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전 천년설

"종말의 진리" 천지창조에 나타난 종말계시(8)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1-8)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81)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4. 12. 19:04

7. 칠일 후에:창세기 7

 

1) 디데이와 대홍수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7:4). ‘지금부터 칠 일이면’, “Seven days from now”, “이제 일주일이 지나면”, 대홍수 D-7이다.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는 말씀을 통해 볼 때, 노아는 대홍수 D-7에 하나님께서 명하신데로 방주를 완성하고 모든 명령을 이행했다(7:5).

 

이제 하나님은 최종적으로 노아에게 방주로 들어갈 것을 명하셨다.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7:1). “6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7:13) 이로써 방주에 들어가야 할 사람과 짐승은 모두 승선을 마쳤다.

 

하나님이 명하신데로 칠 일이 지났다. “10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대홍수 기간 40일 주야로 비가 쏟아졌는데요.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렸다라고 말씀한다(7:11). 우리가 생각하는 비만 내린 것이 아니다. ‘하늘의 창문들이 열렸다’. ‘하늘의 궁창이 다 쏟아진 것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늘의 궁창물층’Water layer으로 불리는 하늘에 강이 있었다(1:7). 이 강들이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는 방사선 등 인간에 유해한 것들을 막아주고, 지구 안에서, 발생하는 오염들을 없게 정화해 주었다. 그렇기에 대홍수 이전 인간의 수명이 1천 년 가까이를 살 수 있었다. 그런데 그 하늘의 강들이 깨져 쏟아진 것이다. ‘큰 깊음의 샘들 땅 속의 지하수들도, 타 터져 땅위로 솟구쳐 올랐다. 이렇게 40일 주야로 쏟아지고, 솟구치고, 온 세상이 잠기고, 150일 동안 물이 땅에 창일하였다고 말씀한다(7:24).

 

“17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자들만 남았더라 24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이런 중에 코로 호흡하는 그 어떤 생명체도 생존할 수 없었다.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코로 호흡하는 것은 모두 죽임을 당한 것이다. 당시 대홍수가 얼마나 큰 심판인지를 알게 한다.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다고 하였다. 그런데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고 하였다. 1규빗을 약 45cm로 계산할 때, 물이 십오 규빗 올랐다면, 높이가 675m이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가 약 8,848m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이 약 2,744m이다. 그렇다면 에베레스트산은 고사하고 백두산 절반도 안되는 675m로 어떻게 천하의 높은 산들이 모두 잠겼다고 할 수 있는가, 이것 잘못된 것 아닌가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의문은 성경의 증언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다. 노아 홍수 당시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렸다고 하였다. 하늘에서 비만 내린 것이 아니라, 물 층인 하늘의 강들이 깨져 땅으로 쏟아진 것이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졌다고 하였다. 땅속의 지하수들도, 다 터져 땅위로 솟구쳐 올랐다. 이렇게 40일 주야로 깨지고 터져 쏟아지고, 솟구쳤다. 이때 땅속의 지하수들이 다 터졌을 때, 지각이 변동된 것이다. 요즘에도 큰 홍수가 나면 산사태로 산들이 무너진다. 큰 지진들이 나면 지축이 이동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땅들이 다 깨지고 지하수가 솟구치고, 하늘에서는 물 층이 터지니, 땅위에 산들이 다 무너져 내린 것이다. 그래서 대홍수로 물이 십오 규빗, 675m에 모든 산들이 다 잠겨 버리게 된 것이다.

 

40일 주야로 하늘에서 쏟아지고, 땅에서 솟구쳐, 150일 동안 물이 온 세상을 덮어 버렸다. 살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대홍수 전 노아가 외친 심판의 메시지를 듣지 않은 자들은 모두 멸망을 당했다. 인간의 죄로 저주받은 모든 짐승들도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은 방주를 완성하고 이끄신 짐승들을 모두 승선시킨 노아에게 최종적으로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고 하였다(7:16).

 

우리 생각에는 노아가 모든 점검을 마치고, 방주의 문을 닫았을 것 같은데, 성경은 하나님의 방주의 문을 닫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누구도 열자가 없습다. 하나님이 닫으시면 열자가 없는 것이다.

