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마태복음 강해

마태복음 강해 02 이재현목사 "예수, 우리 왕"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9. 29. 19:43

예수, 우리 왕

 

이재현목사

 

하나님말씀 : 마태복음 2:9-12 2024.09.29. 主日禮拜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경배하러 오다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애굽으로 피하다 13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애굽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19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2:1-23)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성도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동방 박사의 경배

 

마태복음 21절에 헤롯왕은 헤롯 대왕Herod the Great,영웅의 아들으로 불리는 자로 로마로부터 권력과 비호를 받던 부친 안티파테르 2Herod AntipaterⅡ의 다섯 자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BC 47년 갈릴리의 첫 번째 총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롯 대왕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때부터 헤롯 가문의 유대 지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총독 부임 직후에 일어난 산적 에케키아스의 난을 제압함으로써 유대인들과 로마 당국의 지지를 함께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BC 40년에는 로마 황제 아구스도에 의해 유대인의 왕으로 임명되었고, BC 23년을 전후로는 다윗 왕국의 판도와 거의 맞먹는 넓이의 영토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견제 세력이었던 산헤드린에게서 정치적 권력을 빼앗아 순수한 의회 기능만을 유지하게 했고, 또 대제사장도 단순히 종교적 기능만을 하도록 제한했으며, 대제사장 임면권을 자신이 가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각종 건축 사업에 진력했습니다. 요새지 건설, 저수지와 수로 확충, 경기장, 궁전, 극장 건설 그리고 사마리아와 여리고 등의 도시 건설에 힘을 쏟았습니다. 헤롯왕은 평생 자신의 정체성 유대인 통치자이면서도 이방인이었음에 대한 한계를 느꼈으며, 이를 극복하고자 유대 순수 혈통인 하스몬 왕가의 딸인 마리암느를 아내로 맞아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으려 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지극히 사랑했지만, 자신이 잠시 실각한 틈을 타 마리암느와 숙부 요셉의 불륜을 의심하였고, 특히, 자신의 왕권을 노린다고도 의심하여, 그 두 사람을 처형시키고, 또 마리암느의 남동생 아리스토불루스, 조부, 모친, 그리고 마리암느의 두 아들을 살해하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이라는 대 공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BC 20년경에 시작하여 그의 사후 AD 64년경에 완공됨). 그리고 로마의 특혜를 받은 만큼 황제를 위하여 금도 유적으로 남아있는 지중해 연안의 조그만 항구 도시를 큰 항구로 만들어 대규모의 헤롯 궁을 만들었는데 가이사 아구스도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그 이름을 가이사랴로 명명했습니다.

 

헤롯 왕이 유대 통치기간 중 우리가 사용하는 서기력으로는 AD 2년 경 서기력 오류를 감안하면 BC 2-4년 경으로 예수님이 탄생하신지 2년 쯤이 지난 후입니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왔습니다(1). 이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하였습니다(2). 이 말씀으로 동방 박사들을 유추할 수 있는데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동쪽에서부터 온 이방 출신 현인賢人. 혹은 별을 연구하는 점성가로 봅니다(2:1,2,7,9,10). 여기서 동방은 바벨론이나 바사 혹은 아라비아로 추정합니다. 그 지역들은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 점성술이 특히 발달 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동방을 신비로운 곳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볼 때 동방 박사들 역시 점성술이나 점, 해몽 등에 능한 자들이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동방 박사 세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실상 예수님을 찾아온 동방 박사들의 숫자에 대해 성경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가져온 선물이 세 가지인 것으로 볼 때, 세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전승에 의하면, 이들 세 사람은 멜카이어’Melchior, ‘벨사사르’Balthasar, ‘카스파’Caspar이며, 아기 예수를 만난 오랜 후에 예수님의 제자 도마로부터 세례를 받았으며, 유골은 세인트 헬레나에서 콘스탄티노플의 성 소피아 사원으로 운구된 뒤 다시 밀란을 거쳐 쾰른 대성당에 안치되었다고 전해집니다(W. Hendriksen).

 

한편 동방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찾는다는 말을 들은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은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예루살렘은 자신들이 기다리던 다윗 왕 같은 메시아가 와서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해 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헤롯은 가뜩이나 에돔 이방 출신으로 항상 권좌에 불안이 있던 터라, 위기로 판단하고, 유대의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고,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라며, 구약 미가서 52절을 전하였습니다(4-6).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베들레헴으로 보내며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며 거짓을 말했습니다(7-8).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부터 보았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가기 시작하더니,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있었습니다(9). 박사들은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고,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왕권을 상징하는) 황금과 (신성, 사제를 상징하는) 유향과 (수난과 죽음, 부활을 상징하는)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10-11). 그리고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돌아서 고국으로 향했습니다(12).

