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악행
하나님말씀 : 누가복음 3:7-20
‘언약궤’가 ‘실로에서 에벤에셀’까지. 이스라엘은 대적 블레셋과 패전 원인을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중에 없기 때문이라 여기고, 실로에서 에벤에셀 법궤를 옮겼지만, 이전보다 4천 명보다 7배가 넘는 3만 명이 전사하는 대패했고, 언약궤마저 빼앗겼습니다(삼상4:2-10.참고/참고/출13:21-22,25:21-22,25:22,26:33-34;레16:2;수3:1-17,6:4,8;삼상4:21-22,5:7;왕상2:26).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입니다(참고/요4:24;히11:4). 그러나 몸만 앉아 있으면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안도한다면, ‘법궤만 승리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던, 이스라엘과 같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구별하여 교회에 왔으니, 정말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본문 첫 번째 가르침입니다.
‘언약궤’가 ‘에벤에셀에서 에그론’까지. 승리에 도취한 블레셋은 ‘언약궤’를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에 있는 ‘다곤 신전’에 진열하는 불경을 행했습니다(삼상5:1-2). 그런데 이튿날 다곤이 법궤 앞에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아있고, 그 다음날에는 다곤의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몸뚱이만 덩그러니 나뒹굴고 있습니다(삼상5:3-4). 그뿐 아니라 아스돗 동네는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망하게’되었습니다(삼상5:6). 법궤를 ‘가드’와 ‘에그론’으로 이동했지만, 그곳 또한 같은 고통과 ‘사망의 환난’을 받아야 했습니다(삼상5:7-12). 갖지 말아야 할 것을 가지게 되면, 이러한 비극이 찾아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본문의 두 번째 가르침입니다.
‘언약궤’가 ‘에그론에서 기럇여림’까지. 블레셋은 언약궤를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로 돌려 보내도록 하였습니다(삼상6:3-8). 벧세메스는 블레셋이 보낸 수레는 번제의 장작으로 암소 두 마리는 번제물로 드렸습니다(삼상6:14). 그런데 어떤 자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부정하게 법궤‘를 들여다 보았고, 큰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삼상6:19). 언약궤는 기럇여림 아비나답의 집에 20년 동안 모셔지게 되고, 큰 복을 받고 이스라엘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삼상6:21,7:1-2). 하나님이 나에게 직분을 맡기셨을 때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벧세메스 같이 쓸데없는 호기심으로 경솔하게 하지 말고, 기럇여림 같이 주어진 것에 충성하여 복을 받고, 하나님 역사의 중심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본문 세 번째 가르침입니다.
‘언약궤’가 ‘기럇여림에서 다윗 성’까지. 시간은 흘러 20년 지났습니다. 그 사이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되었고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 ‘다윗 성’으로 모시기로 결정합니다(삼하5:7,6:1-2). 언약궤를 모신 다윗은 어린 아이 같이 뛰며 춤을 추었습니다(삼하6:14). 반바지 형태의 ‘베 에봇’을 입고, 속옷이 없던 당시, 민망할 수도 있었지만, 다윗은 창피한 줄 모르고, 어린아이 같이 춤을 추었습니다(삼하6:15). 다윗은 주변 국가를 정복한 것보다 언약궤를 모신 것에 더욱 기뻐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 응답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든 기쁜 일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어린애여야 한다는 것,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본문 네 번째 가르침입니다.
‘공동체와 함께하고 동행하라’. 다윗의 아내 미갈은 나가보지도 않고, 체통 머리 없다며, 심중으로도 공개적으로도 비난했습니다(삼하6:16,20). 다윗은 자신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신 하나님께 찬양드리며, 어린아이 같이 기뻐 뛰논 것은 마땅한 것이고, 미갈은 나를 천시여긴 그 천함보다 더 천해지게 될 것이며, 평생 동안 자녀를 낳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삼하6:21-23). 이것은 다윗이 선지자로 예언한 것입니다. 다윗의 모욕은 다윗이 모시고 온 언약궤, 즉 하나님에게 한 것과 같습니다. 미갈은 언약궤를 모시고 오는 동안 함께 하지 못했고, 그렇더라고 함께 기뻐하면 되는데 그것도 안 했습니다. 교회공동체 함께할 때 하늘의 역사를 체험하기를 축복합니다. 본문 다섯 번째 가르침입니다.
