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휴거와 최종 심판
하나님말씀 : 요한계시록 15:1-8
지난 시간에 우리는 초림과 재림의 ‘영원한 복음’을 전파해야 할 세 가지를 배웠다(14:6). 첫 번째는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기 때문이다(14:7). 두 번째는 심판의 대상에는 예외가 없다(14:8). 세 번째는 심판이 시작되면 더 이상 구원은 없다(14:9-11). 그러므로 절대 배교에 빠지지 말라고 강권해야 한다. 배교의 최종은 적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살후2:3). 그자를 따르면 음부 지옥이다(6:8.14:9-11). ‘짐승경배’와 ‘짐승표’에 대하여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14:11). 후 3년 반, 짐승, 적그리스도 통치 때, ‘짐승표’를 받으면 영멸이라고 말씀한다(14:10). 그렇기에 후 3년 반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7년환난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적그리스도가 배포하는 ‘짐승표’를 받아서는 안 된다. 전 3년 반까지 ‘짐승표’는 후 3년 반에 ‘예비처’로 보호함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짐승 적그리스도 지배에 놓일 것인가, 시금석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시대에 의료, 금융, 출퇴 등을 위해 만들어질 ‘생체이식장치’는 받지 말라고 권면을 드렸다. ‘짐승표’와 관계없지만, 생활에 유용한 제도가 내장된 ‘칩’을 몸에 이식하게 되면, 나중에는 ‘짐승표’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증거가 마치면 ‘마지막 추수’가 시작된니다. 두 추수가 있게 되는요. ‘익은 포도’로 상징된 악인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져진다((14:18.참고/습1:2-3). 또 하나의 추수는 ‘익은 곡식’으로 상징된 의인이다(14:15.참고/살전4:17)). 이들은 ‘일곱대접’ 중 ‘여섯째대접’ 예수님 재림에서 공중 휴거되어, 마지막 대접인 ‘일곱째대접’ 지구 완멸에서 건짐을 받는다(16:12-21). 본문은 공중 휴거 처소와 임박한 최종심판에 대한 말씀이다.
1. 예수님 재림시 생존한 성도들은 공중 휴거된다. 이 때 성도들의 육체가 변화된다고 하 지만 오해이다. 육체 그대로 들림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① 공중 휴거 될 ‘우리 살아 남은 자’란 예수님 재림시 생존한 성도들을 일컫고, ‘구름 속 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한다는 것은 휴거를 말한다(살전4:17). 이때 육 체가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끌어 올려’라고 말씀한다. 휴거Rapture를 나타내는 ‘끌 어 올려’는 헬라어로 ‘하르파조’ἁρπράζω이다(살전4:17). 그 뜻은 ‘빼앗다’to seze, ‘잡아 올리다, 꽉 움켜 잡다’catch up, ‘잡아채다, 강탈하다’snatch away인데, 가장 근접한 한글 번역은 ‘낚아 채다’이 다. 순식간에 사람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것이다(“그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 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 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7.참고/행3:39,23:10;고후12:2).
② 데살로니가전서 4장 17절을 고린도전서 15장 52절을 연결 ‘변화’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15장 52절의 ‘변화’는 공중휴거 때가 아니라, 천국에 들어갈 때이다. 50절에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 ‘하나님 나라’는 천국을 가리 킨다. 천국에 들어갈 자들은 ‘혈과 육’을 가지고 갈 수 없다고 한다.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육체는 천국에 들어갈 때 ‘변화’ 받는다(50형제들아 내 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 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2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③ 성도가 ‘변화’되는 시기는 천년왕국이 마쳐진 다음 ‘흰 보좌’에서이다(20:11). ‘의인은 생명의 부활’을 입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천국에 입성하게 된다(요5:29;21:2). 공 중 휴거는 ‘흰 보좌’보다 천 년 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이다. 천년왕국이 마쳐진 다음 천년 후 천국에 들어갈 때 ‘변화’를, 공중 휴거 때 ‘변화’로 잘못 오인하여, 공중 휴거에 육체가 ‘변 화’한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④ 예수님 재림시 생존한 성도들은 육체 그대로 공중으로 휴거되고, 이 세상이 심판 후 조성될 ‘우리 주의 그리스도의 나라’ 에덴의 회복인 천년왕국에서 예수님을 왕으로 모 시고, 그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간다(11:15). 공중휴거시 변화된다면, 어떻게 자손을 생산 할 수 있겠는가? 부활한 육체는 자녀를 낳을 수 없다(마22:30). 사람 육체 그대로 공중 휴거 되고, 천년왕국에서 자녀를 낳고 번성하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범죄 이전의 아담과 똑같은 몸을 입는 것이다.
