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됨도 상함도 없는 나라
천년왕국 The Millennium 千年王國
이재현목사
하나님말씀 : 이사야 11:6~9 2023.03.05. 主日禮拜
“6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 7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6-9)
한국교회는 13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6만여 교회, 8백여만 성도, 2만 5천여 명에 가까운 선교사를 파송하는 역사를 이룬 데는 첫째도 둘째도 기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믿음의 선조들과 비교할 때, 그만큼의 간절함을 갖고 드리는 기도가 없기에 지금은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겔29:12). 이 ‘부르짖음’의 기도를 잃어버리고, 살기에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일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3). ‘온 마음으로’는 앞 구절과 연결할 때, 부르짖음의 기도를 드리는 성도의 마음을 상태를 말합니다. 개역 한글 성경에는 ‘전심으로’로 되어 있습니다(‘all your heart’(NASB)). 부르짖어 기도를 더 강조하는 것이 ‘온 마음으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 마음이 통하는 자, 하나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약관 20세에 다윗으로부터, 통일왕국을 물려받고, 가정 먼저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꿈속에서 ‘내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는 하나님 음성을 들었습니다(왕상3:5). 솔로몬은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한껏 낮춘 후, 맡겨진 이 많은 백성을 자신의 통치할 수 없으니,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백성들의 마음을 바로 알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민심이 천심이듯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왕상3:10). 하나님 마음에 맞은 것입니다. 우리는 공예배와 기도 전도 헌신 봉사의 자리에도 일상의 자리에도, 일상에서도,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합한 자가 되면, 하나님이 지금도 기적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니, 간구한 ‘지혜 총명’을 주셔서 국정을 잘 이끌게 했습니다(왕상3:11-12,27-28). 뿐만아니라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을 주어,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왕상3:13). ‘부귀’, ‘영광’, ‘최상’ 이것을 ‘더불어 주시는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채널을 하나님의 마음의 주파수에 맞추기를 축복합니다. ‘온 마음으로’, 교회에 있던, 가정에 있던, 직장에 있던, 누구와 만남에 있던, 모임이 있던, 어느 순간에도 말입니다. 그러면 더불어 부시는 복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솔로몬은 히브리어로 ‘שְׁלֹמֹה’쉴로모,영어:Solomon혹은Shlomo로 그 뜻은 ‘평화롭다’입니다(참고/대상22:9). 솔로몬은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예표합니다(사9:6). 예수님이 하나님 마음에 맞은 분임을 하나님이 직접 들려주신 음성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세례를 받으셨을 때,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습니다. 공생애 중간 변화산상에서,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눅9:35). 예수님은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과 맞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생애 마지막 십자가에 달리시기 일주일 전,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요12:28). 하나님은 최고의 영광을 아들을 통해 받으셨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 마음에 맞았던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함을 알게 합니다.
은혜 받은 후 3년을 지나서란, 첫 번째 신앙생활을 시작해서 3년은 좋은 시간입니다. 예수님 공생에는 3년입니다. 은혜받고 3년은 구름을 밟고, 가는 것과 같은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똑같은 것을 보는데도, 은혜 받으면 아름답게 보여요. 재앙 같은 일 앞에서도, 평안과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게 합니다(렘29:11). 두 번째는 3년을 넘어서라입니다. 예수님 공생애 3년 후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지나가게 해달라고 세 번 기도 하신 것은 너무나도 큰 고통이었기 때문입니다(마26:39). 은혜 받은 후 3년을 지나서, 당하는 시험을 넘어서야 합니다. 세 번째는 3년을 지날 때, 놀라운 축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3년을 넘어섰고, 부활하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오르셨습니다. 모든자들이 그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빌3:10-11). 숫자적 3년이 아니라, 성도들마다 각각의 3년이 있습니다. 이기면 하늘에서 한없이 부어주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온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결단과 능력으로 인도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매일 아침 소셜을 통해 말씀을 나누는 한 학생이 “지금까지 지구가 4개의 구조로 되어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구 내핵 속에 또 다른 핵이 발견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실이라고 생각했던 인간의 주장이 무너졌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에서 인간은 우리가 사는 곳조차 다 이해할 수 없는 지극히 작은 존재하는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이 지극히 작은 존재들을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 아끼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어떤 모습에도 기다리시고 사랑하시는 나의 주님, 그분의 모습을 따라 오늘 하루 우리의 인생이 아름답길 기도합니다 아멘.”이라는 글을 보내 왔습니다.
