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전 천년설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 개혁주의 전 천년설 | 계시록 장별 연구(9)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46)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4. 3. 11:25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하나님말씀 : 요한계시록 2:8-11,3:7-13

일곱교회들은 오늘날 터키 지역인 소아시아Asia Minor에 위치해 있다. 초대교회 당시 바울을 중심으로 많은 성도들의 복음 전파로 세워진 교회들이다. 일곱교회는 현재 교회의 형태를 알게 하는 중요한 계시이다. 종말에 재림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맞이할 합당한 교회인 촛대교회인지, 적그리스도의 지배하에 놓이게 될 배교에 빠질 교회인 음녀교회인지, 가늠할 수 있는 예기豫期이기도 하다(참고/1:12,13,20,2:1,17:1,2,18:3). 그런 면에서 일곱교회는 더욱 지켜야할 신앙적 자산과 배격해야할 요소들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각 교회는 주님으로부터 견책 칭찬 권고가 기록되어 있다. 그중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칭찬만 있다. 이 두 교회를 통해 촛대교회의 표상을 찾고자 한다.

 

1. 두 교회에 등장하는 첫 번째 공통점은 사탄의 회당’(=‘자칭 유대인’)이다(2:9,3:9). 이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사탄의 회당자칭 유대인은 같은 뜻이다.

자칭 유대인이란 선민選民 유대인이 아님에도, 유대인 행세를 하는 자들이다.

‘사탄의 회당’이란 거룩한 모임에 속한 자라는 뜻이다.

④ 오늘날 성도와 목사가 아니면서 성도와 목사 행사를 하고, 교회를 핍박하는 자이다.

 

 

 

2. 종말에 이세벨이 다시 등장한다는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2:20)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부활한다는 것이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를 가리킨다(17:1).

③ 이 여자는 성도들에게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종국에는 적그리스도를 따르게 한다(8:11,17:2,18:3).

④ 이 여자가 가증한 물건과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한 것을 마시고 취하게 되면 음 녀교회에 빠져 버리게 된다(17:4).

 

이 여자는 교회 안에 종교다원주의 등으로 침투해온다. 절대 미혹 받아선 안 된다.

 

 

 

3. 이세벨이 첫 번째 공격 대상을 삼는 이들은 누구이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다음 구절 을 읽고 나누어 보자(2:20).

 

일곱교회 가운데 두아디라교회는 이세벨을 용납한 죄악을 범했다(2:18). 그들의 활동을 용인하고 방조해 주었다는 뜻이다. 한 형제로 받아들인 것이다. 종말에 다시 등장할 이세벨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한다고 했다(2:20). 목회자들을 유혹에 빠지게 한다는 말이다. 행음이란 영적 간음으로 신앙의 지조를 버린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진리에서 이탈하고 적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들에게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고 하였다(2:20). 목회자들 가운데 배교에 빠질 자들을 가리킨다. 이 여자가 바로 이세벨 음녀이다(참고/계13:15-16,17:1).

 

4. ‘사탄의 회당이란 두아디리아 교회가 용납한 이세벨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로 영적으로 목회자들이 먼저 음행하도록 하고, 성도들을 배교하게 하여, 진리를 따르는 성도들을 박해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이들의 침투에도 어떻게 하였는가?(3:9)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리아 교회에 침투한 사탄의 회당들이 ‘네 발 앞에 절하게’ 한다고 하였다(3:9). 즉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사탄의 회당으로서, 이세벨 음녀의 음행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이세벨의 음녀에 빠진자들 사탄의 회당에 있는 자들을 건져 낸 것이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는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의 경종을 듣고, 사탄의 모임에 있던 자들이 그곳에서 빠져 나오게 된 것이다(18:4).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의 진리 사수와 증거를 통해 사탄의 회당에서 빠져 나온 자들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고 하였다(3:9). 하나님이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를 지키고 사랑하는지, 사탄의 회당에 빠졌던 자들이 인정한다는 것이다. 주님으로부터 칭찬만 받은 교회는 이러한 진리 사수와 증거가 있어야 한다. 바로 우리 교회가 그렇게 해야 한다. 악에 빠진 자들을 건져내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5. 두 번째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고난이다. 서마나 교회에게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2:10). 그런데 환난의 기간을 십 일 동안이라고 하였다(참고/24:10-12;12:17-19;고후11:4;2:4;9:1-13,11:3,12-14,17:6). 그 의미로 바르 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주님의 칭찬 만 받은 교회는 환난이 없다

