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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음으로"(렘 29:11-13) 이재현목사(23.02.26)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3. 2. 26. 16:32

온 마음으로

 

하나님말씀 : 예레미야 29:11-13

 

1. 다음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분주한 일과 가운데 시간을 내어서,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생의 매듭들이 기도의 분량을 채우지 못해서, 한 영혼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실천을 하지 못해서, 교회의 필요에 헌신이 부족해서, 이리 답답한 것인가? 이러한 생각들 들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29:12).  부르짖음의 기도를 잃어버리고 살기에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일까? 그러나 하나님 앞에 간구하여야 한다는 의식을 가진 것만 해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부르짖음의 기도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130여 년이라는 짧은 기독교 역사에서, 6만여 교회, 8백여만 성도, 3만 여명에 가까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경이적인 부흥과 기적을 이룬 데, 첫째도 둘째도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초대교회 성도들이 얼마나 기도를 했는가? 눈물 콧물을 흘려가며 얼마나 애통했는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거룩한 체험이었고, 신앙의 밑거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아무리 보아도 믿음의 선조들과 비교할 때, 그만큼의 간절함을 갖고 드리는 기도, 그만큼 애통하면서 올리는 기도를 하지 못하고 있기에 지금은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2.“‘온 마음으로’-하나님 마음에 맞는 성도에 관한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3). ‘온 마음으로는 앞 구절과 연결할 때, 부르짖음의 기도를 드리는 성도의 마음을 상태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개역 한글 성경에는 전심으로로 되어 있습니다(‘all your heart’(NASB)). 전력을 다해 애원하며 올리는 기도를 말합니다. 부르짖어 기도를 더 강조하는 것이 온 마음으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약관 20세에 아버지 다윗으로부터, 통일왕국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꿈속에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왕상3:5). 이에 솔로몬은 먼저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한껏 낮춘 후, 맡겨진 이 많은 백성을 자신의 통치할 수 없으니,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백성들의 마음을 바로 알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민심은 천심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한 백성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옳고 그름을 바로 분별하여, 국정을 이끌게 해달라고 구하였습니다(왕상3:7-9). 하나님은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고 하였습니다(왕상3:10). 솔로몬이 구한 것도 잘 구했고, 그것이 더 잘된 것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든것입니다. 솔로몬의 마음이 하나님과 통한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맞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합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부르짖음의 기도에도, 생활의 현장에서도, 여러분 마음이 하나님 마음에 드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all your heart’, ‘전심으로’, ‘온 마음으로 말입니다. 새벽기도에도 나오고, 주일예배 외에 수요예배 등 공 예배에도 출석해서, 간절히 부르짖어 온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그 마음에 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에서도 온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살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역사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도 기적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3. “‘온 마음으로’ - 더불어 주시는 복에 관한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니, 하나님은 솔로몬이 구한 백성들 통치할 지혜롭고 총명함 마음을 전무후무하게 주었습니다(왕상3:11-12). 두 여자가 한 아이를 놓고 서로 자기 자식이라고 우기다가, 솔로몬에게 판정을 의뢰했습니다. 솔로몬은 병사에게 아이를 둘로 자르라고 명합니다. 이때 한 여자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고, 상대방 여자에게 아이를 주라고 합니다. 솔로몬은 그녀가 바로 아이의 생모라고 판정을 합니다(왕상3:27). ‘이스라엘이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고 하였습니다(왕상3:28). 그러나 이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뿐만 아니라,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을 주어,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왕상3:13). 솔로몬의 간구가 하나님 마음에 맞았기에 솔로몬이 구한 지혜와 총명 뿐만 아니라, 구하지 않은 부귀’, ‘영광’, ‘최상을 함께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더불어 주시는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다른 곳에 맞추어져 있다면, 버려버리고, 우리의 마음의 채널을 하나님의 마음의 주파수에 맞추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께 의지하세요. 성령님이 간구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6:26). 성도님들 가정과 기업의 개인 기도제목에 구한 응답뿐만 아니라, ‘더불어 주시는 복까지 내리워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제목이 응답된 후, 하나님이 세 가지를 더 주신다고 하면, 무엇을 받고 싶으세요. ‘’, ‘’, ‘인가요? 그렇지 않으시죠. 그와 함께 영광된 예배’, ‘거룩한 부흥’, ‘위대한 역사 등과 같은 영적인 일을 위해서도 구하고 계실 믿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에게도 주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어요. 주실 줄 믿습니다. 단 선행되어야 할 것이 무엇이라고요. ‘온 마음으로’, 바로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삶이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있던, 가정에 있던, 직장에 있던, 누구와 만남에 있던, 모임이 있던, 어느 순간에도 말입니다.