이 문자 가운데 기존에 지구의 내부는 지각, 멘틀, 외핵, 내핵 4단 구조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내핵 가장 깊은 곳에 반지름이 약 650㎞에 달하는 금속 구체로 된 또 하나의 핵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각, 맨틀, 외핵, 내핵, 내핵 안의 핵 이렇게 지구 내부는 5단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내핵inner core,內核은 표면 아래 약 5,100 km 지점에서, 중심이 있는 약 6,400km까지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온도가 5,500-6,960°C까지 달하는데, 둘러싸고 있는 외핵이 북극과 같기에 내핵은 고체 상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왜 지구에 중심부에 태양과 같은 불덩어리가 있는 것일까요?
성경은 종말에 불심판으로 지구를 ‘불사르기 위하여 (내핵 불을)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었다고 말씀합니다(벧후3:7). “5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이로 말미암아 그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벧후3:5-7)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라는 것은 첫 번째 심판인 물심판을 말씀합니다(참고/창7:10). 노아의 대홍수가 지구 내부에서 쏟아졌듯이,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마지막 심판은 불심판으로 지구 내부에서 이루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주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지구는 완멸되게 되는데, 그때 내핵이 폭발한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핵의 구성요소 가운데 철이 88.8%입니다. 제철소의 용광로가 얼마나 뜨겁습니까? 수백 수천 개의 제철소가 폭발하는 것과 같은 위력입니다. 내핵 안에 있는 철이 불덩어리가 되어, 중금속들이 녹아 있는 ‘왜핵’outer core과 지구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맨틀’mantle인 암석을 녹여 ‘마그마’Magma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질학자들은 백두산이 분화하면 서기 1세기 폼페이를 잿더미로 만든 베수비오 화산의 위력의 100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일본, 만주, 연해주 등 일대에 엄청난 재난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최대 깊이 380m 천지의 20억 톤 물이 쏟아져 대홍수까지 유발하고, 이때 수면 아래 있던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서, 반경 50km 내의 생물이 한 시간 내에 질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종말에는 이 백두산 분화의 몇백 배 몇천 배에 달하는 마그마가 분출하여, ‘큰 성’ 지구가 ‘세 갈래로 갈리지고’ ‘만국의 성들’ 모든 국가의 도시가 ‘무너지니’, ‘견고한 성 바벨론’ 지구가, ‘한 시간에 (불타는) 심판’ 받고, ‘큰 맷돌’이 ‘바다에 던져’진 것 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계16:19,18:2,21).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벧후3:10).
그러나 이 불심판은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이 받는 것이요(벧후3:7).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의를 전파하는 성도들은 불심판에서 휴거로 건지시는 것입니다(벧후2:5). 우리 생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우리는 반드시 지구 완멸 불심판에서,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지게 됩니다(살전4:17;벧후2:5). 과거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넌 후, 모세의 모래를 불렀고, 우리는 공중에서 휴거되어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계15:3.참고/출15:1-18).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불심판에서 멸망받지 않고, 건짐 받아 재림 예수를 영접하는 영광에 참여 하시기를 축복합니다(살전4:17). 그 날이 가까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내핵에서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핵이 있는 지하 6,350km 이하에는 철의 양이 줄어들고, 백금, 금, 오스뮴, 이리듐, 팔라듐, 레늄 등의 귀금속이 다량 함유된 보석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석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면요. 우리가 지금 밟고 있는 땅인 ‘지각’earth's crust은 지구 전체의 3%에 지나지 않습니다. 계란으로 말하면 껍질과 알 사이에 있는 얇은 막과 같습니다. 지구 전체에 있는 금 257ppb 중 지각에 있는 금은 4ppb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253ppb가 내핵의 가장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땅이라고 부르는 곳에 있는 금은 1.6%이고 내핵에 있는 금이 98.4%라는 것입니다. 그 외 보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내핵 안에 이 가득한 귀금속들은 어디에 사용되는 것일까요. 지구는 종말에 불심판으로 완전히 멸망당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가 조성됩니다. 그 나라는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 주께서 ‘왕노릇, 예수님이 만왕으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입니다(계11:15). 하나님은 내핵에 있는 불덩어리는 종말에 불심판하기까지, 지구를 멸망에 사용하시기 위해 보존하고 계시고, 내핵 안에 있는 진귀한 보석들은 불심판 후, 지구에 새롭게 만드실 천년왕국에 재료들로 보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어내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에덴에는 ’강이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의 네 강이 있었는데요(창2:10). ‘11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창2:11-12). 하나님이 처음 만드셨던 땅은 보석들로 가득 차고 넘쳤던 것입니다. 이 에덴의 회복이 천년왕국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세우실 나라가 천년왕국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년왕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사11:9).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 ‘Not Hurt or Destroy Land' 이는 ‘평화의 나라’Land of Peace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있기에 말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 평화의 나라에 대하여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암5:24.참고/사66:12). 1992년 제14대 대통령선거에서 한 후보가, “정의, 자유, 통일”이라는 주제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연설에서 했습니다. 아마도 성경을 인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나라가 이루어졌나요? 그렇다면 이러한 나라는 이룰 수 없는 것일까요?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사2:4). 이 말씀에 보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평화의 나라에 대한 구체적 설명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지난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이런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 말씀은 상징으로 만 보아야 할 것인가요? 아닙니다. 분명 실제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성경에 이렇게 명시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이 나라가 세상에 존재할 나라인 것은 분명한데 지난 역사 가운데는 찾을 수 없었고요. 그렇다면 장차 세워질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금 전 합독한 말씀 앞 절에 ‘말일’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사2:2).
