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마태복음 강해

마태복음 강해 13 이재현목사 "좋은 땅, 백 배의 결실"(마13:23)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12. 19. 18:26

좋은 땅, 백 배의 결실

 

이재현목사

 

하나님말씀 : 마태복음 13:23 2024.12.15. 主日禮拜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막4:1-9;눅8:4-8) 1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비유를 설명하시다(막4:10-20;눅8:9-15) 10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18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24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겨자씨와 누룩 비유(막4:30-32;눅13:18-21) 31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비유로 말씀하신 까닭(막 4:33-34) 34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가라지 비유를 설명하시다 36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40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세 가지 비유 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7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새 것과 옛 것 51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다(막6:1-6;눅4:16-30) 53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54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55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57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58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13:1-58)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오늘 예배에 참석한 성도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4-9.참고/4:1-9;8:4-8)

 

예수님께서 천국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치유하시자, 무리가 뒤따랐는데요. 그 수가 2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것은 오병이어 기적을 통해 먹은 사람이 남자만 오천 명이었습니다(참고/14:21;9:14).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한다면 2만 명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다니시는 곳마다 이렇게 무리가 따라다녔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은 탁월한 선생님이셨습니다. 마이크와 같은 음향시설이 없는 당시에 주님은 구릉丘陵 같은 동산 위에 올라서셨고, 그 아래 구릉을 둘러싸고 앉은 무리는 예수님이 구릉 위에서 전해주신 달고 오묘한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호수에 모인 무리에게는 이렇세 하셨습니다. “1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1-2). 큰 호수여서 바다로도 불리는 갈릴리 호수에서는 배에 오르셔서, 해변에서 조금 떼기를 명하시고, 해변 좌우에 무리를 앉히시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참고/4:15:3).

 

네 곳에 뿌려진 씨앗

 

이렇게 지형지물을 잘 황용하셔서 설교하신 것만 아니라, 당시 학문이 약한 서민이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의 사물을 쉽게 풀어서 천국 복음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우리가 잘아는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3-7.참고/4:1-9;8:4-8)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이렇게 네 곳에 씨가 뿌려졌습니다(3-7).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 중 싹이 나고 자라 열매 맺고 수학할 수 있는 곳은 좋은 땅입니다. 아주 단순한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귀중한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렵게 가르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익숙히 보고 들은 것들을 예화로 하나님 나라의 깊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2천 년 전, 당시대 사람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졌습니다(3). 길가에 뿌려진 씨는 어디선가 날아온 새들의 먹이가 되어 버립니다(4). 청라에 조경을 많이 해 놓지 않습니까? 그 수목과 화초들이 모두 열매를 맺게 되는데요. 주로 참새와 비둘기들의 먹이가 됩니다. 노방전도를 하다 보면 새들의 먹이 활동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길가에 떨어진 씨앗이 새들이 먹이가 되는 것은 우리가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번에는 흙이 얇은 돌밭에 씨가 떨어졌습니다(5). 흙이 있기에 뿌려진 씨에서 싹이 트기는 하지만 돌밭인 까닭에 뿌리가 내리지 못하는 것이죠(5). 하늘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태양 빛을 이겨내지 못하고 말라 버립니다(6).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도 있습니다(7). 가시떨기는 가시덤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씨앗 보다 가시덤불이 더 자라버려 씨앗의 기운’, ‘Breath’ 생명을 막아 버렸습니다(7). 오직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만이 그 밭에 따라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8).

 