 

잠시 방주 문이 닫힌 그 당시로 돌아가 보자, 머릿속에 상상을 한번 그려 보자, 하늘이 터져 물이 쏟아지고 땅의 샘이 깨져, 지하수가 솟구쳐 오르고, 삽시간에 사람 키를 넘고, 가옥 지붕 위를 넘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사람들이 떠오르지 않는가? 이런 상상은 현실에서도 드물지 않게 목격된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해일 중 가장 강력했던, 2011년 동일본대지진, 진도가 무려 9.0의 대지진이었다. 인명 피해 사망 19만천 여 명, 피난주민 33만 명이다. 얼마나 큰 지진이었던지 일본 열도가 2.4미터 밀려났고, 지구 자전축이 10cm 이동했다. 이때 지진해일을 피하려고 승용차가 최대의 속도로 가속을 내었지만, 순식간에 파도에 휩싸이고 만다. 우리는 똑똑히 TV를 통해 보았다. 건물 옥상 위에서 발아래까지 물이 차오르자 사색이 된 얼굴로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렇다면 노아 대홍수 당시 아비규환’阿鼻叫喚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주를 향해 아무리 문을 열어 달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닫힌 문은 열리지 않다.

 

2) 칠일과 종말

 

지금부터 칠 일이면’, ‘칠이 후에’, 이렇게 두 번 칠 일이 반복되고 있다(7:4,10). 전자는 지금부터 칠 일이면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리 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고요. 후자는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기 시작한 때이다. 하나님은 첫 번째 인류에게 내린 물 심판에서는 일자를 가르쳐 주었다. 그 이유는 저도 모른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당시는 하나님께서 전 인류 가운데 노아 한 개인과 그의 가족만을 택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이 불심 판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하셨다(13:32). 그러면 첫 심판인 물 심판때에는 노아에게 정확한 날짜를 알게 하셨고, 마지막 심판이 불 심판 때에는 모르게 하셨을까? 앞의 답변의 반대이다. 물 심판 때에는 노아와 그의 가족만 택하셨기에 그에게 가르쳐 주셨다. 그러나 오늘날 구원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가?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성도들이다. 그렇다면 그들 각 각에게 모두 종말의 때를 알려 주신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겠는가? 하나님은 절대자이시지만, 인간은 피조물이고, 허물투성이다. 똑같은 한 분 하나님에게 받는다고 해도, 엉터리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혼란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 아니다.

 

공영방송에서 “‘다큐인사이트' 모던코리아 <휴거>”를 방영했다(2020.2.20). 19921028일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주장을 펼친 다미선교회를 다룬 내용이다. 당시에 주동자는 물론 많은 개신교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동참하기도 해 큰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우리가 듣기에는 허황한 말들인데 사람들이 미혹된 데에는 받았다 보았다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어느 날부터 이 집단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꿈에 환상 중에 1992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집회에 가면 매일 같이 예수님 재림 년도 1992”를 들으니 세뇌가 되어서, 꿈에도 그렇게 나타난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페이크뉴스 듣지 말아야 한다, 성령께서 분별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런데 다미선교회에 빠진 신도들 가운데 잘못된 체험을 증언하고, 그 간증을 들은 사람들이 그날 집에 돌아가 잠을 자는데, 한술 더 떠서, 1992.10.28. 날짜까지 정확히 본 사람들이 생겼다. 그뿐 아니다. 자신들의 집회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하늘에 구름이 갑자기 1028로 변형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았다 받았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미혹 받고, 신앙을 잃고, 가정이 파괴되고, 재산을 탕진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보았다 받았다 하는 것이 얼마나 허황할 수 있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심판인 불 심판에서 한 명도 아니고, 모든 성도를 구원하셔야 하기에 그날을 가르쳐 주지 않으신 것이다. 이것은 첫 심판 물 심판의 날짜는 알려 주셨지만, 마지막 심판인 불 심판의 날짜는 알려 주지 않은 이유인 것이다.

그리고 첫 심판 때는 노아만을 택하였기에 노아만이 그날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노아만이 알았는데 노아가 혼자 만 알고 있었을까? 이 또한 유추이지만, 가족들에 알렸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도 알렸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떤 의미인지 알 것이다. 한 사람에게 알게 하고 여러 사람에게 알게 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 믿는 자는 끝까지 안 믿는 것이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고하신 말씀 그대로이다(22:11). 특별한 내용을 알게 해도, 안 믿을 자 즉 불 택자는 안 믿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칠 일은 지금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인가? 아니다. 오늘도 이 칠 일은 중요하다. 마지막 날을 모른다고 하고서는 칠 일이 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가? 칠 일이 중요한 의미는 첫째로 마지막 날에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알려고 해서도 안되지만, 이 인류의 종점은 반드시 있다는 말씀이다. 지금도 시간이 흘러가는 이 역사의 공간 지구 안에 마지막 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마지막 날에 분명히 구원받은 자와 심판 받은 자가 나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우리는 종말의 때에 앞으로 칠일 후요, 1년 후요, 10년 후요라고 말해서도 안되고. 그날을 알려고 해서도 안되지만, 마지막이 임박함을 알게 하신, 코로나 팬데믹, 지진, 자연재해, 기후재앙, 식량 자원의 고갈, 분쟁 등의 징조를 보고, 마지막 시대에 성도들이 세상에 빠지지 않도록 증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지구 최후(1)-계시록 6.참고/16:17-21