‘The last days’, ‘말일’은 종말적인 최후의 날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역사 최후의 날을 뜻합니다. 미가서에는 ‘끝 날’이라고 하였고요. 요한복음에는 ‘마지막 날’이라고 하였습니다(“‘끝 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미4:1).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9)). ‘말일’, ‘끝 날’, ‘마지막 날’ 외에도 성경은 이 날에 대하여 ‘그날’(암5:18), ‘여호와의 날’(욜3:14;습1:7), ‘여호와의 큰 날’(습1:14), ‘주의 날’(살전5:2), ‘예수 그리스도의 날’(고전1:8;빌1:6), ‘구속의 날’(엡4:30), ‘하나님의 날’(벧후3:12) 등 다양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종말적인 최후의 날은 예수님의 재림 후에 있게 될 최후 심판의 날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정의를 물같이 공의가 강같이 흐르고’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는 나라’, 오늘 본문에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는 예수님께서 재림 이후 이 세상에 세워질 나라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년왕국과 에덴동산
이 나라를 ‘끝 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라고 하였고요(미4:1). 본문에는 ‘내 거룩한 산’이라고 하였습니다(사11:9). ‘여호와의 전의 산’, ‘거룩한 산’은 바로 ‘정의 물같이 공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나라’,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평화의 나라에 대하여 성경은 천년왕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The Millennium’, 천년왕국千年王國의 성경적 배경은 요한계시록입니다. “1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계20:1-3). 여기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왔다고 하였습니다. 무저갱은 밑바닥 없는 구렁텅이를 말합니다. 천사가 그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하늘로부터 가지고와서, 용을 잡으니 이 용은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이 사탄을 큰 쇠사슬로 결박하고, 끝이 없는 구렁텅이인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입구를 인봉했습니다. 천년이 차도록 만국 이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다시 오실 주께 심판받을 사탄의 운명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탄이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이 천년입니다. 천년왕국은 이 말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이 천년왕국을 본문에 ‘거룩한 산’으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사11:9).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흐르’는 나라, ‘여호와의 전의 산’으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어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는 나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사탄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천년이 차도록 나오지 못하게 하는 그 시대, 바로 장차 이 땅에서 세워질 천년왕국에 있을 세계를 말씀합니다.
그러면 사탄이 무저갱에 가둔 천년왕국에서 우리의 삶은 어떠하겠습니까? “6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 7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사65:6-8) 아멘! 천년왕국에서 살아갈 모습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결코 상징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후, 이 세상에 펼쳐질 나라입니다.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삽니다.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눕습니다.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립니다. 암소와 곰이 함께 먹습니다.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입니다.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도 해 됨도 상함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천년왕국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 천년왕국을 묘사하고 있는 말씀을 보면 어떤 곳이 떠오르세요. 예! 맞습니다. 에덴동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2:19). 하나님께서 ‘각 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아담은 각 생물들의 특징을 보고 불렀고요 그것이 그 생물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꿩’이 왜 ‘꿩’인지 아세요? ‘꿩’ ‘꿩’ 울기에 ‘꿩’이에요. 모르죠! 아담이 ‘꿩’ 울음소리를 보고 ‘꿩’이라고 불러 그대로 이름이 되었는지요.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모든 짐승들을 아담에게 이끌었을 때, 그 짐승들 중 지금은 야수野獸로 불리는 짐승들이 아담을 해하였나요. 아닙니다. 없었습니다. 그리고 짐승들끼리도 상함을 입혔나요. 이 때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 없던 시대에요. 에덴동산은 이렇게 평화의 나라였습니다.