예수님은 비유 후에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9). 이에 제자들이 예수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고 묻자, 주님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라고 하셨습니다(10-11). 천국의 복음, 영적인 진리를 깨닫는 것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은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이어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고 말씀했습니다(12). 이 구절을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지금 세상은 가진 자는 더 갖고, 없는 자는 가질 기회조차도, 얻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러나 영적 진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시되었습니다. 우리가 마태복음을 보면서 예수님이 천국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치유하심을, 일반 백성들도 종교지도자들도 똑같이 듣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왜곡하고 모욕하며 거부하고,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9:34,12:14). 반면, 일반 백성들은 주님의 가르침과 전파와 행하신 기사와 이적에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윗의 자손, 기다리던 메시아라며 영접했습니다(7:28,8:27,9:9,12:23). 그렇다고 종교지도자들 모두가 주님을 배격한 것만은 아닙니다. 바리새인 서기관과 같이 종교지도자인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딸이 죽음을 당하자, 주님에게 엎드려 고쳐주실 것을 간청하였고, 살아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9:18-20;5:21-43;8:40-56). 그러므로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고는 말씀은 영적인 진리에서 양극화입니다. 주님을 믿고자 하는 자는 더욱 큰 은총을 입지만, 거부하는 자는 주님의 은총에서 더 더욱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13). 마음에 불신의 장벽을 세운 사람은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이 주님의 기적과 이사를 보아도 보지 못하고, 복음을 들어도 듣지 못하고, 천국 가르침을 받아도 꺠우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은 이미 구약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고 하였습니다(14-15). 주변에 천국 복음을 듣고 변화되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이 지금까지 자기가 갖고 있던 자기의 원칙 자기의 기준, 자기의 지위를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종속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씀과 같이 예수 믿으면 그동안 마귀의 결박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8:32).

 

에수님은 ‘34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34-35.참고/4:33-34). 창세로부터 감추었던 천국 복음,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소식을 이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천국 복음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아무나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전도를 한다고 모두 믿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16-17). 택자, 하나님이 구원을 주시기로 예정된 자만이 천국 복음을 깨달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16-17). 우리가 천국 복음을 깨달을 수 있는 택자가 된 것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비유를 설명하시다

 

예수님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비유를 풀이해 주십니다(16-18). “19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19-23.참고/4:10-20;8:9-15)

 

길가’ - 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말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19).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악한 자 즉 사탄이 와서 말씀을 빼앗아 버립니다. 말씀을 듣기는 듣지만, 그것이 담기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을 다한 새신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출석하기 전 남편분이 먼저 교회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6개월 정도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천국에 가셨는데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장례를 제가 집례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렇게 강퍅하게 마음을 닫고 계시던, 부인이 교회에 출석하셨습니다. 그 성도님 남편이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많이 입원하셨는데요. 문병에도 이후 장례식에도 물질 등 참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러니 고인의 아내가 인사치레로 교회를 몇 번 나오시다가, 그런 말을 남기시던 군요. “말씀이 안 담긴다고요”. 이분 남편이 먼저 돌아가셨다고 했잖아요. 생전에 아내와 자녀들을 몹시 힘들게 하시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생 말년에 전도를 받아 예수님은 ○○○성도님의 구원자세요. 믿으시면 아멘! 하세요.” 했더니, 그대로 따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두 달 만에 돌아가신 것에요. 당연히 천국 가셨습니다. 일생 아내와 자녀들 힘들게 하고, 고생시킨 분은 단번에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했고요. 우리가 그렇게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신 분은 끝내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말씀이 마음에 담아지지 않네요라며 떠났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음이 얼마나 복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마음에 담아진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맞는 것에 먼저이어야 합니다. 말씀이 담기지 않는 자가 아니라, 말씀이 담겨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성도는 악한 자 사탄이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사람이 돈을 도둑질 맞을 수도 있고, 지위를 빼앗길 수도 있고, 명예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다시 벌고 찾고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을 빼앗기는 것은, 영원한 생명, 구원, 천국을 망실 할 수 있기에 말씀을 꼭 붙들어야 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예수님의 말, 곧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옯기는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말씀을 붙들고 있으니까 이렇게 예배드리는 것 아니겠어요. 어떻게 하던 믿음을 갖지 않고는 이 세상을 살 수 없기에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하나님 존전尊前에 나온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더 하나님 말씀이 원하는 삶으로 인도하심 받기를 축복합니다. ‘길가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돌밭’ - 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라고 하였습니다(20). 말씀에 기쁨즉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돌밭이기에 뿌리가 내릴 수 없습니다. ‘기쁨이 감정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을 뿐 신앙으로 승화되지 못한 것입니다. 고교 때 저의 웅변 실력을 보고, 이끌어 주신 은사가 계신데요. 교회를 다니지 않으셨음에도, 믿음이 신실한 사모님이 틀어주는 신유神癒 설교 테이프를 들으면, 아픈 게 낫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체험을 하고도 교회를 안 다니세요.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서가 이런 경우입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도, 문제는 여전할 때가 있습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다리지 못하는 것 또한 그와 같습니다.

