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나님말씀 : 마태복음 4:17
세례 요한이 제수를 아내로 맞이한 행위를 지적한 것에 앙심을 품은 헤롯은 그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참고/마14:3-4;눅3:19-20). 이후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셨고, 그동안 자라오셨던 나사렛을 떠나 갈릴리로 옮기셨습니다(12). 이 또한 이사야 선지자로 보면 약 700여 년 전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탄생 베들레헴(미5:2), 예수님이 자라실 곳 나사렛(사53:2), 예수님의 사역 중심 무대 갈릴리까지 정확히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 이같은 사실은 인류 구원 역사에 사람이 개입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신 첫 일성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증거 사역은 우리에게 이어집니다(7).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18예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20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8-20.참고/막16:15-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40일 금식 기도를 하시고,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제자들도 하늘나라를 전파하기 전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주님이 택하시 열두 제자를 통해 동역자를 구해야 합니다. 증거할 복음을 가져야 합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께서 물리치신 마귀의 첫 번째 시험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마귀의 첫 번째 시험은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입니다(3).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며 물리치셨습니다(4.참고/신8:3). 예수님은 우리가 육의 양식만 아니라, 영의 양식도 잊지 말아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땅을 밟고 있기에 땅의 소산을 양식으로 삼아야 하나, 하늘에 속한 자이기에 하늘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이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배부름과 배고픔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하였습니다(빌4:11-12). 배부름도 배고픔도 나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말씀입니다. 배부름은 나의 것이고 배고픔은 남의 것이다. 마귀의 시험입니다. 자본주의 체제에 있지만, 신본주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물질이 아닌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잃어버리면 넘어집니다.
마귀는 속삭입니다. “배부름은 너의 것이다. 배고픔은 남의 것이다. 그러니 돌들로 빨리 떡덩이를 만들어라.”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니다. 그러나 돌들이 떡덩이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내가 배고파 죽겠는데 돌들을 떡덩이로 만들어줘야 정말 하나님이 아닌가? 하나님에게 원망과 불평을 쏟아냅니다(참고/출15:22-23,27,16:3,12-13,31). 마귀의 시험입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하나님이 내게 능력 주시는 분임을 믿는다면 우리도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빌4:12-13). 떡덩이, 생계, 물질로 하나님을 무너뜨리려는 마귀의 술책을 물리쳐야 합니다. 배부르다고 당당하고 배고프다고 당당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나는 내 안에 있는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이 지금도 나를 통해 일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교회 부설 <파루시아 글로벌 미니스트리 센터> 주최 제8차 공개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여러 준비에 최선을 다합니다. 경비가 적지 않게 소요됩니다. 우리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일 하심을 믿습니다. 풍부와 궁핍, 배부름과 배고픔 어느 순간에도 떳떳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떡덩이도 책임져 주지 못하는 하나님 무슨 필요가 있는가? 마귀의 궤휼에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믿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오늘도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으로 이겨야 합니다.
2. 예수님께서 물리치신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두 번째 시험.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그가 너를 위하여 사자들을 명하여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라(5-6.참고/시 91:11-12). 마귀가 성경으로 시험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높이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성전에서 뛰어내리도록 하여, 무리 앞에서 넘어뜨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과신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섬기기러 오셨습니다(막10:45). 마귀는 목적을 망각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물리치셨습니다(7.참고/신6:16).
구하여도 응답이 없고, 힘을 다해 기도해도 열어지지 않을 때라도, 여전히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히11:1). 우리는 과신하려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섬기려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체가 섬김입니다. 하나님만이 내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담겨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 섬김과 사람 섬김을 달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것입니다(빌2:8./롬5:8-11;고전15:3). 그러나 마귀는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지 못하고 섬기기만 하면 실패자, 대접받지 못하고 섬기기만 하면 우매자, 박수받지 못하고 섬기기만 하면 우둔자라고 속삭입니다. 이 마귀의 속삭임을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잔치 비유에서 ‘청한 자’는 주님이시고, 우리는 ‘청함을 받은 자’입니다(눅14:7-11.참고/마23:11-12).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막10:45). 주님의 섬김으로 살아가면,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무릇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주님이 높이실 줄 믿습니다. 과신 아닙니다. 나를 위해 모든 피를 흘리신 주님을 보고, 끝까지 섬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섬김을 잃어버리면 넘어집니다. 마귀는 목적을 망각하게 합니다. 물리쳐야 합니다. 섬김으로 이여야 합니다.