“29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1:29-30). 에덴동산에서는 사람은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식량으로 삼았고요.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들은 ‘모든 푸른 풀'이 먹을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람이 짐승을 잡아먹지도, 짐승이 짐승을 잡아먹지도 않는 평화의 나라가 에덴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로운 에덴동산은 사탄의 유혹을 받은 아담이 하나님이 절대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깨지고 말았습니다.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3). 이 말씀은 노아홍수 이후입니다. 이 때부터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에 산 동물을 채소 같이 식량으로 허락하셨습니다. 인간이 짐승을 잡아먹으니, 짐승들도 짐승을 잡아먹는 시대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이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아담이 사탄의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의 평화가 깨어져 버린 것입니다.
천년왕국의 축복
그러나 이렇게 만국을 미혹하던 사탄을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무저갱에 가두어 버립니다. 그때 에덴동산이후 파괴되었던 평화의 나라가 세워지게 됩니다.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이 나라에서 파괴되었던 에덴동산의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삽니다.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눕습니다.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립니다. 암소와 곰이 함께 먹습니다.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입니다.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도 해 됨도 상함도 없습니다. 사탄이 없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없다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사65:20).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는 말은 죽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의 기간 동안에는 죽음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죽음이 왜 왔어요. 죽음은 죄의 결과입니다(롬6:23). 죄의 결과가 죽음이 오게 된 것입니다. 그 죄는 사탄의 유혹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면,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일도 죽음을 당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과 평화하며, 인간과 짐승들과도 평화하며 행복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에 빠져, 죄를 범하여 죽음을 당하게 된 것이죠. 그렇지만 장차 예수님 재림 이후 세워질 천년왕국 동안에는 사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유혹에 빠져 죄를 범하지도 않게 됩니다. 죽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죽는 자가 없다는 표현입니다.
상실이 없다
한때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자인 권도형은 암호화폐 테라USD(UST)와 루나를 발행했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크게 성장하였고, 2019년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에 꼽히기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2년 한 국내 언론사는 그를 천재로 치켜세우며 “한국 블록체인을 선도한다"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지만, 불과 2개월 뒤 테라폼랩스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테라USD(UST)와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자매 코인인 루나(LUNA)가 대폭락하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시가총액 5위 이내에 개당 10만원에 달하던 메이저 코인이 한순간에 개당 1원도 되지 않는 수준까지 -99.99999%까지 극단적으로 붕괴된 것입니다. 이후 권대표는 세르비아로 도피했는데, 그는 비트코인 1만개를 '콜드월렛(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실물 암호화폐 저장소)'에 보관해왔으며, 작년 5월부터 주기적으로 이 자금을 스위스 은행으로 이체, 현금으로 전환해온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그 액수는 2억4000만달러로 우리돈 3,120억원에 달하며, 최근까지 1억달러, 1300억원 이상을 인출했다고도 밝혔졌습니다. 권 대표는 그동안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에게 최소 400억달러, 약 51조7000억원 규모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암호화폐가 큰 리스크를 갖고 있음에도 투자가 식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불확실입니다. “물려받을 재산이 없는 흙수저가 재산을 불릴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라는 한 청년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교수는 “가상화폐의 시장은 흙수저의 돈을 빼앗아 흙수저에게 몰아주는 구조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상화폐에 대한 환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에서 벗어 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특히 청년층이 더합니다. 취업은 어렵고 열심히 일해도 부를 얻을 수 있는 사회적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뛰어든 것이 가상화폐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의 수고에 마땅한 대가가 따라오지 않을 때, 큰 상실감을 갖게 됩니다. 오히려 쉬지 않고 일을 해도 자신들이 그 대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가진 자들을 더 배불리게 하는 사회적 구조가 상실을 갖게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이 세상이 좋아질 수 있을 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힘있는 자들의 편입니다.
그러나 천년왕국은 “22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사65:22-23). 열심히 노력한 그 결과를 그대로 받는 곳이 천년왕국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수고한 대가를 얻게 됩니다. 지금의 세상에서 갖는 상실이 없는 나라입니다.