 

그런데 환난이나 박해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21). 이것은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담고, 하나님 말씀대로 삶을 살려고 할 때, 세상에서 부딪히는 것입니다. 출입문에 주일은 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인 점포가 있습니다. 안 믿는 분들도 ! 이 가게 사장은 교회에 나가는 분이구나!”고 생각합니다. 믿는 성도가 그렇게 하는 것은 합당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합당한 일을 이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당당히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믿음을 밝힌 후, 주변 상인들 또한 고객들에게 당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교회 다니면서 그 정도도 안 해줘이런 말을 들을 수 있잖아요. 꼭 저렇게 예수 믿는 것 티를 내야 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소한 시비가 있을 때도, 예수 믿는 것으로 인해서, 할 수 있는 말 다 하지 못하고, 손해가 될 수도 있지요. 이러한 것이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말씀으로 환난이나 박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도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정진하다가, 당하는 환난이나 박해에서 넘어지지 않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돌밭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시떨기’ - 하나님의 의와 나라의 열망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22). 가시떨기 비유를 예수님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고 해석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땅에 자라는 가시떨기 가시덤불은 4m까지 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씨앗에서 싹이 나서 대가 되고 자라기는 자라는데, 씨앗 보다 가시떨기가, 자라는 속도와 범위가 더 큰 것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출석해 예배에 참석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을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덮어 버립니다. 예수님은 먹을 것 입을 것 때문에 염려하지 말아라 이는 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하늘 아버지는 다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1-33). 세상의 염려요. 재물의 유혹입니다. 물질이 없는 것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재물의 유혹돼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질이 없으면 없었지,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비루하게 만들어 살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만큼 물질이 절박하다면, 그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청아비전교회공동체가족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데 왜 역사하지 않으시겠어요.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매주 주일 설교를 어떤 분은 매일 묵상하면서 들으며 자라갈 때, 그 자람보다 가시떨기인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더 자라 덮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시떨기하나님의 의와 나라의 열망을 갖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땅’ - 백배의 결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23). 하나님이 원래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백배입니다. ‘길가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돌밭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시떨기하나님의 의와 나라의 열망을 갖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고 하였습니다(13:16). 말씀을 보고 듣고 믿고 행하는 자가 좋은 땅인 것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고 하셨습니다(13:23). 말씀의 백배의 열매를 맺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곡식과 가라지

 

예수님께서는 네 곳에 뿌려진 씨앗 비유 후, 또 다른 비유를 해 주셨습니다. 곡식과 가라지 비유입니다.

 

24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24-30)

 

비유를 설명하시다

 

이 비유에 대한 설명 또한 무리에게 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에게만 허락하셨습니다.

 

36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40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36-43)

 

예수님은 비유를 설명하시면서 좋은 씨를 뿌린 이는 자신이요(37). 밭은 세상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8). 세상은 어떤 곳입니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대한민국 이 지구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천국의 아들들만 사는 곳이 아니라 악한 자의 아들들도 산다고 말씀합니다(38). 그러므로 좋은 씨 곡식은 천국 즉 하나님의 아들들을 상징하는 것이고요. 가라지는 악한자의 아들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좋은 씨가 자라 열매 맺은 곡식인 천국 하나님의 아들들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마귀의 아들들입니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39).