 

요셉과 마리아는 동방박사들로부터 예수님이 경배와 예물을 받는 것을 보고, 2년 전 천사 가브리엘이 가르쳐준 소식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1:20-25)

 

“30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1:30-38)

 

요셉과 마리아는 2년 전 천사의 고지를 듣고, 이제 동방 박사를 통해 더욱 확신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구원자 예수님의 육적 부모로서 택하신 사명을 자신의 일생을 드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이 택하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줄 믿습니다.

 

헤롯이 음모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라고 하였습니다(16). “17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17-18). 이것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31:15). 라마Ramah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 예루살렘 북쪽 8㎞ 지점에 위치한 교통 요지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던 중 집결지인 라마에서 석방되었으며(40:1, 4),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무리 중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이곳에 정착하였습니다(2:26;7:30). 헤롯에 의해 희생당한 2살 이하의 사내아이가 대략 14,000여 명이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때 자식을 잃을 어미들에 대한 예언이 예레미야에 예언되었고, 라마는 전통적으로 야곱의 아내 라헬의 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삼상 10:2). 라헬은 야곱의 아내 중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음에도 무자했건 슬픔을 비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헤롯은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접했을 때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살육하는 잔혹성을 보였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을 경배하였지만, 헤롯 대왕은 죽이고자 했습니다. 헤롯이 그렇게 한 것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시어서,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구주 나심을 듣고도 전혀 다른 대조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경배함과 두려움입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인류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사화복이 기록된 두루마리어린 양취하시니보좌에 있는 천사 영물의 대표인 네 생물과 성도의 대표인 이십사 장로들이 예수 어린 양 앞에 엎드려 새 노래를 불러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5:4-10). 그리고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고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5:11-12).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고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5:13).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는 그들만이 아니요. 천상천하 모든 피조물이 엎드려 경배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왜! 아직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모시지 못할까요?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기까지 두려워한 것은 그가 유대인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헤롯은 자신 왕의 자리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할 때, 지금도 많은 인간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그분에게 드리고 나는 그분 아래로 낮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보시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싶지 않는 영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고 하였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린 양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은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라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사람은 누구를 왕으로 모시고 삽니까? 자기가 왕인 사람도 있습니다. 물질이 왕인 사람도 있습니다. 자식이 왕인 사람도 있습니다. 배우자가 왕인 사람도 있습니다. 권력이 왕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왕인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계속하고 또 하고 다시 해보아도 자기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물질이 왕인 사람이 물질이 날마다 쌓여갈 때는 좋으나, 물질이 멈추어 설 때, 물질이 말라버리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자식이 왕인 사람이 자식이 반항하고 갈등을 겪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배우자가 왕인 사람이 배우자와 어긋나고 실망하여 더 이상의 기쁨을 얻지 못하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권력이 왕인 사람이 아부하던 자들이 등을 돌리고 사람이 떨어져나가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낙담을 합니다. 낙망을 합니다. 낙심합니다. 떨어질 이 세 번입니다. 물질은 이상에서 열거한 것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21:6) 그동안 왕으로 모셨던 것의 실상은 안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야고보 장로는 우리 인생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하였습니다(4:14). 이 땅에서 인생과 인생이 구하는 것은 안개이지 왕이 될 수 없다는 가르침입니다. 왜 낙심을 합니까? 내가 왕으로 모신 것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저 멀리 떠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왕으로 모셨던 것들의 실상이 안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빨리 깨달아야 지혜자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42:5,43:5). 내가 왕으로 모신 것이 흔들리고, 떠나가 버리고, 사라져 가도 낙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때 누구에게 소망을 두라고 하십니까?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까?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이시기 때문입니다(2:47). 이 시간 여러분이 왕으로 모시고 있는 것이, 자기, 물질, 자녀, 배우자, 권령이 지금은 나에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고, 능력이 되는 것 같지만, 그 실상이 안개라는 것을 빨리 깨닫고, 모든 신 중의 신이시오. 모든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가 나타나 도우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인도를 지배를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타나 도우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면서 그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거부한다면 아직도 내 안에는 자기, 물질, 자녀, 배우자, 권력이 왕인 것입니다. 다시 명심합시다. 그것의 실상은 안개입니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 원하고, 그분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예수의 종 - 복종