단절이 없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65:24). 천년왕국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이 부르기 전에 먼저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을 다 마치지 전에 하나님이 먼저 들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년왕국에서 하나님과 성도는 어떤 관계입니다. 단절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단절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남북의 위기는 이념의 단절 때문입니다. 부부의 위기는 대화 단절 때문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위기는 이해의 단절 때문입니다. 노사의 위기는 입장의 단절 때문입니다. 지역의 위기는 상생의 단절 때문입니다. 계층의 위기는 양보의 단절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모든 단절은 어디에 기인합니까? 하나님과 단절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단절 될 때, 인간 사회 전체가, 자신들의 욕심에 따라 한 치의 양보 없는 단절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9:24). 이 말씀에서 ‘지극히 거룩한 이’는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는 것은 왕으로 통치하신 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예수님이 왕으로 통치하십니다. 그 나라에는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한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이 땅의 모든 허물과 죄가 없고 성경에 예언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인간의 죄악으로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모든 것이 없어진 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하나님과 단절이 없습니다. 우리가 부르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응답하시는 나라요. 우리가 말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들으시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단절이 없는 나라에서는 인간들 사이에서의 모든 단절도 없습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사65:25) 이 말씀이 바로 모든 단절이 없는 나라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년왕국은 죽음이 없습니다. 상실이 없습니다. 단절이 없습니다. 이 나라는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 이 세상에 이루어질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아직은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 나라를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 생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 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나라 천년왕국에 들어가, 하나님께서 원래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이루시고자하는 계획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아담이 이루어드리지 못한 천지창조를 통한 영광을 저와 여러분이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재림과 천년왕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년왕국을 이루어가는 교회
그리고 그 나라를 사모해야 함과 함께 우리는 지금 그 나라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지금 이 죄악의 세상에서, 그 나라를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까? 지금 이 세상에서도 이룰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교회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영원한 천국은 물론 천년왕국의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교회와 천년왕국과 천국은 연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바로 하지 않고는 천년왕국의 백성이 될 수도 천국에 입성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교회를 통하여, 예수님이 왕으로 통치하실 천년왕국과 천국에 인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통하여 천년왕국을 이루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이 말은 교회에서 바른 신앙을 가질 때 예수님 재림을 맞이하게 되는 성도는 그가 왕으로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천년왕국은 죽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교회 말고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곳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말씀하십니다(행20:28). 하나님께서 교회를 자기 피로 사셨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그 위位가 구분될 뿐 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자신의 피 값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셔야 했습니까?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히9:22).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심은 사함을 위해서입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의 죄를 사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라고 말씀합니다(롬6:10). 이렇게 인간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인간의 죄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다고 했습니까? 그렇습니다.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피를 흘리심은 인간의 죄를 사하심으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시켜 주신 것입니다.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겨 주신 것입니다(롬6:22). 그렇기에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곧 교회만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장차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왕으로 통치하실 나라 죽음이 없는 천년왕국에서 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교회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지금 교회에서 참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길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요 그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종교다원주의宗敎多元主義 시대에 우리 청아비전교회공동체에 날마다 예수님 만을 구원자로 믿는 자가 더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분께서 왕으로 다스리시는 나라 죽음이 없는 천년왕국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상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천년왕국에서는 상실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불안해합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이 불확실하시 때문입니다. 안정된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가상화폐에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자기가 수고하고도 제대로 보응 받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구조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실감을 갖게 합니다. 이러한 상실의 문제를 해결할 곳이 교회입니다.
“44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행4:44-45). 이 말씀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기 소유를 교회공동체에 드렸습니다. 서로 통용하여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배분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함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시 초대교회 때는 박해가 심했습니다. 그로인해 성도들은 제대로 된 직장과 장사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성도들은 자기 물건을 교회공동체에 드림으로써, 서로 통용하여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성도들의 사회적인 상실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고후8:14). 이 말씀의 배경은 연보, 헌금의 한 용도에 대해 기록한 것입니다.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함’이란 교회에서 성도들이 드린 헌금 사용 항목 중 구제를 통해 성도들 가운데 어려운 분들을 섬김 것입니다. 당시 시대적 배경은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이지 직장에 근무할 수 있는 오늘날과 같지 않습니다. 신앙 때문에 아예 생업에 종사할 수 없거나, 자연재해 등으로 삶의 기반이 없는 분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에게 적극적인 구제를 통해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고후8:15).