 

주인의 명에 의해 가라지는 곡식과 함께 잘 자라는 것 같지만, 이 둘이 갈리는 것은 추수 때입니다. 이제 주인은 종들에게 가라지는 가라지대로 단을 묶고 곡식은 곡식대로 단을 묶으라고 말씀합니다(30). 그리고 가라지는 가차 없이 불살라 버리고 곡식은 곳간에 들이게 됩니다(30). 그런데 이 비유의 해석을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고 하셨습니다(39-40).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하신 것은 세상 끝 종말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을 믿으세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요. 종말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개인의 종말입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죽게 되어있어요. 이것이 개인의 종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인류의 종말이라고도 말하는 지구의 종말입니다. 여러분 믿으세요? 오늘 본문은 개인의 종말만이 아니라, 지구의 종말에 있을 일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때 좋은 씨, 곡식은 내 곳간천국에 들어가지만 가라지는 풀무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42). 풀무 불은 지옥을 상징합니다. ‘인자예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불법을 행하는’ ‘가리지들을 자기 나라에서 모조리 추려내어서,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그때에 곡식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니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41-43). 저와 여러분은 의인으로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을 믿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우리는 천국 복음을 듣고 믿는 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것이 좋은 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땅에서 하나님이 원래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백배입니다. ‘길가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돌밭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시떨기하나님의 의와 나라의 열망을 갖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16). 말씀을 보고 듣고 믿고 행하는 자가 좋은 땅인 것입니다. 곡식. 의인, 하늘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것입니다. ‘좋은 땅에서 말씀의 백배의 열매를 맺기를 다시 한 번 축복합니다.

 

천국 여러 비유

 

예수님은 천국을 다른 비유를 통해서도 가르치셨습니다. 겨자씨 비유입니다. “31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31-32.참고/4:30-32;13:18-20). 누룩 비유입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33.참고/13:21).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44). 좋은 진주 비유입니다. “45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45-46). 물고기 비유입니다. “47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47-49).

 

이 천국 비유들에는 세 가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는 겨자씨같이 작지만 나중에는 새들이 가지에 깃드는 큰 나무가 된 단다는 것입니다(31-32.참고/4:30-32;13:18-20). 천국의 승리입니다. 누룩이 서 말의 밀가루를 모두 부풀린다는 것입니다(33.참고/13:21). 천국의 증대입니다. 보화와 진주와 같이 천국의 보배입니다(45-46). 천국의 승리, 천국의 증대, 천국의 보배를 아는 자는 바로 좋은 땅의 곡식으로 백배의 열매를 맺는 자입니다. 그는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나눌 때, 좋은 물고기로 그릇에 담겨진 의인이 될 것입니다(47-48). 그러나 못된 물고기로 버려지는 악인은 풀무불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고 하였습니다(49). 길가, 가시떨기, 돌밭인 가라지과 같은 운명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날마다 천국의 승리와 천국의 증대와 천국의 보배의 사역되기를 축복합니다. 공동체 가족들 모두가 좋은 물고기 그릇,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거하는 의인이 될 줄 믿습니다.

 

새 것과 옛 것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물으시니 그들이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고 하였습니다(51). 예수님은 이어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52). ‘새것은 새 언약의 복음이고, ‘옛것은 옛 언약인 율법을 말합니다. 복음과 율법을 정확히 풀어서 해석할 수 있어야만,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인 것입니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란, 지금까지 7가지 비유를 통한 천국 복음을 잘 배워, 확신 가운데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이 예수님의 기사와 이적으로 보고도, 비유를 통한 천국 복음을 듣고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과 규례에 매여 있는 율법의 서기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좋은 땅입니다.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자입니다. 예수님이 일상의 비유로 구약의 율법을 아주 쉽게 풀어서 천국 복음을 전하신 것과 같이 우리는 생활을 접목하고, 적용하고, 피부에 와닿게 체감되게 천국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땅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자는 천국 복음을 전하는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에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다

 

53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54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55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57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58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53-58.참고/6:1-6;4:16-30)

 

예수님 어린 시절부터 성년이 되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까지 보내신 나사렛 동네를 찾으셨습니다(54).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무리가 따르고, 많은 사람의 질병을 치유하고, 귀신을 내어 쫓고,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백성들이 다윗의 자손 메시아로 드높였습니다. 이런 예수님이 제자들을 대동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이 되어 다른 동네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대인의 종교집합소인,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며 탄복했습니다(54).

 

그런데 예수님에게서 이런 권능을 보고도, 나사렛 동네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55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55-56). 그것은 나사렛 동네 사람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아직도 목수로서만 보였기 때문입니다(55). 결국에는 예수를 배척한 지라고 하였습니다(57).