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는 ‘부활’을 말한다(고전15:52). 죽었 다가 살아난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 할 것 을 입겠고’라고 하였다(고전15:52-53). 이것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썩지 않을 몸을 입 는 ‘변화’를 말한다. 이렇게 ‘부활’과 ‘변화’는 천년왕국 마쳐진 다음 ‘흰 보좌’에서 있게 되고, 천국에 입성한다. 예수님 재림 때가 아니다.
2. 다음 ‘불이 섞인 유리 바다’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2).
① ‘유리 바다’는 예수님 재림 때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란 말씀에서, 공중 휴거된 성도들이 머물 장소를 말 한다. ‘유리 바다’는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 보좌’ 에 있는 ‘유리 바다’가 아니라(4:6), 하늘에 있는 어떤 장소를 가리키고 있다.
② ‘유리 바다’에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서 있다. 짐승 적그리스도의 통치에서 벗어나, 이곳에 올라와 있는 살아 있는 성도들임을 알 수 있다. ‘유리 바다’는 지상이 아닌 하늘에 있는 어느 장소인 것이다. 이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하실 때, ‘천사들을 보내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하신 공중 휴거된 성도들이다(마24:31).
③ 성경은 휴거 장소를 공중으로만 계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공중의 창공의 어느 곳으 로 볼 수는 없다. 마지막 심판에 지구가 폭발하게 된다. 그때 치솟을 화염과 열기는 공 중에서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중은 창공의 한 장소가 아니라, ‘궁창’Expanse,Sky,穹蒼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궁창에는 수 많은 별의 군상들이 자리 잡고 있다. ‘유리 바다’는 그 많은 별들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일곱째대접’에 지구 전체가 지진대가 되어 스스로 폭 발하게 된다(16:19-20).지구의 완멸이다. 이러한 심판에서 공중 휴거가 아니면 살 수 없다.
④ ‘불이 섞인 유리 바다가’란 마지막 심판인 ‘일곱째대접’ 때, 불 심판으로 활화산이 되어, 지구 전체가 불에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유리처럼 맑은 그 바다에 반사된 것을 표현 한 말이다. 공중 휴거된 성도들은 재림 주께서 세상을 멸하시고, 새로운 ‘그리스도의 나라’ 에 덴의 회복인 천년왕국이 이 세상 조성될 때까지, 이곳에 머물면서,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님을 찬양할 것이다(3).
⑤ 공중휴거 대상자는 세 부류이다. 첫째는 전 3년 반 ‘큰 환난'에서, 진리를 사수한 ‘촛대 교회’ ‘슬기로운 다섯 처녀’ ‘해를 옷 입은 여자’ 어린 양의 피로 씻김을 받은 ‘흰옷 입 은 큰 무리’로 후3년 반 ‘예비처’에서 보호함을 받던 자들이다. 두 번째는 후 3년 반 ‘대 환난’에서 뒤늦게 깨달은 ‘미련한 다섯 처녀’ ‘여자의 남은 자손’들이다. 세 번째는 주 재림을 보고 그제야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한 ‘이스라엘의 남은 자손’ 유대인들이 다. 이때 지상 남은 불신자들은 불 심판에 의해 예외 없이 진멸된다(6:15-17,19:18).
3. 다음 ‘어린 양의 노래’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3).
①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3). 과거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면서 애굽 군대를 수장 시킨 모습을 보면서, 올린 찬양이 ‘모세의 노래’이다. 그와 같이 지구 완멸 직전에서 탈 출하여, 불 심판으로 이 세상이 폭발하면서, 화염의 불꽃이 온 하늘을 뒤덮는 가운데, 그 솟구쳐 오른 불길이 유리 바다에 투명하게 비취는 것을 바라보면서, 공중 휴거로 건지신 기이한 하나님의 역사에 감격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어린양의 노래’이다. 출애 굽 당시에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넜던 일은, 종말에 이 세상 최종 심판에서 성도를 공중 휴거 의 예표이다(고전10:1-10).