바울은 자신을 소개할 때 예수의 종이라고 하였습니다(1:11:1:1). 왕이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로서, 가장 적합한 표현 중의 하나가 종입니다. 종은 모든 주권이 주인에게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왕으로 모신 자는 예수님의 종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우리는 예수님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을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주님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8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4:8-9). 높이는 것이 복종 아니겠습니까? 높인다는 것은 예수님의 종으로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의 종으로서 예수님을 높이면 예수님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이것이 복종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예수의 사도(제자) - 증거

 

두 번째로 바울은 자신을 소개할 때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라고 하였습니다(딤전1:1). 사도는 주님이 택함 받은 자로 주님의 일을 위해 주님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종과 사도 본질은 동일하지만, 강조점에서 종은 복종이고, 사도는 증거입니다(10:5-7,28:18-20;24:48;고전1:17;고후5:20;6:20). 예수님은 왕으로 모신 우리는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15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6:15-18). 예수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우리가 예수를 증거할 때 표적의 역사, 악한 귀신이 쫓겨나는 역사, 새 방언, 영적인 방언과 주님을 찬양하는 역사, 바울이 독사를 떨쳐버리는 것과 같은 역사, 요즘 같은 공해, 스트레스, 환경오염이 가득한 세상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모를 때,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는 역사,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16:15-18). 이렇게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의 종으로 복종하여 예수를 높이고, 예수의 사도로 예수를 증거할 때,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왕으로 모신 자로서, 새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되었다고 하였습니다(1:1.참고/3:1).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의 종으로 복종하여 예수를 높이고, 예수의 사도로 예수를 증거하다가, 갇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를 높이고 예수를 증거하다가 갇히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 올려 드린 찬송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왜 옥에서도 찬송해야 합니까? 옥에서도 주님의 일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도다,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5:8,13:12). 베드로 사도는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벧전2:21).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습니다(벧전4:16). 그러므로 야고보 장로는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고 하였습니다(5:10).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5:13). ‘14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벧전3:14-15). 이 말씀을 들을 볼 때, 우리가, 주님의 고난, 감옥에서도 찬양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 주권하에 지옥도 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서 일하심이 없겠습니까? 갇힌 자가 되어서도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일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구주 나심의 소식을 들은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에게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헤롯 대왕은 예수님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타나 자신의 권좌를 빼앗길까봐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할 때, 오늘날 예수를 왜 믿지 않습니까? 자기가 왕이고 물질이 왕이고 자녀가 왕이고 배우자가 왕이고 권력이 왕인데 그 왕의 자리를 예수님에게 내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설사 에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다고 하여도,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알아야 합니다. 내가 주인 삼은 내가 왕으로 모시는 자신과 물질과 자녀와 배우자와 권력의 실상이 안개입니다. 지금은 의미있고 가치있고 능력이 있는 것 같지만, 어떤 이유, 계기, 명분이 되면 흔들리고 멀리 떠나고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러면 나타나 도우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자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의 사도입니다. 종은 복종이요, 사도는 증거입니다. 예수님 종으로서 예수님을 높일 때 예수님이 높이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도로서 예수님을 증거할 때, 표적과 기사와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높이고 예수를 증거하다가 갇힐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감옥에서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감옥에서도 일하시는 주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나사렛 사람