 

오늘 본문과 병행본문인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신 내용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7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4:17-19). 예수님은 회당에서 이사야 611절을 펴서 읽으셨습니다.

 

이어서 “20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4:20-22). “내가 구원자이다.”, “내가 구약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바로 그다.”, “내가 너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이다.”는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누구 앞에서요. 예수님의 유년과 성년시절을 보낸 나사렛 동네 사람들에게요. 그러나 그들은 이 복음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라, 여전히 요셉의 아들로 보일 뿐이었습니다.

나사렛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감동을 받았습니다.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권능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세상 기준으로 예수님을 평가하면서 예수님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방금 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합니다. , 그들은 서로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아니, 이 청년이 너무 말을 잘 하고, 영감이 있어서, 대단하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가난한 요셉의 아들이군, 이런 자가 이렇게 훌륭한 강론을 할 수 있었겠는가? 하마터면 속을 뻔했네.” 이런 식으로 그들은 세상 기준으로 그리스도 예수님을 판단한 후에 예수님을 거부한 것입니다. 나사렛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이 돈도, 명예도, 권력도, 학식도 없는, 시골 청년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의 모친과 동생들은 지금도 우리와 한 동네에 살고 있지 않은가’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더냐라면서, 빈정거린 것입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배척해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셨습니다(57-58). 나사렛 동네 사람들. 예수님을 배척한 정도가 아니라, 나중에는 예수님을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예수님을 밀쳐 떨어뜨려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4:29).

 

누가 이렇게 하였다고요? 예수님의 유년부터 성년이 되기까지, 모든 성장을 지켜보고, 예수님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나사렛 동네 사람들의 행위입니다. 예수님을 목수로 보고 배척했습니다. 권능을 보고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이렇게 악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왜 복음에 관해서, 교회에 대해서, 신앙에 관해서 거부합니까? 바로 이 이유 때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앙생활을 했다고 중단된 분들 가운데는 나도 다녀보아서 알라하면서, 오히려 더 완악해지고, 교회를 경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들이 보고도 보지 못하고 듣고도 듣지 못하는 이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 받으실 것을 모르실 리 없습니다, 그러자 찾아가셨습니다. 도전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좋은 땅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자로 천국 복음을 전하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으로, 불신자 그리고 예배와 신앙과 사명이 중단되고, 나도 다녀보았어 하며, 더욱 완악해진 그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길 가 돌밭 가시떨기같은 그들의 마음이 옥토, 좋은 땅이 되도록 기도하면서 찾아가야 합니다. 왜 찾아가야 합니까? 우리가 들고 있는 천국 복음이 겨자씨같이 작지만, 나중에는 새들이 가지에 깃드는 거목이 되는 천국의 승리를 믿기 때문입니다. 누룩과 같이 서 말의 밀가루를 모두 부풀리는 천국의 증대를 믿기 때문입니다. 보화와 진주와 같이 천국의 보배를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라지, 악인으로 풀무불에 떨어지는 자가 아니라, 우리와 같이 곡식, 의인으로 곡간, 천국, 해같이 빛나는 하늘나라 백성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정리

 

네 곳에 뿌려진 씨앗

 

예수님은 일상의 사물을 쉽게 풀어서 천국 복음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씨뿌리는 비유입니다(3-7.참고/4:1-9;8:4-8).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이렇게 네 곳에 씨가 뿌려졌습니다(3-7).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졌습니다(3). 길가에 뿌려진 씨는 어디선가 날아온 새들의 먹이가 되어 버립니다(4). 이번에는 흙이 얇은 돌밭에 씨가 떨어졌습니다(5). 흙이 있기에 뿌려진 씨에서 싹이 트기는 하지만 돌밭인 까닭에 뿌리가 내리지 못하는 것이죠(5). 하늘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태양 빛을 이겨내지 못하고 말라 버립니다(6).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도 있습니다(7). 가시떨기는 가시덤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씨앗의 생명을 막아 버렸습니다(7). 오직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만이 그 밭에 따라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8).

