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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교재 08 이재현목사 "나를 따르라"(마8:18-22)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11. 10. 19:03

나를 따르라

 

 

하나님말씀 : 마태복음 8:18-22

 

 

1. 다음 나병을 고치시다글을 읽고, 찾아야 할 가르침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시오.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산상수훈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은 수많은 무리가주님을 따르니라고 하셨습니다(1). 그 무리 가운데 한 나병환자가 고침 받기를 소원했고, 예수님은 친히 손을 내밀어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깨끗하여진지라고 하였습니다(2-3.참고/1:40-45;5:12-16). 예수님은 천국을 가르치시고teaching, 복음을 전파하고preching, 이제 치유하셔서healing, 3대 사역을 행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첫 번째 치유로 나병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나병은 자신의 죄나, 조상의 죄가 많아, 하늘에서 내린 형벌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치셨다는 것은 무리에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병에서 고침 받은 자에게 제사장에 보이도록 하였습니다(4.참고/13:1-2,14:2-8). 예수님이 이렇게 절차를 밟도록 명한 것은, 깨끗하게 되었음을 확인하고, 고향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적으로 인정받기 위함이었고, 주님의 치유하심은 일시적이 아니라, 완전함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 예수님이 천형으로 알려진 나병을 고치심으로 못 고칠 질병이 없는 분임을 알게 한다.

 

 

 

 

 

 

2. 다음 백부장 하인의 병을 고치시다글을 읽고, 찾아야 할 가르침을 나누어 보시오.

 

이후,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百夫長,centurion이 나아와 자기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달라고 간청을 드렸습니다(5-6). 휘하에 100명의 부하를 거느리는 백부장은 안보는 물론 치안과 사법까지 담당하는 권세가로 로마 사람으로 이방인이었지만, 피지배자인 유대인인 종의 치유를 구했던 것입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믿음과 하인을 사랑하는 인격을 가졌습니다(7:2).

예수님도 이를 기특하게 보셨던지, 친히 가셔 고쳐 주리라고 하였지만, 백부장은 자신도 남의 수하에 있고, 또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라 가라 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고,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며, 노중에서 말씀만 하여도, 낫겠다고 하였습니다(8-9). 예수님은 백부장의 고백을 놀랍게 여기며, 무리에게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고 하셨고(10).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13.참고/7:1-10;4:43-54).

이어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하시면서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라고 하셨습니다(11.참고/12:3,18:18,22:8,26:4;16:15;1:23). 백부장, 이방인이라도, 예수를 믿으면 하늘나라, 천국에 입성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나라의 본 자손들‘,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자부하는 유대인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바깥 어두운 데즉 지옥에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12). - 하인의 병 치유가 주 목적이 아니다. 이방인이라도 예수믿으면 천국 백성임을 알게 한다.

3. 다음 베드로 장모의 병을 고치다글을 읽고 찾아야 할 가르침을 나누어 보시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 백부장의 하인의 병을 고치신 후, 같은 동네 수제자 베드로의 집을 방문하셨습니다(4). 주님의 부름을 받고, 아버지와 아내를 두고 떠났던 베드로가, 얼마인지도 알 수 없는 시간이 지난 후, 스승을 모시고 고향 집을 찾은 것입니다(4:19-22). 그런데 모처럼 큰마음을 먹고 집에 와보니, 장모님이 앓아누우신 것입니다(14). 마음이 많이 상했겠습니까? 이때 예수님은 베드로 장모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었습니다(8:15).

이 순간 베드로는 얼마나 감사겠어요. 자신이 믿고 따른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가족들에게 보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뿐 아니죠. 베드로의 아버지와 장모 그리고 아내도, “주를 따르겠다고 집을 나선 베드로가, “정말 따를 분을 따르고 있구나하는 안도와 기쁨을 갖지 않았겠습니까? - 주님은 이를 통해 자신을 따름이 옳았음을 알게 한다.