“13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13-14). 동방 박사들이 떠난 후 천사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하니, 애굽으로 피신하여, 내가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명하였고요. 요셉은 아기와 아내를 데리고 애굽으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서기력으로는 AD 4년 경 서기력 오류를 감안하면 AD1-BC 3년 경으로 예수님이 탄생하신지, 4년 이 지난 후입니다. 헤롯이 사망하고,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고 하였습니다(19-21). 애굽으로 피신한 지 2년이 지난 후, 예수님이 4세쯤 되어 이스라엘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살게 됩니다(22-23). 아켈라오Herod Archelaus‘백성의 어른’, ‘백성의 지도자(지배자)’은 헤롯 왕 아들로 형제인 헤롯 안디바, 빌립과 함께 아버지 사망 이후 이스라엘을 분할 통치하게 되었는데 그 중 아켈라오는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의 분봉왕이 되었습니다(BC4-AD6.3:1), 수많은 학살과 학정으로 로마 당국에 의해 공직에서 해임되어 고올 지방으로 추방되었습니다. 이렇게 폭정을 일삼던 아켈라오를 피해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가족을 데리고 베들레헴이 아닌 갈릴리 나사렛으로 옮겨가 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지역에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고 하였습니다(2). 구약 미가서 52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을 이스라엘의 여러 성읍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고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자라신 나사렛에 관해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고 하였습니다(23) 구약 이사야 111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11:1). 그런데 말씀에는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자랄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한 가지는 히브리어 네쩨르וְנֵ֖צֶר,branch로 가지, , 자손을 뜻합니다. 이 네쩨르와 ‘‘네짜레트는 한 어원인데 네짜레트나쩨렛에 거주하는 사람" 나사렛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의 할아버지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 그 뿌리에서 한 가지바로 나사렛 사람으로 예수님이 자랄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복음에서 예수님을 호칭할 때 나사렛 사람 예수여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은 이스라엘의 여러 성읍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고을입니다. 예수님이 자라신 나사렛의 뜻 , , 가지는 연약하고 보잘것없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사렛은 당시에도 빈촌이었고, 이방 땅과 가까운 갈릴리 지역의 아주 작은 마을이라는 점에서 유대인들은 나사렛을 이방 땅으로 간주했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겠느냐”, 나사렛 사람을 경멸과 조롱의 대상으로 보기도 했습니다(1:46;7:41,52;24:5). 이렇게 예수님의 탄생지나 성장지나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마구간에서 태어나셔서 말들이 먹이통인 구유에 누이셨습니다(2:7). 이것은 화려한 왕궁에서 태어나는 세상의 왕들과 다른 점입니다. 전혀 그런 곳에서 인류의 구원자, 만왕의 왕이 탄생하실 수 있어?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오시는 것입니다.

예수 자랑 - 모든 열등을 물리쳐라

 

이것을 우리에게 대입할 때, “26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전1:26-29). 여러분에게 어떤 열등의식이 있습니까? 출신, 학벌, 이력, 외모, 능력 내세울 게 없나요. 열등의식을 가질 필요도 없을뿐더러, 내세울 게 없더라도 하나님의 부르셨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사용하고 있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나타내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이 확신 위에 “30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고전1:30-31).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고후10:8). ‘주께서 주신 권세란 바울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왜! 바울에게 능력을 주셨습니까? 교회를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한 영혼을 세우라고 주신 하나님의 능력은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주 안에서 자랑, 바로 주님을 자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에게 갈수록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 자랑,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입니다.

예수의 가문

본문에 헤롯 왕으로 기록된 헤롯 대왕은 이스라엘 지배자로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고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그가 사망 후, 아들들 아켈라오, 헤롯 안디바, 빌립에게 나라를 분활하여 통치하도록 물려 주었습니다. 아켈라오는 폭정을 일삼고 요셉과 마리이가 이를 피해 나사렛으로 가게 하였습니다. 헤롯 안디바Herod Antipas은 세례 요한을 살해하고, 예수님을 심문하고 희롱을 한 후 빌라도에게 넘겨줘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하였습니다(14:1-12;23:7-11). 헤롯 대왕의 손자 헤롯 아그립바 1Herod Agrippa Ⅰ는 초대교회를 핍박하고 사도 야고보를 참수했습니다(12:1-23). 헤롯 대왕의 증손자 헤롯 아그립바 2Herod Agrippa Ⅱ는 바울의 무죄를 간파했으나 바울이 가이사에게 호소했다며 석방하지 않았습니다(26:30-32). 그가 헤롯 가의 마지막 지배자로 헤롯 대왕부터 BC47에 시작된 통치는 AD70년에 종말을 고합니다. 117년간 헤롯 가는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대대에 걸쳐 주님과 제자들을 핍박한 가문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가문이 되어야 합니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16:31).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6:5-9).하나님만을 섬기는 가문, 오직 예수를 믿는 가문,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가족 특별히 자녀들이 예수가 전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예수만 믿는 가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10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6:10-13). 이 약속하신 더하여 주시는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정리

 

헤롯 왕의 통치 시기이던 예수님 탄생 2년이 지난 후 즈음에 동방 박사 세 사람이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을 나신 이를 찾아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은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헤롯은 가뜩이나 이방 에돔 출신으로 항상 권좌에 불안이 있었는데,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유대의 대제사장과 서기관을 불러 베들레헴에서 유대인의 왕이 오신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헤롯은 동방 박사를 불러 만나고자 하는 아이를 찾거든 내게 말하라 나도 그에게 경배하리라면 거짓을 말했습니다.

