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관계 다니엘은 유대인들에 주신 종말계시이고, 요한계시록은 이방인들에게 주신 종말계시라고, 전 챕터에서 정의한 것과 같이, 이 두 권을 바로 이해하고 체계하지 않으면, 성경적인 종말론은 요원해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마지막 장인 12장에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고 하였다(단12:4). 여기서 마지막이란 종말이다. 즉 유대인들은 종말(7년환난)이 이르기 전에는 예수가 메시아임을 모른다. 반면 하나님은 사도 요한에게 마지막 장에서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고 하셨다(계22:10). 이방인에게는 닫힌 계시가 아닌 열린 계시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방인으로 교회시대에 목회를 하는 주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