 

창세기는 첫 심판이 계시록에는 마지막 심판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전자는 실제로 보는데 후자는 상징으로 본다. ‘여섯째인을 때실 때, 시작되는 지구 최후의 심판에 대하여, ‘큰 지진이라고 했다(6:12)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던 큰 지진이며, 그 결과 큰 성(지구)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라고 하였다(6:18-19).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는 말씀을 이룰 것이다(벧전3:10).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라고 했다(6:12). ‘검은 털이란 산양이나 약대 털로 짠 검은 천을 말한다. 큰 지진의 여파로 지구가 폭발할 때 생기는 화산진火山塵이 대기권으로 확산되면서, 온 세상이 혼탁해진 현상을 표현한 것이다. 하늘에 있는 해는 산양털로 짠 카펫’Carpet 처럼 검어질 것이며, 밤에는 달의 빛을 볼 수 없다는 것을 핏빛이라 말한다.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라고 했다(6:13). 실제적으로 별들이 지구에 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 6000천도에 달하는 지구 내핵’內核,inner core의 대폭발로 지축이 뒤흔들리고, 산악이 사라지고, 세계의 모든 도성이 다 땅속으로 파묻힐 때, 현상을 나타낸 것이다(벧후3:7).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라고 했다(6:14). 지구의 자전축이 옮겨지게 되며, 그 결과 산악도 간데없어지고, 세계의 각 도서島嶼도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아담의 범죄 후 죄악으로 더렵혀진 세상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모습을 훼손하고 파괴되었다. 이 모든 것을 재림하신 예수님께서 심판하시고, 에덴의 회복인 천년왕국을 이 세상에 조성하여 원래 천지창조를 통해 받으시고자 했던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고전15:24.참고/12:11-13). “10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1:10-12).

심판에 당할 자들에 대하여 땅의 임금들,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 모든 종 과 자유인라고 하였습니다(6:15). 이들에 대하여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고 하셨다(3:18). 모든 계층 전 인류를 포함한다. 불신자는 예외 없이 심판 받는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모두 심판 받는다(참고/13:8).

 

4) 지구 최후(2)-계시록 18

 

계시록 18장에는 지구 최후의 심판에 대하여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고 하였다(18:21). 바벨론은 지구를 상징한다. 지구 완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거문고 타는 자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 소리가 결코 다시 들리지’(18:22). 악기로 인간을 기쁘게 하던 유희와 향락을 노래하며 방탕과 음란을 조장하는 일들이 그쳐졌다. ‘거문고가 나쁜 것이 아니다. 성도가 공중 휴거되어 하나님을 찬양할 때도 거문고를 연주할 것이라고 하였다(15:2). 이 악기로 말초신경을 자극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부터 부귀와 성공을 거둔 가인의 후손인 유발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4:21). 찬양도 자칫 세상의 즐거움을 따라갈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려야 한다.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18:22). 사치품을 경쟁적으로 개발하여 유행시켜온 기술자들 없고, 깊은 산골에서도 인적이 없다. ‘세공업자들이 사라졌으니 세상에 유행했던 값진 사치품들도 사라져 버렸다. 농가에서조차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죽음의 풍경을 바라보게 한다.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18:23). 멸망당한 후 이전으로 돌아 갈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인들의 음성도 일체 자취를 감춰 버렸다. 모든게 캄캄할 뿐이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18:23). ‘복술음녀의 음행이다. ‘땅의 왕들’, ‘땅의 상인들만국모든 사람들이 미혹되었다’. 성한 곳이 없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애통한다 (18:17-19). 바다는 온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로이고, 무역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도산하게 된다. ‘일곱대접가운데 둘째대접심판에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고, 모든 생물들이 죽게 된다(16:3). 죽은 바다가 되었고, 해상로가 막혀버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봉쇄된 것을 볼 때,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다. 모든 것이 한 시간에 망하였(18:19). 세상의 영광은 풀의 꽃과 같지만, 하나님말씀은 세세토록 있, 세상의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라고 하였다(1:10-12;벧전1:24-25).

 

지금의 지구는 사라지고, 천년왕국을 조성하기 위함이다(65:17;1:2-3;고전15:24;벧후3:10-12;11:15.참고/3:14,17). 이 세상은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죄로 더렵혀진 세상을 불로 심판하고,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나라 에덴의 회복인 천년왕국을 세워 하나님이 원래 받으시고자했던 천지창조의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20:2).