②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3). 육체를 가진 인간을 순식간에 공중으로 이끌어 올리시고, ‘유리 바다가’에 서서, 지구의 최종적인 심판을 피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신 하나님의 일은 그 규모가 우주적이며, 인간의 힘으론 미칠 수 없는 크신 일이요 놀라우신 일이다.
③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3). 하나님의 일은 의로우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의가 주어져 구원 받지만, 믿지 않는자는 심판이다. 심판도 하나님 의에 기인한다. 최종 심판도 구원의 완성을 위한 하나님의 의이다.
④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3). 2천 년 전 대속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는 구원자요 고난자로 오셨지만, 재림 예수님은 구원 을 완성을 위해 만왕의 왕으로 승리자요 심판자로 오신다(19:16). 이 심판이 ‘일곱째대 접’으로 나타난다. 이 심판을 바라본 요한은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고 자 문하고 있다.
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4). 공중 휴거 된 성 도들이 ‘어린 양의 노래’로 ‘하나님의 진노’에서 건져주심에 경배한다. 우리는 반드시 이 경배에 참여하는 ‘만국’ 백성이 되어야 한다.
4. 다음 임박한 최종 심판에 대한 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5-8).
① ‘하늘에 증거 장막 성전이 열’리고,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 히 담은 금 대접 일곱 재앙’을 보았다(5-7). 지구 완멸에 사용될 ‘일곱 재앙’을 ‘일곱 금 대접’을 ‘일곱 천사’들이 ‘한 생물’로부터, 건너 받는 모습을 보았다. 다음 장에서 그 심판이 집행된다(16장).
② ‘증거 장막의 성전’은 ‘하나님 보좌’의 또 다른 표현으로 ‘하늘의 지성소’를 가리킨다 (5). 성경에 ‘지성소’가 두 번 열린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후,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하늘로 옮기신 일이다(마27:51;요19:30).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을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참고/히10:20). 두 번째가 본문이다. 열려지고 있는 데 이제는 그 길이 닫혀 진다. 구원이 종료되고, 마지막 심판 ‘일곱대접’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대홍수 때 방주의 문도 닫혔고, 전 3년 반 끝에 예비처의 문도 닫혔듯이, 지성도도 예수님의 재림하신 날 닫힌다. 심판이 시작되면 더 이상 구원은 없다. 이제 심판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③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6). ‘일곱재앙’이란 ‘일곱대접’을 쏟 을 때, 이 땅에 내려지는 최종적인 심판의 재앙이다. 이 심판은 성도들이 공중 휴거된 후에 내려진다.
④ ‘네 생물 중의 하나’(7). ‘일곱 천사’들은 ‘네 생물 중의 하나’로부터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전달받는다(7). 이 ‘생물’은 ‘하늘에 보좌’에 있는 영적 피조 물의 대표인 ‘네 생물’ 중의 하나이다(4:6).
⑤ 이 ‘생물’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었다(6). 영광과 권위를 상징한다. 이 ‘생물’로부터 받은 ‘일곱재앙’이 담긴 ‘일곱대접’을 ‘증거의 장막’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일곱 천사’들은 그 차례대로 대접을 쏟는데 ‘셋째화’로 마지막 심판이다 (8:13,16장).
5. 합심 기도 제목
① 지구의 최종적 재앙인 불심판, 일곱번째대접에서 건짐 받게하기 위해서 공중 휴거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영광을 간구하자. 지금부터 교회시대 마지막이자 종말시대 시작인 7년환난 중 전 3년 반까지, 사람의 말을 따르지 말고, 배교에 빠지지 말며, 거짓선지자의 책동에 휘말려, 적그리스도를 추종하지 말기를 기도하자.
② 배교에 빠진 ‘여자의 남은 자손’인 교회의 남은자도 구원을 못받는 것은 아니지만, 후 3년 반 짐승, 적그리스도 철권통치의 시련과 짐승표을 받지 않고, 식량을 구해야 하는 고통과 지해강천에 쏟아지는 재앙을 당해야 한다. 우리와 우리가 기도하는 분들이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고, 행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기도하자.
③ 과거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 모세의 노래를 불렀던 것처럼, 일곱번째대접 불심판에서 지구가 완멸될 때, 공중휴거되어, “주의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어린양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