3. 예수님께서 물리치신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세 번째 시험 내게 경배하라 천하 만국의 영광을 주리라. 예수님을 마귀가 지극히 높은 산에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고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리라고 하였습니다(8-9). 하나님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태어난 곳이 가장 작은 고을 베들레헴, 자라신 곳이 나무 순 같이 빈촌인 나사렛, 태어난 곳도 말 먹이통이고,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광야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며 일생을 살아보았자 광야일진데, 마귀에게 경배만 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이 내 것이라... 마귀의 시험은 하나님 경배를 갈등하게 합니다. 입시를 앞두고 관심이 성적, 진로를 앞두고 관심이 취업, 결혼을 앞두고 관심이 능력있는 배우자, 사업을 앞두고 관심이 번창, 인생을 살면서 관심이 번뜻하게 살아는 것이고, 신앙이 두 번째가 되면, 성적, 취업, 능력있는 배우자, 번창, 번뜻하게 사는 것이 경배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몰두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몰두가 경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에게 몰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하신 것입니다(10.참고/신6:13). 우리가 몰두하고 있는 근원이 마귀라면, 예수님처럼 물리쳐야 합니다.
‘오라 우리가 굽혀 하나님께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95:6). 하나님께만 경배하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셨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시95:3-5). 만들어진 것에 몰두하지 말고, 만드신 분에게 몰두야 합니다.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시95:7). 만물을 창조하신 분을 경배할 때, 창조자 하나님이 주장하심을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마귀는 천하 만국의 영광을 보여 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천하 만국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천한 만국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챕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이 경배敬拜를 잃어버리면 넘어집니다. 이것이 마귀의 시험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배는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미6:8)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는 것입니다. 천하 만국의 영광은 천한 만국을 만드신 하나님이 받으셔야 합니다. 천하 만국 창조자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경배로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4. 다음 글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예수님을 따라 천국 복음을 전파하려면, 시험을 말씀으로 섬김으로 경배로 물리치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동역자들을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3년 동고동락할 제자들을 택하시기 위해 밤을 지새우시고 기도하셨습니다(눅6:12-16). 이들은 이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의 뜻에 함께할 성도, 동역자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두 제자에게 주님의 모든 권능을 행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마10:1). 우리에게도 주님의 능력으로 일할 동역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또한 베드로와 안드레가 ‘나를 따라오라’는 주님의 말씀에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요한과 야고보가 ‘보시고 부르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아멘 할 수 있는 우리가 되고, 동역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바랍니다(18-22). 부르심에 아멘하는자에게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천국 복음을 전파하려면 시험을 말씀으로 섬김으로 경배로 물리치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동역자들을 구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복음을 가져야 합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자에게 복음을 가지는 것은 필수입니다. “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23-25). 예수님은 가르치시고teaching, 전파하시며preching, 치유healing하셨습니다. 이 세 가지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복음을 증거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영적 무장입니다. 파루시아 글로벌 미니스트리 센터 주최. 제8차 공개세미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천국 복음을 무장하고,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유하실 때, 나타났던 구원과 회개와 중생(거듭남)과 변화와 헌신 결단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다음 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①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기 전, 첫 번째 마귀의 시험 돌들로 떡덩이를 만들라, 물질 지배가 아닌 말씀 지배를 받게 하옵소서. 양식, 생계, 물질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하나님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는 마귀의 계략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주님 배부름도 배고픔도 나의 것입니다. 자족하라시고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말씀 안에서 당당히 나아갑니다. 내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② 두 번째 마귀의 시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무리 앞에 과신을 충동 하나님 아들로서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의 섬김을 망각하게 했지만, 물리치셨습니다. 주님의 섬김으로 살아가면, 정한 때, 주님이 높이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목적을 망각하게 하는 마귀를 물리치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을 보고, 끝까지 섬김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③ 세 번째 마귀의 시험 내게 경배하라. 마귀는 천하 만국 영광을 보여주었지만, 하나님은 천하 만국을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보여주는 마귀가 아니라, 창조자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하나님 영광을 가로채게 하는 마귀를 물리치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경배합니다. 하나님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④ 주님의 뜻에 함께할 동역자, 주님의 능력으로 일할 동역자, 주님의 부름에 아멘하는 동역자를 세워주시고 보내주시옵소서.
⑤ 우리는 천국 복음을 들고,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영적 무장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예수 믿고 구원 받아라, 천국 복음을 무장하고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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