 

5) 진리와 배교

 

우리는 여섯째인에 심판받지 아니하고 휴거되어야 한다. 이에 들기 위해서는 종말시대 7년환난 중 전 3년 반 면류관을 받은 흰 말 탄 자인 종말의 사명자들, 본문의 순교자7장에는 144000, 11장에는 두 증인이라고 하였다(7:4,11:2). 이들이 전 3년 반 1260일간 외치는 예언의 소리를 듣고, 신부의 옷을 준비한 성도들입니다. ‘슬기 있는 다섯 처녀들이며 흰옷을 입은 무리들이다(24:4;7:14). 이들은 후3년 반 직전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예비처에서 보호를 받게 된다(7:15,12:9). 그래야 핵전쟁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짐승 적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지 않는다. 전쟁 후 대 재난과 기근에 빠지지 않는다. 그렇기 위해서는 절대로 청황색 말 탄자인 적그리스도를 추종하게 하는 거짓선지자의 책동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6:8). 지금 배교가 종국에는 적그리스도를 따르도록 한다.

배교는 이미 시작되었다. 그 예가 성소수자이다. ‘인권이라는 미명아래, ‘민주라는 이름으로, ‘자유라는 명칭으로 디자인하여, 타협하게 한다. 용인하게 한다. 추종하게 됩니다. 이렇게 성경의 진리를 하나하나씩 허물어뜨려가고 있다. 특히 우리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해 기도 많이 해야 한다. 자칫하면 사회의 대세와 흐름에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진리 특히 성경의 절대적 진리를 이탈해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로 대표되는 동성애는 성경이 말하는 죄이다. 우리는 죄로 선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선지자들의 미혹을 받아 짐승인 적그리스도를 따르고, 그가 주는 짐승표를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넷째인’ ‘청황색 말 탄자의 이름이 사망이듯이 영멸에 이르게 된다. 그 사망은 음부지옥이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진 것은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때문이라고 하였다(18:3). 천사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진 원인에 대하여,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다고 했다(18:1-3). 지구는 음행에 완전히 물들어 버렸다. 종말시대 7년환난 중 후3년 반 이 땅의 모든 사람은 적그리스도 짐승 경배짐승표를 받고, ‘음부지옥에 처하게 되었다(6:8). 그들이 거하는 지구 큰 성 바벨론은 하나도 남김없이 무너져 내린다. 이 세상은 장차 장, 망할 망, 성 성, ‘장망성’將亡城이다. 지구는 멸망의 성, 파멸의 도시인 것이다(참고/19:18). 이 땅에 미련을 덜 아무런 이유가 없다.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음녀음행의 포도주란 뜻이다(18:3). ‘음녀가 세상에 먹인 가증한 거짓 복음을 말한다(18:3). ‘땅의 임금들도 그(음녀)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고 하였고, ‘음녀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고 했다(8:2,참고/17:2,4).

음녀는 교회를 배교시키고 모든 종교를 통합하는 종교UN이다(17:1,15). ‘음녀는 교회 안에 성도들을 미혹 진리를 저버리게 한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구원자로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다(14:6). 그러나 음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한다. 동정녀 탄생을 인정하지 않는다. 십자가의 대속도 죽음도 부활도 믿지 않는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도 부인한다. 목사인데 예수님의 탄생, 죽음, 부활, 승천, 재림을 인정하지 않는 자가 있다. 이러한 배교는 사도행전 초대교회 1세기부터 존재했었고, 현재도 상당수에 달하며, 7년환난이 인접한 종말에 가서는 절정에 이를 것이다(참고/벧후3:2-5).

땅의 왕들음녀더불어 음행하였, ‘땅의 상인들도’ ‘음녀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18:2). ‘땅의 왕들권력,땅의 상인들재력을 말한다. 세상의 정치와 경제를 음녀가 사로잡은 것이다. 그렇다고 정치인과 경제인들만이 음녀의 하수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힘과 돈이다. 안 믿는 사람들이 목표는 이 두 가지이다. 그러므로 음녀가 땅의 왕들땅의 상인들을 음행의 포도주로 취하게 했다는 말은, 모든 인류를 취하게 했다는 말이다. ‘만국이 무너졌다’(18:2)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은 자들이 없다. 힘과 돈으로 유혹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고,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를 따르게 한다(11:36). 이 세상은 음녀에 의하여 이렇게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에 취해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섯째인순교자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목숨을 잃은 순교자의 길이라도, 기꺼이 나아가는 신앙을 가져야 이 시대 믿음을 지킬 수 있다(6:9). 조금만 진리에서 탈선을 하게 되면, 나중에는 배교로 전복하게 된다. 그러면 여섯째인지구의 최후의 심판에 멸함을 당한다. 여기에 절대 빠지지 않는 우리의 신앙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거룩한 교회공동체 가족들 되어야 한다. 끝까지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아야 한다(3:8). 창세기 7장을 통해 창조를 실제로 종말을 상징으로 보는 완악한 자가 되지 말자. 지구의 심판은 음행 배교의 결과이다. 끝까지 예수 이름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 종말의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