 

 

 

 

 

 

4. “‘온 마음으로’ - 시작부터 끝까지에 관한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솔로몬은 히브리어로 שְׁלֹמֹה쉴로모,영어:Solomon혹은Shlomo로 그 뜻은 평화롭다입니다(참고/대상22:9). 솔로몬이 평화의 왕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사야는 예수님은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평강의 왕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9:6). 구약의 솔로몬은 평강의 왕으로서, 오실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의 예표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형인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은 자라고 하면, 원형이신 예수님이 하나님 마음에 맞는 분이심에는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음성으로 예수님에게 들려주신 세 곳을 통해 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음성 -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이 후로 이제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됩니다. 십자가를 향한 출발점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3:17).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그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마음에 너무나도 맞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첫 번째 발걸음부터, 하나님 마음에 맞았습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 마음과 통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두 번째 음성 -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예수님이 사역의 중간 정도가 되는 시점에 산에 오르셔서, 영화로운 모습으로 변화하셨고,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하는 장면에, 신비스러워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9:35). ‘나의 아들 곧 택함 받은 자 또한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라는 것입니다. 공생애 중간에도 예수님의 마음은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과 맞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음성 -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예수님이 죽음을 일주일 앞두고, 공생애 기간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모든 것을 드렸고, 이제 십자가를 지겠다고 간절한 기도를 올려드리고,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하시자, 하나님은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고 하십니다(12:28). 하나님은 최고의 영광을 아들을 통해 입었다고 하십니다. 십자가 앞까지 예수님의 마음이 하나님 마음에 맞은 것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 마음에 맞았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바로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함을 알게 합니다.

 

 

 

 

 

 

5. “‘온 마음으로’ - 은혜 받은 후 3년을 지나서에 관한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시작은 온 마음으로 하지만, 그 후 과정에서, 그렇지 못한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고 반문합니다(3:3). 영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으로 마치는 것은, 처음은 온 마음으로이나, 그 중간과 마침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가 아닌 것입니다.

은혜 받은 후 3년을 지나서 - 신앙생활 후 3년은 너무 좋은 시간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이 몇 년입니까? 3년입니다. “은혜 받고 3년을 지나라”. 이 말에는 누구나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3년은 구름을 밟고, 가는 것과 같은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너무 좋은 것입니다. 은혜 받으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똑같은 것을 보는데도, 은혜 받으면 아름답게 보여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는 것처럼, 은혜 받으면, 재앙 같은 일 앞에서도, 평안과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게 합니다(29:11).

은혜 받은 후 3년을 지나서 - 신앙생활 후 3년을 넘어서라. 은혜 받고 3년을 지나라 두 번째는 3년을 넘어서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3년이 지나,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지나가게 해달라고 세 번 기도 하신 것은 감당하기가 너무나도 큰 고통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26:39). 죽음의 길인 줄 알고 죽음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물론 인성으로서 간구 였습니다. 그러나 이기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렸습니다. 3년을 넘어선 것입니다. 은혜 받은 후 3년을 지나서, 당하는 시험을 못 이기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넘어서야 합니다.

은혜 받은 후 3년을 지나서 - 신앙생활 후 3년을 지날 대 놀라운 축복. 은혜 받고 3년을 지나라 세 번째는 3년을 지날 때 놀라운 체험 간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3년을 넘어서셨습니다. 그 후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오르셨습니다. 모든 자들이 그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3:10-11). 신앙생활 후 3년을 지나 묵묵히 나아갈 때, 위대한 역사가 있게 됩니다. 구한 것만 아니라, 구하지 않을 것까지 도요. 여러분에게 지금 이 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숫자적 3년이 아니라 성도들마나 각가의 3년이 있습니다. 이기면 하늘에서 한 없이 부어주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6. 다음 글을 읽고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첫째는 부르짖음의 기도에 온 마음으로 하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두 번째는 차선이지만 간절한 기도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도,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구한 제목뿐만 아니라, 구하지 않는 것도 받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세 번째로는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네 번째는 하나님 마음에 맞은 예수님에게 들려주신 음성을 통해, 항상 자신이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감사, 항상 하나님의 택함이라는 구별, 항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자긍입니다. 여러분에게 기쁨의 감사, 택함의 구별, 영광의 자긍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입니다. 다섯 번째는 은혜 받고 3년을 지나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일생을 주님처럼 말입니다. 놀라운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온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결단과 능력으로 인도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다같이 기도합니다.

 

① 온 마음으로 첫 번째,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도 생활의 현장에서도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가 나의 교회와 가정과 기업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② 온 마음으로 두 번째, 우리에게도 구한 것만 아니라, 구하지 않은 것을 주신다고 할 때, 물질, 형통, 번영만 아니라, 영광된 예배, 거룩한 부흥, 위대한 역사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③ 온 마음으로 세 번째, 공생애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던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 앞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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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온 마음으로 네 번째, 하나님 마음에 맞은 예수님에게 들려주신 음성을 통해, 항상 자신이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감사, 항상 하나님의 택함이라는 구별, 항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자긍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기쁨의 감사, 택함의 구별, 영광의 자긍을 갖게 하옵소서.

⑤ 온 마음으로 다섯 번째, 은혜 받고 3년을 지나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년을 넘어선 주님처럼 놀라운 역사와 하늘의 복을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