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아침에 내려주신 만나로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허락했듯이, 신약 시대에는 연보를 통하여, 누구나 상실 없이 살도록 한 헌금의 사용에 대해서 가리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헌금의 사용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할 수 있으면 재정의 50%를 선교와 구제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 우리교회는 아직 그렇게까지는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 정신은 잃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헌금의 바른 사용을 통해, 이 시대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의 상실을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 은혜 안에서, 기쁨으로 헌금을 드리세요. 교회는 그 헌금을 어려운 분들이 상실을 없도록 하는데에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한 명이라고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데도, 사용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바른 헌금 생활을 하는 분들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왕으로 통치하실 상실이 없는 나라, 천년왕국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완벽하게는 아니라할지라도, 여력 안에서 상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다시 한번 권면 드립니다. 예물 바로 드려야 합니다. 신앙의 모든 덕목이 훌륭한 것이고, 그 훌륭한 것이 더 훌륭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헌금 생활해야 합니다. 예물은 땀과 피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자가 자신의 피와 땀인 예물을 드릴 때 산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천년왕국에서는 단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 모든 간의 단절의 시작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하나님과 단절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창3:8). 이 말씀은 아담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명하신 선악과를 따 먹은 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담이 자신의 범죄 한 사실을 알고 하나님이 부르시는데,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그렇게 숨으면 하나님이 볼 수 없을 줄 알았나 봅니다. 이것이 인간과 하나님의 단절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후 남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는 땅을 일구어야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창3:18).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죠. 땅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자연의 질서가 파괴된 것이지요. 그로인해 상대 간에 대립해야 되는 단절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14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엡2:14-15). 인간들 사이의 원수 된 중간에 막힌 담을 예수님께서 허무셨는데요. 인간 사이의 단절이 사라지고 화평을 이루는 곳이 교회입니다. “17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2:17-18).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없는 나라에 교회가 세워지면 평등이 찾아옵니다. 예전의 노비가 양반의 자제와 같이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남녀차별이 만연하는 사회에 교회가 세워지면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교육받고 여권이 신장이 되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된 국가가 된데에는 선교사들을 통해 전해진 복음을 듣고 교회가 세워진데 있다는 것은 일반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교회에서 배운 단절 없음을 세상에서 실천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성도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왕으로 통치하실 단절이 없는 천년왕국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를 우리가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여야 하는지는 우리는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성도들이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왕으로 통치하실 죽음이 없고. 상실이 없고, 단절이 없는 천년왕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왜 교회를 떠나지 않아야 하는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지금 교회에서 신앙생활이 천년왕국과 천국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정리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매일 아침 소셜을 통해 말씀을 나누는 한 학생이 글 중 지구 내핵에 대해 말했습니다. 기존에 지구의 내부는 지각, 멘틀, 외핵, 내핵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내핵 가장 깊은 곳에 또 하나의 핵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로 4단이 아닌 5단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내핵은 그 온도가 최고 5,500-6,960°C까지 달합니다. 왜 지구에 중심부에 태양과 같은 불덩어리가 있는 것일까요? 성경은 종말에 불심판으로 지구를 ‘불사르기 위하여 (내핵 불을)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었다고 말씀합니다(벧후3:7). 첫 번째 심판인 물심판과 같이 마지막 심판은 불심판도 지구 내부에서 이루어질 것을 말씀합니다(벧후3:6.참고/창7:10). 주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내핵이 폭발하고, 내핵의 88.8%에 달하는 철이 불덩어리가 되어, 중금속들이 녹아 있는 ‘왜핵’outer core과 지구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맨틀’mantle인 암석을 녹여 ‘마그마’Magma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큰 성’ 지구가 ‘세 갈래로 갈리지고’ ‘만국의 성들’ 모든 국가의 도시가 ‘무너지니’, ‘견고한 성 바벨론’ 지구가, ‘한 시간에 (불타는) 심판’ 받고, ‘큰 맷돌’이 ‘바다에 던져’진 것 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계16:19,18:2,21).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벧후3:10).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의를 전파하는 성도들은 불심판에서 휴거로 건지시는 것입니다(벧후2:5.참고/살전4:17). 공중으로 들림 받아 주를 영접하고, ‘주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계15:3.참고/출15:1-18).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은혜를 축복합니다. 그 날이 가까습니다.
그리고 내핵의 가운데에 백금, 금, 오스뮴, 이리듐, 팔라듐, 레늄 등의 귀금속이 다량 함유된 보석층이 있습니다. 지구 전체의 3%에 지나지 않는 ‘지각’earth's crust에는 전체 금 257ppb 중 4ppb로 1.6%에 불과하고, 나머지 253ppb인 98.4%가 내핵의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그 외 보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내핵 안에 이 가득한 귀금속들은 어디에 사용되는 것일까요. 지구는 종말에 불심판으로 완전히 멸망당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가 조성됩니다. 그 나라는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 주께서 ‘왕노릇, 예수님이 만왕으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입니다(계11:15). 하나님은 내핵에 있는 불덩어리는 종말에 불심판하기까지, 지구를 멸망에 사용하시기 위해 보존하고 계시고, 내핵 안에 있는 진귀한 보석들은 불심판 후, 지구에 새롭게 만드실 천년왕국에 재료들로 보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어내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에덴에는 ’강이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의 네 강이 있었는데요(창2:10). ‘11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창2:11-12). 하나님이 처음 만드셨던 땅은 보석들로 가득 차고 넘쳤던 것입니다. 이 에덴의 회복이 천년왕국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세우실 나라가 천년왕국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년왕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 ‘Not Hurt or Destroy Land' 이는 ‘평화의 나라’Land of Peace를 말씀하고 있습니다(사11:9). 이런 세계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있기에 말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 평화의 나라에 대하여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참고/사66:12). 그러면 이러한 나라가 이루어졌나요? 그렇다면 이러한 나라는 이룰 수 없는 것일까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사2:4). 평화의 나라에 대한 구체적 설명입니다. 이 말씀은 상징이 아닙니다. 실제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지난 역사 가운데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장차 세워질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일’The last days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사2:2.참고/암5:18;미4:1;습1:7;욜3:14;요6:39;고전1:8;빌1:6;살전5:2;엡4:30;벧후 3:12). 이 종말적인 최후의 날은 예수님의 재림 후에 있게 될 최후 심판의 날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는 다시 오실 주께서 세상은 심판하시고 세우실 나라인 것입니다.
