 ‘구원파’라 불리는 집단은 우리가 몇 년, 몇 월, 몇 시, 몇 분에 구원을 받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만일 모른다면 그것은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즉 거듭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구원파의 구원관은 그리스도의 피가 영단번에 모든 죄를 덮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구원을 받는다는 ‘깨달음 구원론’입니다. 이러한 생각 역시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은 죄인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맺어질 때, 구원이 확정된다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거듭남입니다. 따라서 구원은 인격적인 사건이지, 단순히 지적인 깨달음의 사건이 아닙니다. 박진영 씨는 이 부분에서 혼동 내지는 혼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되게 구원받은 증거나 ‘징표’는 무엇일까요? 구원받음의 증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싶다는 갈망이 생기게 되는 점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사모하게 되고, 더 기도하게 되지요. 또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갈망이 강해지는 것이고, 그러한 삶이 깊어지게 됩니다. 적극적인 복음전도에 매진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죄와 불결함에 대한 인식이 더 깊어지고, 혐오감이 강해지며, 따라서 더 진지하고 철저한 회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내주 충만 역사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박진영 씨는 영문 성경으로서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세 곳에서 번역을 했습니다. 하나는 전통교회에서 교류 금지하고 있는 말씀보존학회 고 이송오 목사, 세대주의 계열의 서울중앙침례교회의 서달석 목사 그리고 인천사랑제일침례교회의 정동수 박사입니다. 이중 박진영 씨는 말씀보존학회에서 사용하는 킹제임스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작년에 서울침레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는데요. 이 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이 아닙니다. 독립침례회로 기성 침례교회에 다릅니다. 그 교회의 담임자와 성경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곳에서 사용하는 성경이 한글킹제임스성경입니다. 저는 기성교회에서도 연구용으로 사용하는 정동수 박사가 번역한 킹제임스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또한 여러 영어 성경 번역본 중 하나일 뿐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이 또한 사람이 번역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박진영 씨는 구원파는 물론 말씀보존학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말씀보존학회의 사상인 히브리서, 베드로전후서, 야고보서, 요한일이삼서, 요한계시록은 우리 이방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종말시대인 7년환난가 유대인 전도자 144000이 주 수신자로 그들에 의해 성취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방인 우리에게는 로마서 등 바울 서신만을 주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구원을 위한 교리가 이방인과 유대인에게 각각 다르며, 우리는 구원을 위해서 바울 서신만을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 이해에 있어서 기성교회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에 대하여 예수님이 십자가 죽으신 것이 예수님의 믿음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란 십자가 대속을 이루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나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종의 형체인 인간의 몸을 입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빌2:6-8). 이것은 아들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이지, 이것이 예수님의 믿음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믿음의 주체인 것입니다(히12:2). 그러나 박 씨는 우리의 믿음에 예수님의 믿음이 더해져야 믿음이고, 그것이 거듭난 것이며, 곧 우리가 그리스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보는데 기인합니다. 이로 보건대 박 씨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진영씨가 구원파의 불가역적 구원론 중 특히나 이단성이 뚜렷한 “회개도 필요없다”까지는 아니지만, 기성 개신교의 스펙트럼 안에 들어오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물론 기성교회의 입장에서 그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박진영과 “첫열매들”은 통상적인 개신교의 신학을 따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개신교의 일부로서 이해하기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박 씨의 신상, 인격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믿고 있는 것과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 씨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고 자격이 주어지게 되면 첫열매들에 가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멤버십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언제나 문이 열려있고 누구든지 찾아와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며 공동체 가족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강의를 듣고 나서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성도도 될 수 없고, 예배 장소도 시간도 알 수 없게 하는 폐쇠성은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분이 교회라는 이름을 걸지 않았다면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기에 우리 교회와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많은 청년 안 믿는 청년들이 아니라 믿는 청년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온·오프라인으로 드리는 예배에 직접 참여하거나 실시간 실황을 보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리를 믿는 우리와 다른 타 종파나 신도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박진영씨는 국내 굴지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입니다. 우리나라 연예계에서 유명기획사 대표의 위상이 어떤지는 여러분들도 대략 알 줄 압니다. 그렇기에 박진영씨 한 개인의 종교적 자유가 아니라, 자칫 하면 소속사 연예인은 물론, 예능계와 방송사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조짐은 없습니다만, 종교적인 일은 “내가 이렇다”고 직접 말로하지 않아도, 영으로 전파될 수 있기에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며, 이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이시대의 목회자로서, 금번 사건을 장황하다 싶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좀 더 얘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박진영씨가 주최한 성경공부에 배용준씨도 참석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단순히 참석 정도가 아니라, 집회를 위해 집기를 운반하는 등 모습을 보여, 더욱 놀라게 하였습니다. 배용준씨가 국내외에서 어떤 존재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 위상에 있는 사람이 허드렛일을 한다. 아무리 절친 사이라도 말입니다.
