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情多恨

마테오라 수도원에서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5. 28. 10:53

그리스에 방문하면 꼭 들리게 되는 마테오라 수도원입니다

수도사들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올라 금욕과 소식하며

일생을 묵상과 수행으로 살았습니다

어느 수도사는 스무살에 들어와서 백세에 죽음을 맞이한 분도 계십니다

그의 유해는 수도원에 안장됬고 순례객들 가운데는 그 앞에 참배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수도사의 삶을 높이 평가하는 아주 훌륭하다고 칭함받는 목회자를 보았습니다

외람된 말일지 모르나 베드로성당은 베드로를 안장 곳입니다

일년에 한 번 교황이 그 해골을 꺼내 키스를 합니다

그 교황의 손을 잡고 입맞춤하는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수도사와 교황의 행적과 인생에 인간적인 교훈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영적으로 본 받을 것이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문화와 예술과 역사적 의미는 찾을 수 있으나

구원과  진리와  신앙적 연결은 불가를 다짐해 보았습니다

오직 예수, 주님 다시오실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