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전 천년설에 나타난 종말계시 2

"단9장 칠십이레 70이레"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7)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7)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2)

6. 다니엘서 9장 칠십이레는 누구를 위한 종말 계시인가? ​ 칠십 이레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69이레까지를 예수님의 초림으로 보는 데에는 다수가 의견을 같이 한다. 문제는 1이레인데, 이 사건이 69이레와 바로 연결된 지난 과거인가? 아니면 장차 종말인가에 대한 이견이 팽배하다. 전자로 볼 경우 AD 70년 로마의 티투스에 의한 이스라엘 침공으로 끝을 맺는다. 이것이 과연 맞는 해석인가? 지금까지 2, 7, 8장을 연구하면서, 그 맥에서 볼 때, 마지막 한 이레 또한 장차라는 미래에 있을 계시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다니엘서 전체 구성으로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 칠십 이레를 해석할 때는 이 계시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다니엘은 바벨론이 메대 바사에 패망한 이후에도, 메대 바사의 총리..

"다니엘과 계시록의 관계"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3)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3)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88)

2.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관계 ​ ​ 다니엘은 유대인들에 주신 종말계시이고, 요한계시록은 이방인들에게 주신 종말계시라고, 전 챕터에서 정의한 것과 같이, 이 두 권을 바로 이해하고 체계하지 않으면, 성경적인 종말론은 요원해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마지막 장인 12장에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고 하였다(단12:4). 여기서 마지막이란 종말이다. 즉 유대인들은 종말(7년환난)이 이르기 전에는 예수가 메시아임을 모른다. 반면 하나님은 사도 요한에게 마지막 장에서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고 하셨다(계22:10). 이방인에게는 닫힌 계시가 아닌 열린 계시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방인으로 교회시대에 목회를 하는 주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