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하나님말씀 : 사도행전 18:1-22
하박국 선지자는 1-2장에서 왜! 의인이 고통당하고 악인은 득세하는가에 대한 의문에 대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3장에서 하나님께 찬양시이자 기도문을 올려 드렸습니다. 그 첫 문장은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입니다(3:2). 이 부흥 속에 담긴 회복은 영적 회복입니다. 하박국 기록 당시 남 유대가 애굽의 침략을 받고, 바벨론의 위협 속에서, 살길은 군대를 정비하고, 무력을 증강하고, 전술 전략을 세우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하였습니다(2:4). 영적 회복을 우선해야 함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성경의 증언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요단강에서 여호수아가 언약궤를 맨 레위가 강을 먼저 건너라, 그리고 자신을 먼저 성결하게 하라는 명령을 들었을 때, 즉 영적 회복을 통해 물줄기가 끊기는 대역사를 체험했습니다(수3:3-17). 오늘도 영적 회복의 자리에, 자연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환경과 조건을, 하나님께서 합당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사무엘은 나라의 위기와 대적의 참략에서도, 미스바에서 제사와 회개를 통해, 즉 영적 회복을 통해, 나라의 위기와 대적의 침략을 이겨냈습니다(삼상4:17,7:3-12). 오늘도 영적 회복의 자리에, 우리의 대적은 침투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적 회복된 자들에게 주어진 능력입니다.
오순절 예루살렘에 모인 유대인들에게 베드로가 주 예수를 증거 할 때. 듣는 자들은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 할꼬’ 애통하자, 베드로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하였고, 이 영적 회복을 통해, 이 하루에만 삼천이 더하는 위대한 역사가 나타났습니다(행2:21-24,32-33,36-42). 오늘도 영적 회복 자리에, 거룩한 부흥을 이룰 줄 믿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이 예배당에서 수년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거룩한 부흥이 임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 할꼬와 같은 통회 자복이, 새벽에서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시간 중 한 시간을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꼭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고 하였습니다(행2:42). 교회 공동체의 아름다운 신앙생활의 결과 또한 거룩한 부흥의 열매로 오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바울을 만난 간수의 회심 즉 영적 회복으로 인가귀도 되었습니다. 죄수를 지키지 못했다는 처벌받지도 않았고, 신분 또한 지킬 수 있었습니다. 생업을 잃지도 않았습니다(행16:24-35). 영적 회복되어 모든 가족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인가귀도 되기를 바랍니다. 기업과 자녀들의 길도 보장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벧엘로 올라가 예배 드리겠다는 서원을 잊었던 야곱, 그리고 딸 디나가 이방 추장에게 욕보임을 당하는 비극, 그러나 다시 벧엘을 찾아 언약을 지킨 야곱, 즉 영적 회복된 야곱에게, 하나님께서는 자녀 생산과 물질의 복과 땅의 복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메시아 조상이 되는 더함의 복을 받았습니다(창27:46,28:5-18,34:1-2,25:35:1-12). 영적 회복되면 이러한 생산과 번성의 복 그리고 물질과 사람의 복을 함께 받게 됩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기억, 기대, 기적을 믿고 나가기를 축복합니다. 부흥을 사모하라는 말입니다. 부흥 속에 담긴 영적 회복을 갈망하라는 것입니다.
1. 바울이 고린도에 도착하여 만난 동역자들을 기록하시오(2,5.참고/행17:14;롬16:3).
2. 바울은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와 실리와 디모데와 함께 고린도에서 전도에 더욱 박차 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4-5). 그렇지만 복음을 받지 않는 자들에게 한 행동과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3. 복음을 증거할 때 대적자들과 논쟁을 해서는 안된다. ‘옷을 털면서’ 즉 생명과 심판의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요. ‘너희 피가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여러분이 멸망을 받 으면, 그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나는 깨끗하니라’ “나의 잘못은 아닙니다” 라는 것입니다(6). 중요한 것은 그런 자들에게서도 복음을 주저하지 말고 말하는 것입니 다. 이것이 오늘 첫 번째 가르침입니다. 다음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대적자와 충동하지 말라고 전도하는데 시늉만을 내는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전도하는 것으로 되었다고 면피용으로 삼아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악인은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아는 저와 여러분은 불신자를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에게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겔3:18.참고/겔3:20). 그들의 사망을 바라보고, 죽음 이후 심판에 떨어지는 영혼이 되지 않도록 간절과 긍휼과 애탐으로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주저하지 말고 말하라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 전 미국은 경고문을 뿌렸습니다. “광도 시민 여러분, 1945년 8월 6일에 원자탄을 투하할 터인데 20km 밖으로 도망가십시오. 원자탄이 투하하면 살아남을 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공갈친다. 30만 명을 죽이는 폭탄이 어디 있어?” 하면서, 대부분이 믿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갈가 말까” 망설이다가, “에이, 두고 보자”하고 미루었다가, 핵폭탄이 폭발 후 3초 동안에 수십만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경고문을 보고 도피한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 증거를 원하시지, 결과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설렁 설렁이 아니라,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참혹한 형벌과 심판에서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대적자들이 있을지라도, 복음을 주저하지 말고 말하라입니다.