 

박사들은 그 후 동방에서부터 보았던 별이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선 곳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그 집에 들어가 아기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왕권을 상징하는 황금과 신성, 사제를 상징하는 유황과 수난과 죽음, 부활을 상징하는 몰약을 예물로 드린 후, 꿈에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돌아 고국으로 향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2년 전 천사의 고지를 듣고, 이제 동방 박사를 통해 더욱 확신하고, 감사하고,기뻐하며 구원자 예수님의 육적 부모로서 택하신 사명을 자신의 일생을 드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헤롯은 동방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두 살 아래의 모든 사내 아이들을 죽이라고 명하였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을 경배하였지만, 헤롯 대왕은 죽이고자 했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왕의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구주 나심을 듣고도 경배함과 두려움으로 전혀 다른 대조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동방 박사들의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는 그들만이 아니요. 천상천하 모든 피조물이 엎드려 경배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5:4-13).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모시지 못할까요?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기까지 두려워한 것은 자신 왕의 자리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할 때, 지금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그분에게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고 하였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린 양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은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사람 가운데는 자기가 왕이고, 물질이 왕이고, 자식이 왕이고, 배우자가 왕이고, 권력이 왕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 마음대로 안 되고, 물질이 말라버리고, 자식이 반항하고, 배우자와 어긋나고, 아부하던 자들이 등을 돌리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낙심합니다. 물질은 이상에서 열거한 것을 대표합니다. ‘재물을 모으는 것은 불려다니는 안개니라’(21:6) 그동안 왕으로 모신것의 실상이 안개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입니다(4:14). 왜 낙심을 합니까? 내가 왕으로 모신 것이 흔들리고, 떠나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왕으로 모셨던 것들의 실상이 안개이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느냐(42:5), 내가 왕으로 모신 것이 흔들리고, 떠나가 버리고, 사라져 가도 낙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니다(43:5).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라는 말입니다. 지금 왕으로 모신 것이 나에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고, 능력이 되는 것 같지만, 실상이 안개라는 것을 빨리 깨닫고, 모든 신 중의 신이시오. 모든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2:47). 하나님이신 예수님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가 나타나 도우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42:5)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인도를 지배를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타나 도우십니다. 그런데 거부한다면 내 안에는 자기, 물질, 자녀, 배우자, 권력이 왕인 것입니다. 그것의 실상은 안개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 원하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주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의 종이라고 했습니다(1:11:1:1). 왕이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에 대한 적합한 표현 중의 하나가 종입니다. 종은 모든 주권이 주인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자는 예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4:8-9).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을 높이면 예수님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이것이 복종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의 사도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의 명령을 따라 예수의 사도라고 했습니다(딤전1:1). 사도는 주님의 택함 받고, 주님의 일을 위해, 주님이 세상에 보낸 자입니다(10:5-7,28:18-20;24:48;고전1:17;고후5:20;6:20). 예수님은 왕으로 모신 우리는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우리가 예수를 증거할 때 표적의 역사, 악한 귀신이 쫓겨나는 역사, 새 방언, 영적인 방언과 주님을 찬양하는 역사, 바울이 독사를 떨쳐버리는 것과 같은 역사, 요즘 같은 공해, 스트레스, 환경오염이 가득한 세상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모를 때,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는 역사,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6:15-18). 이렇게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의 종으로 복종하여 예수를 높이고, 예수의 사도로 예수를 증거할 때,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주님으로 갇힌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되었다고 하였습니다(1:1.참고/3:1).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의 종으로 복종하여 예수를 높이고, 예수의 사도로 예수를 증거하다가, 갇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를 높이고 예수를 증거하다가 갇히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 올려 드린 찬송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왜 옥에서도 찬송해야 합니까? 옥에서도 주님의 일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인도와 지배와 통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동방 박사들이 떠난 후 천사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하니, 애굽으로 피신하여, 내가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명하였고요. 요셉은 아기와 아내를 데리고 애굽으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 후 2년 여가 지나 헤롯이 사망하고, 천사가 다시 요셉에게 나타나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그대로 행하였고 예수님이 4세 쯤이 되어 이스라엘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헤롯 왕 사후 아들들인 헤롯 안디바, 빌립, 아켈라오가 이스라엘을 분할 통치하게 되었는데 그 중 아켈라오는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의 분봉왕이 되었습니다(BC4-AD6.3:1), 수많은 학살과 학정으로 로마 당국에 의해 공직에서 해임되어 고올 지방으로 추방되었습니다. 이렇게 폭정을 일삼던 아켈라오를 피해 요셉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베들레헴이 아닌 갈릴리 나사렛으로 옮겨가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을 이스라엘의 여러 성읍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고을로 미가서 52절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고 하였습니다(23) 구약 이사야 111절을 인용한 것인데, 이 말씀에는 나사렛이란 지명이 기록되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한 가지는 히브리어 네쩨르וְנֵ֖צֶר,branch입니다. 이 네쩨르와 ‘‘네짜레트는 한 어원인데 네짜레트나쩨렛에 거주하는 사람" 나사렛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의 할아버지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 그 뿌리에서 한 가지바로 나사렛 사람으로 예수님이 자랄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복음에서 나사렛 사람 예수여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탄생지 베들레헴은 이스라엘 안에서도 가장 성읍입니다. 성장지는 , , 가지의 뜻을 가진 나사렛도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곳으로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겠느냐,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었습니다(1:46;7:41,52;24:5). 예수님이 태어난 곳도 자라신 곳도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마구간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셨습니다(2:7). 이것은 왕궁에서 태어나는 세상 왕들과 다른 점입니다. 전혀 그런 곳에서 인류의 구원자, 만왕의 왕이 탄생하실 수 있어?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오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대입할 때, “26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출신, 학벌, 이력, 외모, 능력 등 열등의식을 가질 필요도 없을뿐더러, 내세울 게 없더라도 하나님이 부르셨음을 하나님이 사용하고 있음을 하나님을 나타내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 확신 위에 “30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고전1:30-31).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고후10:8). 바울은 한 영혼을 세우라고 주신 하나님의 능력은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주 안에서 자랑, 바로 주님을 자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 자랑,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입니다.