제가 박진영씨와 함께 배용준씨를 주목해 본, 또 다른 이유는 그의 아내 박수진씨입니다. 박수진씨는 독실한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천 연예인 모임인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약칭 ‘하미모’의 원년 멤버입니다. 배우 한혜진, 엄지원, 이하늬, 강예원, 오윤아, 이소연, 정려원, 가수 가희, MC 박지윤 등 내로라하는 인기 연예인들이 ‘하미모’에 속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상당수가 연예인 교인들로 구성된 서울드림교회(김여호수아·신도배 목사)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수진씨 그리고 ‘하미모’의 멤버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하는 것입니다. 저는 없기를 바라고, 영향도 관련도 없기를 바랍니다. 또한 JYP Eentertainment에 신실한 크리스천들이 있는데 말씀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진영씨에 대하여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인격을 존중합니다. 그의 히트곡이나, 작사곡한 노래들이 너무 본능을 자극하고, 선정적이어서, 수용하기 어렵지만, 음악에 대한 집념은 한 분야에서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 어떠해야하는가, 배울 점도 있습니다. 또 타 기획사의 연예인들이 많은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대조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큰 문제가 없는 것은 박진영 씨가 철저하게 인성 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진영씨의 진솔함과 박식함에 대해서도 우호적이었습니다. 토론을 좋아하고 논리적인 언변은 들을만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 “정말 신이 있다면 믿고자 여러 종교를 수렴한다.”고 할 때, 그가 하나님을 믿기를 기도도 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서 모든 방송과 SNS를 단절하고 두 달 동안 하루에 10시간 씩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 만나기를 갈망한다고 했을 때 그가 정말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 사람 하나가 믿으면, 파급 효과가 엄청 나지 않겠습니까? 반대로도 그렇고요. 그렇기에 지금 그에 대한 말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과 같이
박진영 씨는 강연에서 “2017년 4월 27일, 밤 10시, 히브리서 10장 10절을 읽다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10:10). 이 대목은 구원파가 가장 중시하는 교리가운데 하나입니다. 구원파인 기독교복음침례회 홈페이지에는 “거듭남·구원·영생의 과정은 일생일대의 엄청난 대사건이다. 몇 장 몇 절이라는 구절은 잊었다고 하더라도, 어떤 내용의 말씀이었다는 기억은 있어야 하고, 또 어느 날이라는 즉 정확한 연월일시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때는 분명히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어야 맞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구원파는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깨달음’을 중시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언제 구원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정통교회에서는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말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롬1:17). 그러나 구원파는 ‘깨달음’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하고, 구원받은 날을 특정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후에는 죄를 포함한 어떤 행위를 해도 괜찮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일반 개신교에서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후에도,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면서, 성화의 과정을 거쳐야 함을 가르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구원 받은 날짜를 기억하세요. 그 날을 모른다면, 여러분은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구원파의 주장대로라면 말입니다. 그러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7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3:7-8)
이 말씀에서 ‘거듭남'은 ‘born again', ‘중생’, ‘구원’과 같은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것에 대하여 ‘바람의 소리는 들어도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라고 하십니다. 구원 받은 것을 ‘바람’에 비유하고 계십니다. ‘바람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지만’, 바람이 부는 것은 분명합니다. 바람이 부는데, 바람 분 날짜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나요, 언제 어디서인지 모르지만, 불어온 것은 알기에 믿는 것이지요. 그와 같이 구원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자신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물론 ‘회심’回心,Conversion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몇 년도 기도원 수련회에서, 혹은 여름 캠프에서 강한 체험을 한 것입니다. 어느 날 주일에 평소와 같이 예배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은혜의 물결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그 날짜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짜가 구원에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람이 불어옴 같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내가 구원받은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에는 회심의 날짜를 기억하는 분보다, 언제 인지 모르지만,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분명한 성도님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거룩한 체험을 한 날짜를 기억한다고, 그 날이 반드시 구원받은 시작일 수 없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거룩한 체험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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