4. 바울은 자신을 비방하는 자들이 있는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 집 에 들어’갔습니다(7). 그의 집 옆에 있는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 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았습니다(8). 하나님께서는 ‘9밤에 환 상 가운데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 하셨 습니다(9-10). 바울은 이 말씀을 붙들고 고린도에서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를 계속했습니다(11). 오늘 두 번째 가르침입니다. 복음을 침묵하지 말 고 말하라입니다. 다음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갈리오’Gallio는 철학자이자 정치가로 아가야 지방의 총독이었습니다(12). 고린도에 있는 ‘유대인이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고 고발하였습니다(12-13). 이에 갈리오는 범법에 해당하는 사안이면 처벌하겠지만, 유대인의 법 즉 종교적인 문제라면 재판을 거부한다는 것입니다(14-15). 결과적으로 바울은 무죄로 석방이 될 수 있었습니다(16).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총독을 통해서도 보호하십니다. 복음을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를 따르는 자를 지키시는 것입니다.
이후 바울은 ‘에베소’에 도착하게 되는데요(19).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였습니다(19). ‘20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모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파송 교회인 ‘(수리아)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선교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2차 전도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제2차 전도 여행에서 하나님은 바울에게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그 앞서 에베소로 떠나기 위해 겐그레아 항구로 이동을 합니다(행18:18). 이때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때 “나실인”Nazirite의 서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평생 혹은 특별한 헌신을 위해 한시적으로 세상과 단절하고 스스로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자신을 봉헌한 자를 말합니다(참고/민6:1-21,30:2;삿13:5;삼상1:28;렘35:6;눅 1:15). 바울이 왜 이 시점에 서원을 하였을까요? 아마도 1, 2차 전도 여행을 거치면서, 육적 영적으로 소진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자신을 보며, 다시금 서원을 통해 주의 사명을 다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일 것입니다.
5.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을 기록해 보시오(행15:36-18:22).
6. 바울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이방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졌 기에, 자신이 개척한 교회들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2차 전도 여행 중 고린도에서 첫 번째로 편지를 써 보낸 교회가 데살로니가교회입니다. 바울은 서신을 통 해서 교회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책을 주었습니다. 중단하지 말고 말하라는 것 은 무턱대고 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 대상자의 고민을 알고 방향을 제시해야 합 니다. 이런 의미가 중단하지 말고 말하라에 있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에 어떤 문 제가 있었습니까?
7.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AD 50년 경 초대교회 성도들은 재림의 신앙이 분명했습니다. 그 렇다면 주의 오심 재림이 임박한 징조가 무르익은 오늘날 우리들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2천 여 년 전 이 세상에 오신 초림의 예수님과 장차 이 세상에 다 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전해야합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예수는 그리 스도라 밝히 증언’하였다고 하였습니다(5). 전해야 하는데, 주저하지 말고 말하라, 침묵 하지 말고 말아라, 중단하지 말고 말아라, 이 세 가지의 자세가 요청됩니다. 다음 제목 으로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① 복음을 증거하는 데 있어서, 대적자들이 있습니다. 옷을 털면서,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고, 그들이 비난과 거부와 반발에 충돌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런 자들에게서도 복음을 주저하지 말하게 하옵소서.
②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발할 때 갈리오 총독을 통해, 무죄 석방되도록 하셨습니다. 회당장 그리스보를 회심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순종에 나타난 역사입니다. 우리도 그와 같이 할 수 있게 하옵소서.
③ 중단하지 말고 말하라는 것은 무턱대고 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 대상자의 고민을 알고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가 중단하지 말고 말하라에 있는 것입니다.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그 영혼의 문제를 알고, 복음을 중단하지 말고 말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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