천년왕국과 에덴동산
이 평화의 나라를 천년왕국이라고 합니다. ‘The Millennium’, 천년왕국千年王國의 성경적 배경은 요한계시록입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왔다고 하였습니다. 무저갱은 밑바닥 없는 구렁텅이를 말합니다. 악한 천사와 사탄을 잡아 가두는 곳입니다. 천사가 그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하늘로부터 가지고와서, 용을 잡으니 이 용은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이 사탄을 큰 쇠사슬로 결박하고, 끝이 없는 구렁텅이인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입구를 인봉했습니다. 천년이 차도록 만국 이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시 오실 주께 심판받을 사탄의 운명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계20:1-3). 이 사탄이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이 천년입니다. 천년왕국은 이 말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이 천년왕국을 ‘거룩한 산’으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로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흐르’는 나라, ‘여호와의 전의 산’으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어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는 나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사탄이 무저갱에 가둔 천년왕국에서 우리의 삶에 대해,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삽니다.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눕습니다.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립니다. 암소와 곰이 함께 먹습니다.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입니다.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입니다(이사야65:6-8). 이렇게 하여도 해 됨도 상함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에덴동산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각 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가셨습니다(창2:19). 아담은 각 생물들의 특징을 보고 불렀고요 그것이 그 생물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때 짐승들 중 야수野獸가 아담을 해하였나요. 짐승들끼리도 상함을 입혔나요. 없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는 사람은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식량으로 삼았고요.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들은 ‘모든 푸른 풀'이 먹을 거리가 되었습니다(창1:29-30). 그러니 사람이 짐승을 잡아먹지도, 짐승이 짐승을 잡아먹지도 않는 평화의 나라가 에덴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을 받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그 평화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농아 대홍수 이후,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너희에게 주노라‘(창9:3). 이때부터 인간이 짐승을 잡아먹으니, 짐승들도 짐승을 잡아먹는 시대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이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아담이 사탄의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의 평화가 깨어져 버린 것입니다.
천년왕국의 축복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만국을 미혹하던 사탄을 무저갱에 가두어 버립니다. 그때 에덴동산이후 파괴되었던 평화의 나라가 세워지게 됩니다.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이 나라에서 파괴되었던 에덴동산의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죽음이 없다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사65:20). 죽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입니다(롬6:23). 그러나 장차 예수님 재림 이후 세워질 천년왕국 동안에는 사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유혹에 빠져 죄를 범하지도 않게 됩니다.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 죽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에서는 죽음이 없습니다.
상실이 없다
‘22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23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사65:22-23).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그대로 받는 곳이 천년왕국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수고에 마땅한 대가를 원합니다. 특히 청년들이 큰 리스크가 있음에도 가상화폐에 빠지는 것은 열심히 일해도 부를 얻을 수 있는 사회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세상에서 갖는 상실이 없는 나라입니다.
단절이 없다
천년왕국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이 부르기 전에 먼저 응답하십니다(사65:24).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지금 우리는 단절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남북은 이념, 부부는 대화, 부모와 자녀는 이해, 노사는 입장, 지역은 상생, 계층은 양보의 단절 때문입니다. 이 모든 단절은 하나님과 단절에서 시작됩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단절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천년 년왕국에서 ‘지극히 거룩한 이’ 예수님이 ‘기름 부음’ 왕으로 통치하실 때, 지금 이 땅의 모든 ‘허물과 죄’가 없고 성경에 ‘예언’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단9:24). 인간의 죄악으로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모든 것이 없어진 다는 것입니다.