 

예수님은 비유 후에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9).이에 제자들이 예수께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고 묻자, 주님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라고 하셨습니다(10-11). 천국의 복음인 영적인 진리를 깨닫는 것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은혜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전파와 기사와 이적을 일반 백성들도 종교지도자들도 똑같이 듣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왜곡하고 모욕하며 거부하고, 죽이려고까지 하였지만(9:34,12:14), 일반 백성들은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윗의 자손, 기다리던 메시아라며 영접했습니다(7:28,8:27,9:9,12:23). 그러므로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고 하셨습니다(12). 주님을 믿고자 하는 자는 더욱 큰 은총을 입지만, 거부하는 자는 주님의 은총에서 더 더욱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13-15). 주변에 천국 복음을 듣고 변화되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이 지금까지 자기가 갖고 있던 원칙, 기준, 지위를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종속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씀과 같이 예수 믿으면 그동안 마귀의 결박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8:32).

 

에수님은 ‘34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34-35.참고/4:33-34). 창세로부터 감추었던 천국 복음,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소식을 이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천국 복음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아무나 깨닫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향해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16-17). 택자, 하나님이 구원을 주시기로 예정된 자만이 천국 복음을 깨달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천국 복음을 깨달을 수 있는 택자가 된 것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비유를 설명하시다

 

예수님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비유를 풀이해 주십니다(16-23.참고/4:10-20;8:9-15)

 

길가’ - 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말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19).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악한 자 즉 사탄이 와서 말씀을 빼앗아 버립니다. 말씀을 듣기는 듣지만, 그것이 담기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맞는 것에 먼저이어야 합니다. 말씀이 담기지 않는 자가 아니라, 말씀이 담겨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탄이 와서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말, 곧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옯기는 것입니다(5:24). 우리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길가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돌밭’ - 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20). 말씀에 기쁨즉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돌밭이기에 뿌리가 내릴 수 없습니다. ‘기쁨이 감정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을 뿐 신앙으로 승화되지 못한 것입니다. 불신자 가운데 성도를 통해 유익을 가져가고도 교회는 안다는 분들이 그와 같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난이나 박해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21). 말씀대로 삶을 살려고 할 때, 세상에서 부딪히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사소한 시비가 있을 때도, 예수 믿는 것으로 인해서, 할 수 있는 말 다 하지 못하고, 손해가 될 수도 있지요. 이러한 것이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말씀으로 환난이나 박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도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정진하다가, 당하는 환난이나 박해에서 넘어지지 않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병행 본문에는 넘어지는 자배반이라고 하였습니다(8:18). 말씀에 배반하면 안됩니다. 말씀을 통해 기쁨을 얻었다면, 믿음이 자리 잡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는 삶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는 성령의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환난과 박해가 와도 넘어지지 않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에서 당하는 환난과 박해에도 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돌밭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시떨기’ - 하나님의 의와 나라의 열망.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13:22). 가시떨기 비유를 예수님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고 해석해 주셨습니다. 가시떨기가 씨앗보다 자라는 속도와 범위가 더 큽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을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덮어 버립니다. 예수님은 염려함으로 너의 키를 한 자라도 늘릴 수 있느냐? 들의 백합화를 보라 수고도 안 하고 길쌈도 아니 하지만, 솔로몬의 영화보다 더 크게 하시는 하나님 아니시냐, 공중을 나는 새를 보라 심지도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하나님이 기르시지 않느냐, 그것보다 귀한 너희를 기르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6:25-30). ‘먹을 것 입을 것 때문에 염려하지 말아라 이는 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하늘 아버지는 다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1-33). 세상의 염려요. 재물의 유혹입니다. 물질이 없는 것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재물의 유혹돼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질이 없으면 없었지,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비루하게 만들어 살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만큼 물질이 절박하다면, 그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데 왜 역사하지 않으시겠어요. 매주 주일 설교를 어떤 분은 매일 묵상하면서 들으며 자라갈 때, 그 자람보다 가시떨기인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더 자라 덮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시떨기하나님의 의와 나라의 열망을 갖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땅’ - 백배의 결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13:23). 하나님이 원래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백배입니다. ‘길가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돌밭끝까지 넘어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시떨기하나님의 의와 나라의 열망을 갖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고 하였습니다(13:16). 말씀을 보고 듣고 믿고 행하는 자가 좋은 땅인 것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고 하셨습니다(13:23). 말씀의 백배의 열매를 맺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곡식과 가라지