 

 

4. 다음 귀신을 물리치시고글을 읽고 찾아야 할 가르침을 나누어 보시오.

 

예수님은 병 치유만 아니라 귀신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서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에서 나와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들이 얼마나 사납던지 사람들이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28). 그런데 이 귀신들린 자들이 소리를 지르며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예수님을 알아 보는 것입니다(29).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라며 구하였습니다(30-31). 예수님이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 떼에게로 들어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였습니다(32-34).

귀신들린 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본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귀신들도 하나님을 알고 믿고 떤다고 하였습니다(2:19). 귀신 하나 둘이 아니라, 이름이 군대인 이 귀신들은 범죄한 천사를 가두는 끝이 없는 구덩이로 빠져나올 수 없는 무저갱에 갇히는 것이 두려워 돼지 떼에게로 달려든 것입니다(8:30-31.참고/25:41;벧후2:4;9:11,20:1,3).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12:8).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게 한 옛 뱀’, 예수님 사십일 금식 기도할 때 시험했던 마귀’, 지금도 온 천하를 미혹하는 사탄은 모두 한 존재 마귀입니다(12:8). 그러므로 성도 가운데 마귀의 간계와 마귀의 졸개인 귀신의 술수를 당하지 않을 수 없지만, 우리는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요일3:8).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주셨습니다(3:15.참고/10:1;6:17).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마귀와 마귀의 사자인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귀신은 본문과 같이 흉악한 짓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은 갖가지 것들로 우리를 옭아맵니다. 사도 바울은 귀신 들린 여종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고 하였습니다(16:18). 우리에게도 예수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도 선포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울증으로 열등감으로 공항증으로 옭아매려는 귀신들아 떠나갈 지어다아멘!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당당함을 무기력화해 옭아매려는 귀신들아 떠나갈 지어다아멘! - 주님이 귀신을 물리치심은 우리를 누구도 옭아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한다.

 

 

5. 다음 글을 읽고 우리가 찾아야 할 가르침을 나누어 보시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16). 예수님은 산상에서 설교를 통해 천국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산에서 내려오신 후 각종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셨습니다. 이것은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고 하셨습니다(17.참고/53:4).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능력이 다함이 없으십니다.(6:19.참고/5:30;8:46).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으셨습니다. 그 많은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상대하시면서, 얼마나 많은 고초와 아픔과 눈물이 있었겠습니까?

유대인들에게 하루는 저녁부터 시작하여 다음 날 저녁까지입니다. 예수님은 해 질 무렵에까지, 그리고 낡이 밝으매동안, 온종일 쉬지 않으시고,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셨습니다(4:40-43). 예수님은 십자가까지,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연약을 담당하시고 슬픔을 체휼하신 분입니다(참고/4:15).

이렇게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는 단순히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고치는 것만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에게 천형으로 알려진 나병을 고치심으로 못 고칠 병이 없는 분임을 알게 하고. 이방인인 백부장 하인의 중풍 병을 고치시면서. 유대인이 되었건 이방인이 되었건 주님을 믿는 자가 되어야 천국에 입성할 수 있음을 알게 하고,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면서 자신을 따름이 옳았음을 알게 하고, 군대 귀신을 쫓아내시면서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를 옭아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 예수님 만이 구원자의 자격이 있음을 보여 주신 것이다.

 

 

 

6. 다음 풍랑을 잔잔히글을 읽고 찾아야 할 가르침을 나누어 보시오.

 

예수님이 가버나눔에서 맞은 편 가다라 마을로 가실 때 갈릴리 호수를 건너시기 위해 에 오르셨는데 광풍에 배가 덮이게 되었습니다(24). 그런데 에수님은 뱃고물을 베개 삼아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셨습니다(24.참고/4:38). 이를 본 제자들이 주님을 깨우며 구원하소서 죽겠나이다고 외치자, 오히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호통을 치며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었습니다(25-26). 배에 탔던 사람들이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며 놀랍게 여겼습니다(27.참고/4:35-41;8:22-25). 예수님이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연약을 담당하셨다고, 자칫 힘없는 이미지로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는 전능자이시며, 광풍 가운데도 길을 잃지 않게 하시는 인도자이십니다. - 예수님이 풍랑을 잔잔히 하신 것은 예수님 만이 전능자이고 인도자가 되심을 보여 주신 것이다.

