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024 추석감사예배문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9. 16. 10:07

추석 감사 예배문

1 지 침

① 가정과 생업을 지켜 주시고 풍성한 오곡백과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② 어른을 찾아가 인사도 드리고 성묘도 한다.

③ 수고한 농부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

④ 가족들의 신앙과 사랑의 결속 그리고 인가귀도를 위한 계기로 삼는다.

⑤ 음식을 장만하여 예배 후 가족, 친척, 이웃과 함께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⑥ 상차림을 하여 거기에 절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부모나 형제 중 맏이가 신앙이 없는 경우에는 준비에 적극도와야 한다.).

 

2 준비사항

① 인도는 가족 중 교역자가 있으면 담당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부모, 형제 중 맏이 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

② 설교자는 설교 문을 세 번 이상 정독 후 인도하도록 한다(상황에 따라 성경 본문만 봉독해도 된다.).

③ 예배기도는 가족 중에 하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④ 설교 후에는 미리 준비한 통성기도 제목으로 온 가족이 기도하게 한 후, 마무리 기도를 설교자가 하면 된다.

⑤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은혜롭고 하나님께 영광되는 예배가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우선해야 한다.

 

3 예배순서

•개 식 사│인 도 자 추석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리겠습니다.”

 

•찬 송│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559)

 

•기 도│가족 중에서

 

사랑의 하나님, 금년에도 때를 따라 은혜를 내려 주셔서 여러 가지 어려운 중에도 잘 지내면서 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끝없는 욕심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더 큰 피해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쟁이 그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더 큰 어려움이 없도록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남은 올 한 해 동안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우리에게 소망을 가져다 줄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헤아려 살피면서 감사한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있었음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의 가정에 감사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을 받고 살게 하소서. 우리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앙고백│ 사도신경

 

•성 경│로마서 120-23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1:20-23)

 

•제목│ <하나님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본문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자연 속에도 하나님의 모습이 분명히 보이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몰라.”하고 말을 한다면 핑계일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연 만물을 보아도 하나님을 알 수 있는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이 거짓된 것인데도 참된 것처럼 생각하고, 그로 인해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존재를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4:4). ‘이 세상의 신인 어둠의 영, 마귀가 사람들이 진리를 찾지 못하게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기 때문이라 말씀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매우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상의 모습을 보면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점점 더 사람을 살기 좋게 만들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지 않느냐고 말을 하면서 자신의 지혜로움을 자랑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자신이 열심을 다해 이루어 놓은 것이니, 인간의 힘으로 가능하다고 말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사람은 스스로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세상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어떻게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을 섬기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드실 때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을 따라 하나님과 같이 만드시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1:28). 그러니까 사람이 사람보다 아래에 놓고 다스려야 할 생물을, 우상으로 만들어 오히려 사람보다 위에 놓고 복을 달라고 빌고 있으니 이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 있겠느냐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어떨까요?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면서 살고 있음에 감사를 하여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자연 만물을 보면서 그 가운데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하고 흐리멍덩하게 만들어 예수님이 보이지 않게 하려는 마귀의 꾐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알고 살게 되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스스로 지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노력을 해서 좋은 결과가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된 일이라고 신앙을 고백할 수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더더구나 하나님을 알게 되어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은 모두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고, 사람은 이러한 생물들을 다스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사람보다 위에 놓고 섬기는 대상이 아니라, 사람보다 아래에 놓고 다스릴 수 있음을 알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

사람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나와 똑같은 하나님의 모양을 닮은 사람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살게 되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이렇게 세상과 자연 만물까지 알 수 있으니, 추석명절을 지키는 우리의 마음에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세상을 살아가게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설교자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 드리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직 주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붙드오니, 말씀 속에 순전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모형제, 일가 친척이 예수님 안에 서 하나 되게 하시고, 나라를 뒤덮은 모든 질병과 두려 움으로부터 온전한 치유를 주시는 권능의 주님을 매순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한 삶이 되기 원합니다.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셔서, 세상을 능히 이겨 낼 주의 자녀로 세워 주옵소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복의 시간│다같이

 

우리 가족 모두 서로에게 인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추석을 맞아 모인 온 가족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남은 한 해 동안에도 철저한 주일 성수와 예배생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주기도문│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