② 열흘의 기간을 뜻하기보다, 환난을 당하는 기간을 상징한다.

③ 환난은 정한 시간이 있다.

④ 환난은 반드시 끝이 있다.

 

 

6. 빌라델비아 교회에는 환난의 기간에 누구를 배반하지 않았다고 했는가?(3:8.참고/10:32-33)

 

고난 가운데도 빌라델비아 교회에는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3:8). 빌라델비아 교회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내 말을 지키며’라고 말씀한다(3:8). 성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은 외표 이전에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는 것이다. “32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고 하셨다(마10:32-33).

 

 

7. 고난은 정한 시간이 있습니다. 반드시 끝이 있다. 이 고난에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신앙 행위로 합당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부터 부단히 무릎을 꿇을 때, 끝(종말)까지 예수를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다.

②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믿음의 전부이다.

③ 기도는 직장에 다니지 않는 전업 주부나 하는 것이다.

④ 전도는 교회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목회자가 하는 것이다.

 

8. 고난 가운데도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않으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고 하였다 (3:10.참고/24:22;21:34-36;13:20). 설명 중 맞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7년 환난 중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는 후3년 반 대 환난당하지 않게 해 주신다(13:5).

② 세계 인구 삼분의 일이 죽음을 당하는 유브라데전쟁 핵전쟁에서 지켜 주신다(9:14-15).

③ 짐승(적그리스도)의 우상을 세우 경배하게 하고 표를 받게 하며, 따르지 않는 자는 모 두 죽이는 권세를 가진, 적그리스도의 통치 하에서 보호해주신다(12:6,14).

④ 예수님 재림 지구 완멸 심판에서, 휴거로 건져준다(24:31;살전4:17;14:16,15:2-3).

둘째 사망의 해인 지옥 형벌을 받지 않게 해주신다(2:11).

 

 

 

9. 세 번째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무엇인가?(2:10,3:11)

 

‘면류관’. ‘사탄의 회당’ ‘이세벨의 음행’에 빠지지 않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보응하신다. 바로 ‘면류관’이다.

 

 

 

 

10. 두 교회가 면류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큰 능력이 아니라 작은 능력이다(3:8). ‘작 은 능력으로도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자.

 

서머나 교회 충성’(2:20), 빌라델비아 교회 네가 가진 것(‘내 말을 지키며’(8))을 굳게 잡아’(3:11)

 

‘작은 능력’은 특별한 은사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 능력을 말한다.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것이지만 동일하게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충성’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면류관’은 오늘도 ‘충성’의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사를 받았다. 그 은사가 강력한 것인가 미비한 것인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은사는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준으로 강력하고 미비하고 분리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받은 은사로 하나님께 ‘충성’하는가 하는 것이다(참고/고전4:2).

 

 

 

11. 다음 글을 읽고 함께 나누어 보자.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6:15). 우리가 입어야 할 옷은 신앙과 헌신과 예배이다. 성도는 예배의 옷을 입어야 한다. 예배를 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 그것은 맞지 않은 옷이다. 예배 말고 다른 곳을 입고자 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성도의 옷인 예배를 입을 장소로 교회도 중요한 것이다. 섬기는 교회는 우리에게 맞는 옷이다(참고/12:13-14). 성도의 옷인 예배를 바르게 입을 수 있는 곳이다. 지키는 것, 충성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우리 교회에서 주님 오실 때까지 충성하는 자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는 자이고, 생명의 면류관 받게 되는 것이다.