 

 

 

7. 다음 나를 따르라글을 읽고 찾아야 할 가르침을 나누어 보시오.

 

우리의 구원자가 되고 전능자가 되며 인도자가 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드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 무리가 에워싸자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셨는데, 그때 한 서기관이 예수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고 하였습니다(18-19). 그는 유대종교지도자로 주님과 대척에 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과 이적을 보고, 제자가 되기로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20). 제자는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고 하였습니다(10:9-10). 제자는 자신이 거할 처서와 입을 옷과 먹을 양식을 준비하지 말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제자입니다.

또 한 제자는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고향을 떠나 복음을 전파하던 중 아버지 부고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집에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21-22). 제자는 물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제자들도 크게 당황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부모가 돌아가시면 3년 상을 치르는것과 유사하게 이스라엘은 3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예수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이 제자는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고, 집을 떠난 후 아버지가 병을 얻어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책할 가능성이 있음을 아셨습니다. 또 장례 기간 3개월 동안 가족 친지와 시간을 보내면서, 예수님을 믿고 천국을 소망하며 복음을 전파하던 일념이 세상을 향하는 마음으로 변질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에게 단호하게 장례에 참석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해석에 대해서는 받을 만한 사람은 받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믿음을 갖게 된 것이 항상이 아니듯,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는 기회가 항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3개월이 내 인생 30년 아니 영원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앙생활을 한 지, 10년이 넘도록 세례를 받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다. 성탄절에 다른 약속에 참석하느라, 교회에 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각 각에 맞게 적용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지금 주님을 따르는 길에 결단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떠나기 전 가족과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갖는다며, 집에 갔다가 오겠다는 것입니다(9:61-62). 그러나 우리는 경험적으로도 압니다. 그 밤사이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는 인간의 연약함을 주님은 아십니다. 주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 순간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 예수님이 부르실 때 지금 따르는 것이 제자이다.

 

 

 

 

 

8. 다음 글을 읽고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① 예수님은 성경 당시 천형으로 알려진 나병을 치유하심으로 못 고칠 질병이 없는 분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어떤 병도 치유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고 중보하는 모든 이들의 영과 육의 질병을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옵소서.

② 예수님은 이방인 백부장 하인의 병까지 치유를 통해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천국 백성이 되고 유대인어도 믿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질 수 밖에 없음을 알게 하였습니다. 모든 택자가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땅끝까이 이르러 주님 증인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③ 예수님은 베드로 집에 들려 그의 장모를 치유하심으로 온 가족에게 주님을 따름이 옳았음을 알게 하였습니다. 우리 가정과 기업과 자녀위에 살아계신 증거를 보여주셔서, 모든 가족이 주님을 따름이 옳았음을 인정받게 하옵소서.

④ 예수님은 마귀와 마귀의 졸개인 귀신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우리에게 각가지 것들로 옭아매려는 귀신아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갈 지어다선포했습니다. 악한 것들이 도망가고,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주옵소서.

⑤ 예수님은 단순히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고치는 것만이 아니라, 십자가까지,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연약을 담당하시고 슬픔을 당하신 분으로, 예수님만이 구원자의 자격이 있음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⑥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는 전능자이시며, 광풍 가운데도 길을 잃지 않게 하시는 인도자이십니다. 주님 간구하오니 제 앞에 있는 환난의 바람과 문제의 바다를 잔잔하게 해주시옵소서. 역경의 광풍 가운데도 길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⑦ 예수님이 구원자, 전능자, 인도자임을 믿는 자는 부름 받았을 때, 다른 것이 가로막지 않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한 순간에도 달라질 수 있는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부름에 지금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