 

예수님께서는 네 곳에 뿌려진 씨앗 비유 후, ‘곡식과 가리지에 대한 비유를 해주십니다(24-30). 이 비유에 대한 설명 또한 무리에게 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에게만 허락하셨습니다(36-43). 예수님은 비유를 설명하시면서 좋은 씨를 뿌린 이는 자신이요(37). 밭은 세상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8). 그런데 이 세상은 천국의 아들들만 사는 곳이 아니라 악한 자의 아들들도 산다고 말씀합니다(38). 우리는 좋은 씨가 자라 열매 맺은 곡식인 천국 하나님의 아들들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원수 마귀가 뿌린 가라지인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9). 주인의 명에 의해 가라지는 곡식과 함께 잘 자라는 것 같지만, 이 둘이 갈리는 것은 추수 때입니다. 이제 주인은 종들에게 가라지는 가라지대로 단을 묶고 곡식은 곡식대로 단을 묶으라고 말씀합니다(30). 그러나 가라지는 가차 없이 불살라 버리고지옥이고, 곡식은 내 곳간천국에 들이게 됩니다(30). 그런데 이 비유의 해석을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고 하셨습니다(39-40).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하신 것은 세상 끝 종말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을 믿으세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요. 종말에 좋은 씨, 곡식은 내 곳간천국에 들어가지만 가라지는 풀무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42). 풀무 불은 지옥을 상징합니다. ‘인자예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불법을 행하는’ ‘가리지들을 자기 나라에서 모조리 추려내어서,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그때에 곡식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니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41-43). 우리는 의인으로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을 믿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우리는 천국 복음을 듣고 믿는 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것이 좋은 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16). 말씀을 보고 듣고 믿고 행하는 자가 좋은 땅인 것입니다. 곡식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땅에서 말씀의 백배 열매를 맺기를 다시 한번 축복합니다.

 

천국 여러 비유

 

또 다른 천국의 비유 겨자씨같이 작지만, 나중에는 새들이 가지에 깃드는 큰 나무가 된 단다는 것입니다(31-32.참고/4:30-32;13:18-20). 천국의 승리입니다. 누룩이 서 말의 밀가루를 모두 부풀린다는 것입니다(33.참고/13:21). 천국의 증대입니다. 보화와 진주와 같이 천국의 보배입니다(45-46). 천국의 승리, 천국의 증대, 천국의 보배를 아는 자는 바로 좋은 땅의 곡식으로 백배의 열매를 맺는 자입니다. 그는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나눌 때, 좋은 물고기로 그릇에 담겨진 의인이 될 것입니다(47-48). 그러나 못된 물고기로 버려지는 악인은 풀무불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고 하였습니다(49). 길가, 가시떨기, 돌밭인 가라지과 같은 운명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날마다 천국의 승리와 천국의 증대와 천국의 보배의 사역되기를 축복합니다. 공동체 가족들 모두가 좋은 물고기 그릇,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담겨지는 의인이 될 줄 믿습니다.

 

새 것과 옛 것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물으시니 그들이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고 하였습니다(51). 예수님은 이어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52). ‘새것은 새 언약의 복음이고, ‘옛것은 옛 언약인 율법을 말합니다. 복음과 율법을 정확히 풀어서 해석할 수 있어야만,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인 것입니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란, 지금까지 7가지 비유를 통한 천국 복음을 잘 배워, 확신 가운데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이 예수님의 기사와 이적으로 보고도, 비유를 통한 천국 복음을 듣고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과 규례에 매여 있는 율법의 서기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좋은 땅입니다.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자입니다. 예수님이 일상의 비유로 구약의 율법을 아주 쉽게 풀어서 천국 복음을 전하신 것과 같이 우리는 생활을 접목하고, 적용하고, 피부에 와닿게 체감되게 천국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땅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자는 천국 복음을 전하는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에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다

 

