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진단
하나님말씀 : 골로새서 1:21-23
1. 다음 ‘영혼의 진단’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내 영혼에 대해 진단할 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영혼의 진단은 하나님이 오직 성경으로 진단하십니다. 성경은 영혼을 투시하는 엑스레이요, 영혼의 뇌를 살펴보는 뇌파검사 기계요, 영혼의 깊은 위를 들여다보는 내시경입니다. ‘우리는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롬3:10-11). 성경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말입니다. 영혼이 정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입니다. 한 해 동안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과 아시아만도 7, 8억 권이 됩니다. 성경은 전 세계의 1,739개 언어로 변역되어, 전 인구의 97%가 자기 나라 말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은 인류 역사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그 분야 또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학 예술 등 모든 부분을 망라합니다. 이 세상에 뭐 다른 읽을 책이 없나요. 위대한 철학자들이 없나요. 그런데 왜 말씀은 날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요, 그 이유는 성경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거짓말이라면 이렇게 많이 팔리겠습니까? 성경을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진지하게 살피는 사람은 거꾸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 영혼을 성경 속에서 진단해보니 ‘죄’라고 합니다(롬3:23). 죄의 결과가 ‘죽’음입니다(롬6:23). ‘심판’도 강조되어 있습니다(히9:27). 너무 원색적인 표현들로 거부 반응을 일으키도 합니다. “죄, 죄!”, “죽음, 죽음!” “심판, 심판!”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떠난 인생은 그런 진단밖에 받지 못하는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원색적은 본질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의사가 최첨단 의료 시설로 조사를 해서 ‘암’이라고 하는데 자기는 감기라고 우긴다고 암이 감기가 되나요? 영적인 하나님의 진단이 죄요 사망이요 심판입니다. 하나님과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2. 다음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된 자’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영혼에 하나님의 진단은 원수입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골1:21). 예수님을 믿기 전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라고 말씀합니다. 왜 원수가 되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인 범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고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것이 원수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있는 지금이 죄요 죽음이요 심판이요. 결국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신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14:9).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 믿지 않고 있는 것이 죄요.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가 원수인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나는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신앙생활을 긍정적으로 보는데 하나님과 원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원수가 되기도 하고 원수가 안 되기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 대해서 원수 맺은 관계로 보시는가! 아닌가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단을 따라야지 자기 진단을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내 기분에 따라서 좌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 편에서 나를 볼 때, 정상으로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은 갈망이 자신에게 많이 있는가요? 참 무관심하지 않습니까? 무관심하다는 그 자체가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무관심의 관계에 존재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극진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하나님은 인간에게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4:7). 하나님은 인간에게 황홀한 은총을 주십니다.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4:18).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과 은총에 대하여 인간이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무관심하다면 그것이 곧 하나님과 원수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아무리 잘해드려도 찾아뵙지 않는다면 불효입니다. 예전에 불효는 죄라고 하였습니다. 부모와 자식 관계는 무관심할 수가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혈육의 관계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2:7)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창조자요, 우리는 그의 만드신 자녀 피조물입니다. 절대로 무관심한 관계가 될 수 없는데, 자신이 무관심하다면 담이 쌓인 것이죠.
하나님 믿지도 않으면서 사업이 안 되고, 자식이 속 썩이고, 뜻대로 이루어지 않으면, 꼭 하나님 들먹이면서 은근히 원망하고, 불평하고, 욕을 합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수님에 대해 뭐라고 하면 신경질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까? 왜 그런 마음이 생길까요? 마음으로부터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부인 할 수 있습니까? 만약 세상에서 큰 권력을 가진 사람과 자신이 원수가 되어 있다면 아마 잠을 잘 자지 못할 겁니다. 굉장히 불안할 겁니다. 지금도 여러분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하물며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라면 마음이 평안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이 마음에 왜 평안이 없고 알 수 없는 공허와 허무가 밀려옵니까? 지금 이 시간에 분명히 진단을 받으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찾아오는 공포입니다. 늘 불안과 염려가 찾아옵니다. 인정하십시오.
3. 다음 ‘십자가의 자리가 지옥’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우리 인생이 하나님과 원수로 지내다가 끝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 원수 된 관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경이로운 일을 실천에 옮기셨습니다. ‘이제는 그의’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우리들을 가리킵니다.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1:22).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과 원한 관계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아직도 우리가 죄를 짓고 하나님과 원수 되어 영적으로 죽어있을 동안에 하나님께서 아들의 죽음을 통해 이 일을 해주셨습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2:2).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의 원수 된 관계를 풀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스스로 “나는 죄 안 지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생활, 마귀의 지배를 받으며 살던 생활 전부가 죄입니다. 이 죄의 문제를 죄 없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의 죄를 전부 짊어지고, 그 죄 값을 송두리째 있는 그대로 받은 고난의 동산입니다. 바로 그곳, 십자가의 자리가 지옥입니다. 내가 장차 지옥에 가서 받아야 할 모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받으신 것입니다.