우리 생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천년왕국에서, 하나님께서 원래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이루시고자하는 계획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아담이 이루어드리지 못한 천지창조를 통한 영광을 저와 여러분이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 재림과 천년왕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년왕국을 이루어가는 교회
천년왕국을 사모해야 함께 지금 그 나라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지금 이 죄악의 세상에서도 교회를 통하여 영원한 천국은 물론 천년왕국의 삶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교회와 천년왕국과 천국은 연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바른 신앙을 가질 때, 예수님 재림을 맞이하게 되는 성도는 그가 왕으로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천년왕국은 죽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하셨습니다(행20:28).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셔야 했습니까?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겨 주신 것입니다(롬6:22). 그렇기에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곧 교회만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장차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왕으로 통치하실 나라 죽음이 없는 천년왕국에서 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교회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종교다원주의宗敎多元主義 시대에 교회에 날마다 예수님 만을 구원자로 믿는 자가 더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분께서 왕으로 다스리시는 나라 죽음이 없는 천년왕국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상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천년왕국에서는 상실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땅에서 갖는 상실의 문제를 해결할 곳이 교회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기 소유를 교회에 드려 서로 통용하여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배분을 하였고,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함’이란, 헌금 사용 항목 중 구제를 통해 어려운 분들을 섬김 것입니다(행4:44-45;고후8:14). 신앙 때문에 아예 생업에 종사할 수 없거나, 자연재해 등으로 삶의 기반이 없는 분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에게 적극적인 구제를 통해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고후8:15). 누구나 상실 없이 살도록 한 헌금의 사용에 대해서 가리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헌금의 사용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른 헌금 생활을 하는 분들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왕으로 통치하실 상실이 없는 나라, 천년왕국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완벽하게는 아니라할지라도, 여력 안에서 상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예물 바로 드려야 합니다. 신앙의 모든 덕목이 훌륭한 것이고, 그 훌륭한 것이 더 훌륭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헌금 생활해야 합니다. 예물은 땀과 피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자가 자신의 피와 땀인 예물을 드릴 때 산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천년왕국에서는 단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 모든 간의 단절은 하나님과 단절이 원인입니다. 범죄한 아담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창3:8). 하나님과 단절을 보여 주소 있습니다. 이후 인간은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는 땅을 일구어야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창3:18).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죠. 땅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자연의 질서가 파괴된 것이지요. 그로인해 상대 간에 대립해야 되는 단절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인간들 사이의 원수 된 중간에 막힌 담을 예수님께서 허무셨는데요(엡2:14-15). 인간 사이의 단절이 사라지고 화평을 이루는 곳이 교회입니다(엡2:17-18).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없는 나라에 교회가 세워지면 평등이 찾아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강국이 된데에는 선교사들을 통해 전해진 복음을 듣고 교회가 세워진데 있다는 것은 일반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것을 배운 성도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왕으로 통치하실 단절이 없는 천년왕국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왜 교회를 떠나지 않아야 하는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지금 교회에서 신앙생활이 천년왕국과 천국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천년왕국에 거룩한 백성까지 나아가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사11:9).
결론:최종정리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땅에 임할 평화의 나라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나라와 나라의 전쟁이 없는 나라, 남북의 대치 핵무기의 위협이 없는 나라,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아이들이 독사 굴에 손 넣는 나라, 사자가 소처럼 풀을 뜯어 먹는 나라, 백세에 죽은 자들은 저주 받은 자들이라는 비유를 통해 죽음이 없는 나라, 내 것을 타인이 가져가지 않는 상실이 없는 나라, 하나님을 부르기 전에 응답하시고, 하나님께 말하기 전에 다 들으시는 단절이 없는 나라, 이 나라는 가상 아닙니다. 이 땅에 실현될 나라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세상 나라를 그리스도의 나라로 세우실 천년왕국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생전에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반드시 그 나라에서 아담이 실패했던 하나님의 창조계획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천년왕국은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9). 해 됨도 상함도 없는 나라인 이 나라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나라입니다. 지금 우리가 교회에서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고, 상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단절의 문제를 해결해 갈 때, 물이 나라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나라가 속히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왕으로 다스리실 천년왕국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교회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임을 믿는 참된 믿음을 가져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합니다. 지금 교회에서 온전한 헌금을 통하여 부족한 이들을 섬겨 상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 교회에서 상대 간에 원수 된 모든 단절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완전한 죽음과 상실과 단절이 없는 천년왕국과 천국을 소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다시 오실 예수님과 그 분이 왕으로 통치하실 천년왕국을 사모하는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다같이 기도합니다.
우리 생전에 예수님 재림하신다면, 지구가 완멸되는 불심판에서 공중 휴거로 건짐받고, 주를 영접하여, 그가 왕으로 다시리는 천년왕국에서 아담이 실패했던 하나님 창조의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가 교회에서 죽음, 상실, 단절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물이 나라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왕으로 다스리실 천년왕국이 속히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사모하고 세상을 사모하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교회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임을 믿는 참된 믿음을 가져 죽음의 문제, 온전한 헌금을 통하여 부족한 이들을 섬겨 상실의 문제, 상대 간에 원수 된 모든 단절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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