예수님 어린 시절부터 성년이 되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까지 보내신 나사렛 동네를 찾으셨습니다(54.참고/6:1-6;4:16-30)). 안식일이 되어 다른 동네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대인의 종교집합소인,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며 탄복했습니다(54.참고/61:1;7:29;6:2;4:17-22).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한 인간에게서가 아닌, 하늘의 신적 권위를 느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사렛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권능을 보고서도, 여전히 회의적懷疑的이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목수였지 않은가?”, “그의 모친과 동생들은 지금도 우리와 한 동네에 살고 있지 않은가?” 빈정거리면서, 예수님이 돈도, 명예도, 권력도, 학식도 없는, 시골 청년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예수님을 배척해 버린 것입니다(55-57).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한다고 하시며,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안았습니다(57-58). 나중에 나사렛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을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려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4:29).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왜 복음에 관해서, 교회에 대해서, 신앙에 관해서 거부합니까? 바로 이 이유 때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앙생활을 했다고 중단된 분들 가운데는 나도 다녀보아서 알라하면서, 오히려 더 완악해지고, 교회를 경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들이 보고도 보지 못하고 듣고도 듣지 못하는 이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 받으실 것을 모르실 리 없습니다, 그러자 찾아가셨습니다. 도전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좋은 땅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자로 천국 복음을 전하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으로 예배와 신앙과 사명이 중단되고, 나도 다녀보았어 하며, 더욱 완악해진 그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길 가 돌밭 가시떨기같은 그들의 마음이 옥토, 좋은 땅이 되도록 기도하면서 찾아가야 합니다. 왜 찾아가야 합니까? 우리가 들고 있는 천국 복음이 겨자씨같이 작지만, 나중에는 새들이 가지에 깃드는 거목이 되는 천국의 승리를 믿기 때문입니다. 누룩과 같이 서 말의 밀가루를 모두 부풀리는 천국의 증대를 믿기 때문입니다. 보화와 진주와 같이 천국의 보배를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라지, 악인으로 풀무불에 떨어지는 자가 아니라, 우리와 같이 곡식, 의인으로 곡간, 천국, 하늘나라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우리 다같이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네 가지 씨 뿌리는 비유, 천국의 복음을 깨닫는 택자로 삼아 주신 것 감사를 드립니다. 영적 진리를 보고 듣는 복 있는 자가 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나의 원칙, 기준, 지위를 버리고, 주님이 행하심을 날마다 보고 들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길가’, 말씀을 듣고 담기지 않는 자가 되지 말고, 담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만드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는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돌밭말씀의 기쁨을 감정의 영역에만 머물지 말고, 신앙으로 승화하게 하옵소서. ‘뿌리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세상에서 당하는 환난과 박해에도, 끝까지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가시떨기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하나님에 대한 사모를 덮지 않게 하옵소서. 물질이 없는 것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에 유혹돼 가는 것입니다. 물질이 절박하다면, 그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의와 나를 위해 살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좋은 땅백배를 하나님은 주시고자 하십니다. 착하고 선한 마음으로 말씀을 그대로 받고, 지키어서 핍박과 환난에 넘어지지 않고, 염려로 재물의 유혹을 벗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결단을 열매를 맺을 때 가지 인내하여, 백배를 받는 2024년 마지막 달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세상은 곡식천국의 아들 만이 사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악한 자들의 삽니다. 가라지는 풀무불 지옥에 던져 집니다. 개인의 종말, 지구의 종말에서 우리와 우리가 기도하는 모든 이들이 좋은 땅에서 자란 곡식으로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나는 의인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 멸시를 받을 것을 알고도 찾아가셔서, 메시아 임을 선포했습니다. 예배와 신앙과 사명이 중단되고, 나도 다녀보았어 하며, 더욱 완악해진 그들을 기도하면서 찾아가게 하옵소서. 천국의 승리, 천국의 증대, 천국의 보배를 믿고, 길 가 돌밭 가시떨기같은 그들의 마음이 옥토, 좋은 땅이 되도록 찾아가게 하옵소서. 그들이 가라지, 악인으로 풀무불에 떨어지는 자가 아니라, 우리와 같이 곡식, 의인으로 곡간, 천국, 하늘나라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