12. 다음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자.

 

촛대교회든 음녀교회든 교회라고 한 것은, 외형으로 볼 때는 구분하기 어렵다(참고/1:12,13,20,2:1,17:1,2,18:3). 또 음녀교회가 지금 당장 음녀교회가 아닐 수 있다. 음녀화되어가는 교회일 수 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 이들이 있다. 설마 우리 교회가 그럴 리가 있겠는가하는 생각을 한다. 코로나 펜데믹 가운데 예배 사수와 예배 대체에 대하여 우리 교회는 예배 사수이다. 동성애 등 성소수자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우리 교회는 입법 반대이다. 로마가톨릭 등 이교와 교류에 대해여 우리 교회는 교류 금지이다. 그러나 우리 교회와 입장이 다른 교회들이 있다. 우리가 깨어서 보아야 할 것은, 이와 같은 사안들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둘 중 하나는 음녀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음녀교회로 변모하고 있는 교회들인 것이다.

기준은 성경이다. ‘작은 두루마리는 성경, ‘갈대는 잣대이다. 성경을 잣대로 측량하라고 하셨다. 하나님 성전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이 있고, 성전 바깥에서 이방인 적그리스도에게 짓밟힐 자들이 있다고 하였다(10:-11:2). 코로나 팬데믹에서 예배 대체할 수 있는 것인가? 성경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예배에서 떠나다가, 이방인 적그리스도에게 짓밟힘을 당해서는 안 된다. 분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 사람을 좋게 하는 것인가이다. 성수자차별금지법에서 입법 찬성을 한다면, 누구를 기쁘게 하는 것인가 분별해야 한다(1:9-10;살전2:4). 사람을 좋게 하다가, 저주에 떨어져서는 안 된다. 표지는 예수님이다. 유일하신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를 살리게 하셨다(17:3;요일4:9). 우리에게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님 한 분밖에 없다(4:10). 예수님 말고 구원자가 있다고 주장하는 가톨릭 등 타 종교와 교류하다가, 영생을 받지 못하면 안 된다.

그러나 이를 수용, 지지, 협력하는 교회들이 있다. 지금 음녀화 되어가고 있는 교회들로서, 장차 음녀교회로 전락할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이를 물리치고 예배당에 와서 예배하는 교회, 성수자차별금지법 입법을 불가하는 교회, 유일한 구원자 예수를 믿고 사수하고 전파하는 교회, 촛대교회가 되어야 한다(1:13). 음녀교회에서는 예수님께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경종하셨다(2:5). 예수님이 계시지 않겠다는 것이며 역사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말시대 교회는 음녀교회에 물들지 말고 촛대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13. 합심 기도 제목

 

①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 모두 사탄의 회당이 침입했다. 칭찬만 받은 교회에서 유일한 구원자 예수, 절대적 진리를 무너뜨리거나 타협하려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 우리 교회는 오히려 그들을 이끄는 사명을 감당하는 종말의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자.

 

②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끝까지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 예수를 바로 믿는 길은 부단이 무릎을 꿇는 것밖에 없다. 무릎 꿇은 우리가 되자. 그래서 종말시대 7년 환난 중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는 후 3년 반 동안의 대환난 당하지 않아야 한다. 그때 핵전쟁과 재앙에서도 예비처에서 보호받자. 재림하셔서 지구를 완멸하는 심판에서는 공중 휴거로 건짐 받자. 모든 시험을 면케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자.

 

③ 사탄의 회당 음행에 빠지지 않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보응하신다. 바로 면류관이다. 작은 능력이다. 하나님은 내가 섬길 교회를 지정해 주셨고, 그 교회에서 충성할 것을 명하셨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이 말씀을 지키고, 면류관을 받기를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