나를 하나님과 원수 된 자리에서 꺼내주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활짝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신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믿고 확인하게 되고, 그것이 마음으로 전달되어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자기 죄를 고백하고 눈물 흘리게 되며, 나를 대신해서 죽으신 예수님 앞에 감격하고 마음이 불같이 뜨거워져서 녹아내리는 것을 느끼는 삶이 모든 크리스천들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믿는 자에게 선언합니다. “이제는 너희와 원수관계가 십자가를 통해 모두 해소되었다. 너희에게 내리려던 모든 진노를 거두고 대신 은혜를주겠다.”고 하십니다.
4. 다음 ‘무죄선고’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하나님과 원수 관계를 십자가에서 화목하게 해주신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예수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겨야 합니다. “주여, 나는 하나님과 원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나를 맡깁니다. 나의 모든 죄를 주님이 다 맡아주세요. 내 인생도 이제는 전부 다 맡으세요. 오직 예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깁니다.” 하고 맡기는 서이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 일 만에 살아나셔서 이제는 나의 구원자가 되셨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기가 막힌 선물을 받습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과 나의 구원자라는 것을 믿습니다.”하고 마음으로 고백만 하면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 편에서 나의 모든 죄를 말끔하게 씻어서 죄가 없는 것으로 인정해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무죄선고를 해버립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그러므로 이때부터 인생이 평안합니다. 죄에 대한 눌림이 없이 자유한 인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사형수를 사면하면 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죄가 없는 것이 됩니다.
그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죄인으로 보지 않으시고 의인으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나면 전부다 의인이 됩니다. 항상 마음의 평안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잘못할 때도 하나님 앞에 잘못했다고 항상 빕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용서해주십니다. 왜 용서해줍니까? 근본적으로 죄가 없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인정하셨기 때문에 가끔씩 실수하는 것은 하나님이 용서해 주십니다. 그것이 신자의 기쁨입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용서가 안 되면 하나님께서 절대로 용서하시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5:1). 화평하였기에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껏 나아갈 수 있습니다.
5. 다음 ‘믿음의 밧줄을 끝까지’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골1:23). 항상 기회라는 것은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배우자의 성화에 못 이겨서, 혹은 자녀 때문에 아니면 극성스러운 예수쟁이 이웃 때문에, 친한 친구 때문에 이 메시지를 듣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를 지금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해결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평스러운 관계가 됩니다.
한 빌딩이 화재가 났는데 모든 출구가 막히자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구조대가 처음에는 지상에 그물을 쳐 놓고 뛰어 내리게 하려고 했지만 빌딩이 너무 높아서 불가능했습니다. 다음에 골리앗 크레인에 연결된 고가 사다리를 이용하여 한명씩 구조하려 했지만 불길이 옥상까지 치솟자 구조대원들이 접근을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헬리콥터를 동원했습니다. 이제 옥상에 있는 사람들은 살려면 헬리콥터에서 내려준 밧줄을 잡아야 합니다. 잡아야 하는데 언제까지 잡아야 합니까? 구조대원들이 안전이 보장된 곳으로 내려줄 때까지 잡아야 합니다. 잡았어도 중간에 놓는다면 그 생명을 보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줄을 끝까지 붙잡아야 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1:17).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믿이니라’(요일5:4).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주님 오실 그날까지, 영원한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이 믿음을 붙잡기를 축복합니다. 맥추감사주일은 한 해를 시작하고 반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 예수님 믿고 하나님과 원수에서 화목하고 화평을 이룬 것에 감사합니다. 무죄를 선고받고 성전에 마음껏 나아갈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천국에 입성하여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받는 믿음을 가지고 붙들고 지킬 수 있게 된 것, 이 한 가지만으로도 우리는 큰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6. 다음 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만이 영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 결과 죄, 죽음, 심판입니다. 하나님과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원수란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우리가 중보하는 분들 가운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예배하지도 않고, 영광을 올리지도 않는 이들이 속히 교회로 인도되어서, 하나님의 진단인 자기 영혼이 죄, 죽음, 심판임을 듣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원수의 증거 가운데 무관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주님에 대해, 주님 몸인 교회에 대해, 주님이 지체로 맺어준 성도에 대해, 주님 일에 대해, 사명(은사)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것 회개합니다. 관심과 헌신과 증보로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원수에서 예수님 믿음으로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주님 오실 그날까지, 천국에 입성하는 그날까지,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그날까지 믿음을 굳게 잡게 하옵소서. 이 놀라운 은혜를 받는 믿음을 가지고 붙들고 지킬 수 있게 된 것에 온전한 감사를 드리는 맥추감사주일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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