1.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게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칭찬을 받았던 선지자였습니다(마11:11;눅7:28).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눅3:2.참고/눅3:4-10).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이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의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눅3:3). 다음은 회개하여 회개 의 합당한 열매 첫 번째 ‘나누라’에 관한 말씀입니다. 읽고 의견을 나누아 보시오.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의 좋은 소식을 듣고 회개하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은 이들은 먼저 두 벌 옷을 옷 없는 자들에게 나누는 섬김을 가졌습니다(눅3:11). 이 말씀은 당시는 옷이 남아돌아가는 시대가 아닙니다. 한 옷을 갖고 1년 내내 입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어렵게 어렵게 해서 두 벌을 옷을 갔게 되었는데, 그 중의 한 벌을 나눈다는 것은 수십 벌의 옷을 갖고 있는 우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말씀은 곧 부족함에도 나누어야 함을 가리켜주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많다고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아예 나눔을 잃어버리고 사는 시대이니까요? 바라기는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물질의 복을 주셔서 부유한 가운데 나눌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여유롭지 못할 때부터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많음 가운데도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게하는 세례를 통해 회개하여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첫 번째는 나누라 섬기라는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마10:45). 우리 예수님은 나눔의 본을 보여 주신 분이십니다.
2. 두 번째 ‘정하라’에 관한 말씀입니다.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를 통해 회개하여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두 번째는 ‘부과된 것 외에 거두지 말라’고 하십니다(눅3:13). 이것은 ‘정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은 정할 정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네 이웃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고 하십니다(참고/출20:16-17). 이것이 부과된 것 외에 거두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아비전교회 공동체 가족 여러분 자기 것 아닌 것에 미련 두지 않기를 주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영적 육적 모두 말입니다. 죄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를 통해 회개하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 두 번째는 정하라인데요. 예수님은 전도하러 보낸 제자들에게 “9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고 하였습니다(마10:9-10). 우리 예수님은 정함의 본을 보여 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이 감당하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3. 세 번째 ‘족하라’에 관한 말씀입니다.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죄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를 통해 회개하여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세 번째는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하였습니다(눅3:13). 만족할 때 족 ‘족하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작은 것이라도 대접을 받으면 고마워하는게 사람입니다. 그런 인간의 심리는 더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으려 해요. 그것이 합당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받은 급료에 족할 줄 안다는 것은 감사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고 하셨습니다(눅9:58.참고/마8:20). 자신의 쉴 곳조차 없으심에도 아버지 하나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의 삶도 수용하신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족함의 본을 보여 주신 분이십니다.
4. 회개의 메시지를 듣고도 거부한 헤롯 일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헤롯은 제수를 아내로 맞이하는 악을 행하고도, 이를 비난하는 세례요한을 옥에 가두어 악에 악을 더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전 남편과 이혼하고 시숙과 재혼한 헤롯의 아내 헤로디아는 기회를 엿보다가 세례 요한을 참수토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죄에 딸 살로메까지 가담하게 했습니다(참고/마14:1-12;막6:14-29;눅9:7-9). 가장이 악에 악을 더하고 그 가족이 그 악을 끊지 않자 악에 악에 악을 더하는 가문이 된 것이지요. 이 집안 훗날 유배지로 추방되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불행의 가족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5. 다음 글을 읽고, 기도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상기합시다. 죄 사함의 세례를 통해 회개하면 ‘나누라’, ‘정하라’, ‘족하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나누라’ 섬기라는 것이고요. ‘정하라’ 욕심을 갖지 말라는 것이고요. ‘족하라’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요. 주님의 본을 보이신 말씀입니다. 이 저와 여러분은 장차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게 될 신분입니다. 세상과 같아서는 안되는 이유이죠. 우리는 회개하여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인정하시고 복 주시는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다같이 기도합니다.
① 회개의 합당한 열매 첫 번째, ‘나누라’입니다. 나눔을 잃어버리고 사는 시대입니다. 부유 함에도 여유롭지 못함에도 섬기어, 받는 분들이 그리스도의 옷을 입게 하옵소서.
② 회개의 합당한 열매 두 번재 ‘정하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 이외에 거두지 말아야 합 니다. 이웃 것을 탐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③ 회개의 합당한 열매 세 번째 ‘족하라’입니다. 월급 이상을 받으면 좋아합니다. 그러나 합 당한 방법이 아닌 것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받은 급료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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