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성전(3) Ⅲ 제3성전과 예루살렘 역사적으로 성전과 예루살렘을 침략한자들의 말로가 어떠했는가를 먼저 알아야 볼 필요가 있다. 솔로몬성전을 파괴했던 느부갓네살은 광인이 되어 7년 동안 소처럼 들에서 풀을 뜯어 먹고 살았다. 제2성전을 초토화시킨 티투스는 황제에 오르지만 로마의 대화제와 폼페이화산폭발을 겪으며, 즉위 3년 만에 열병으로 죽었다.1) 알렉산더는 32세에 바벨론에서 사망하는데 그의 죽음을 독살로 보는 견해가 많다. 성전에 신상을 세우고 돼지 피를 뿌리며 더럽혔던 안티오코스 Ⅳ 에피파네스는 패전으로 퇴각하면서 질주하던 병거에서 떨어져 뼈가 하나도 남김없이 으스러졌고, 온몸이 구더기가 들끓고 썩어 악취가 진동했으며. 극도의 고통을 당하다가, 이국의 산골짜기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