 

헤롯 왕은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고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그가 사망 후 아들 아켈라오는 폭정을 일삼고 요셉과 마리이가 이를 피해 나사렛으로 가게 하였습니다. 헤롯 안디바Herod Antipas은 세례 요한을 살해하고, 예수님을 심문하고 희롱을 한 후 빌라도에게 넘겨줘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하였습니다(14:1-12;23:7-11). 헤롯 왕의 손자 헤롯 아그립바 1Herod Agrippa Ⅰ 초대교회를 핍박하고 사도 야고보를 참수했습니다(12:1-23). 헤롯 왕의 증손자 헤롯 아그립바 2Herod Agrippa Ⅱ는 바울의 무죄를 알면서도 로마 황제에 항소했다며 석방시키지 않았습니다(26:30-32). 헤롯 가는 BC47-AD70까지 117년 간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대대에 걸쳐 주님과 제자들을 핍박한 가문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16:31).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지니라’ ‘네 하나님께서 (조상에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 ‘너는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6:6-13). 여호와만을 섬기는 가문, 오직 예수를 믿는 가문, 이것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가족 특별히 자녀들이 예수가 전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예수만 믿는 가문이 되시기를 다시 한번 축복합니다. 그러면 이 약속하신 더하여 주시는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결론

 

우리 다같이 기도합시다.

요셉과 마리아는 동방 박사를 통해 2년 전 천사가 전해 준 소식을 더욱 확신하고, 감사하고,기뻐하며, 예수님의 육적 부모로서 택하신 사명을 자신의 일생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어서 오늘 이 자리에 불러주신 뜻을 바로 알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헤롯이 예수님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했던 것과 같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모든 것을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우리가 중보하는 이들이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왕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자기, 물질, 자녀, 배우자, 권력을 왕으로 삼지만, 흔들리고, 떠나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는 그 실상이 안개와 같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분에게 경배드리고, 그가 나타나 도우시는 역사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로서, 예수님의 종으로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주님을 높이는 저에게 약속대로 대적 앞에서도 높여주시고, 영화롭게 하시고, 면류관을 주옵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로서, 예수님의 사도로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증거할 때, 말씀하신 표적과 능력과 기사의 역사를 나라와 교회와 가정과 기업과 자녀 위에 나타내 주옵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로서, 예수님을 위하여 갇힌 자가 되어도, 찬송하게 하옵소서, 옥과 같은 낮은 곳에서도,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만방이 알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로서, 예수님을 자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하나님 나의 모든 열등을 예수님 자랑으로 물리치고, 하나님의 능력을 부음 받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인도와 지배와 통치를 받는 자로서, 오직 예수를 믿는 가문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가족과 중보하는 모든 이들이 예수가 전부가 되게 하옵소서. 약속하신 더하여 주시는 복을 주옵소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