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주일 설교

"교만과 굴복"(단4:28-37) 이재현목사(25.08.17)

이재현목사 2025. 8. 17. 18:31

교만과 굴복

이재현목사

하나님말씀 : 다니엘 4:28-37 2025.08.17. 主日禮拜

 

“28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6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4:29-37)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오늘 예배에 참여한 성도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서로 인사합니다. ‘환영합니다.’, ‘축복합니다.’, ‘승리하세요.’

 

느부갓네살의 두려움과 번민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BC630-562은 지난 주일 설교에서 남 유대를 패망시킨 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4:28). 그가 황제로 군림한 바벨론The Neo-Babylonian EmpireBC626-539은 고대 근동지역을 정복한 대 제국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대규모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바벨론을 문명과 종교의 중심지로 만들고자했습니다. 대표적 건축물 중, 세계 고대 7대 불가사의 하나로도 꼽히는 궁중정원’The hanging garden of babylon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왕비 아뮈티스’Amytis는 메디아Medes 왕국 출신인데요(현재 이란 북부). 아뮈티스의 친정 메디아는 울창한 숲과 새들 그리고 과일과 꽃이 풍부했습니다. 그러나 시집온 바벨론은 건조한 사막으로 이뤄져 있었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아내 아뮈티스를 위로하기 위하여, 느부갓네살은 궁전 안에 인공정원을 만들었는데요. 메디아 왕국에 있는 200여 종의 식물을 모아 무려 500km 거리인 바벨론까지 운반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막 한가운데 수로를 만들고, 티그리스 강물을 끌어 왔습니다.

 

당시로서는 큰 규모인 높이 25m, 1단이 넓은 장으로 5단 계단으로 되어 있는 테라스에 흙을 묻고, 물을 위에까지 끌어올려 밑으로 흘리고, 수목과 화초를 심었습니다. 이렇게 계단식으로 높은 단 위에 만들어졌는데요. 매우 큰 정원이어서, 멀리서 보면 흡사 공중에 매달려 있는 듯이 보여 ‘Hanging Garden', 공중정원으로 불린 것이지요. 성도님들 부군도 아내를 위해 이런 대 역사役事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분들이었으면 좋으시겠어요. 아내를 하나를 위해서 이런 웅장한 건축물인 인공 정원을 만들 정도니, 느부갓네살의 당시 권세가 얼마나 대단했던가를 알 수 있는 단면입니다.

 

한 날이었습니다. 주변국을 모두 정벌征伐하고, 평강하게 쉬고 있던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게 됩니다(4:4). 그런데 이 환상으로 느부갓네살은 두려워하고 번민하게 됩니다(4:5).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어.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과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들을 불러 그 꿈을 말하였으나 해석하는 자가 없는 것입니다(4:6-7). 이에 느부갓네살은 이전에도 도무지 알 수 없는 꿈을 자세하게 해석해 준 다니엘을 기억하고, 그를 불러들입니다. 다니엘의 바벨론 식 이름인 벨드사살인데요.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환상의 해석을 내게 말하라고 간청합니다(4:9). 도대체 어떤 꿈을 꾸었기에 천하를 호령하던 느부갓네살이 두려워하고 번민했던 것일까요?

 

“10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내가 침상에서 머리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17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18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4:10-18)

 

계시와 해석

 

권세, 교만, 상실, 광인

 

그러면 이제 느부갓네살이 꾼 꿈에 대한 다니엘의 해석을 봅니다.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4:19) 느부갓네살로부터, 꿈 내용을 들은 다니엘은 한동안 놀라며 번민했습니다. 다니엘이 보인 이 반응은 이미 그 꿈이 어떤 뜻인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에게 꿈을 해석을 하기 전, 차라리 이 꿈이 왕이 아닌,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 원수에게 응하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한 것을 볼 때, 이 꿈을 꾼 당사자인 느부갓네살에게 길조吉兆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지 말고 소상히 전하라는 느부갓네살의 요구에 다니엘은 하나 하나 씩 해석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어 말씀을 봅니다. “20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4:20-22). 먼저 땅의 중앙에 하늘까지 찌를 듯 위엄있게 자란 나무는 누구라고 합니까? 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합니다. 느부갓네살이 얼마나 강한 왕이던지,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케 되어, 하늘에 닿으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의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들은 가지에 깃들었습니다. 천하가 다 누구 손에 있게 된다는 거예요. 맞습니다. 세상이 느부갓네살 것이라는 말입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봅니다.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4:23). 천하를 좌우하는 느브갓네살 앞에 순찰자로 명명된, 하늘에서 내려온 한 거룩한 자가 등장합니다. ‘순찰자’巡察者,watcher깨어있다”, “망보다는 뜻의 아람어 이르’ry[i, “순찰자와 히브리어 히브리어 우르עִיר 도시에서 파생된 말로 지키는 자란 의미입니다(참고/5:2;2:12). 그 실체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messenger, NIV, 거룩한 천사’God's angels, LB를 뜻합니다(LXX). 따라서 느부갓네살의 꿈은 계시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재삼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이 거룩한 자가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뿌리의 그루터기만 남겨두라고 명합니다. 그리고 그 그루터기가 움직일 수 없도록 쇠와 놋줄로 동이고. 들판 가운데 버려두어, 하늘의 이슬에 젖고, 들짐승들과 어울려 지내게 두라, 그 기간은 일곱 때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다니엘은 자세한 해석을 해 줍니다. “24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4:24-25). 이 꿈은 지극히 높으신 이즉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느부갓네살은 사람들에게 왕궁에서 추방당하고,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고, 들판에 자면서, 하늘의 이슬에 젖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 느부갓네살이 광인狂人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기간은 일곱 때, 7년이 될 것이라고 해몽해 줍니다.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4:26). 나무가 잘렸어도, 그 그루터기는 남겨 두라 하였은즉, 느부갓네살이 광인으로 인생을 끝낼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일곱 때’, 7년의 광인을 마친 후, 세상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심을 깨달은 후, 다시 바벨론의 황제로 복귀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 해석을 잘 받으시고 이제 황제로서, 폭정하지 말고, 공의를 행하고, 죄를 사하고, 가나한 자를 긍휼히 여기고,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면 혹시 왕의 영화가 장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에게 고언을 합니다(4:27). 그러면 느부갓네살이 다니엘의 말을 들었을까요? 오늘이나 예전이나 사람들이 목사 말을 들어요. 안 들어요.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입니다. “28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4:28-29).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다니엘이 해석한 후 얼마가 지났어요. 열두 달, 1년이 지났습니다. 그날 느부갓네살은 화려하고 거대한 왕궁의 지붕을 거닐면서, 자신이 통치하는 제국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대통령 업무 공간을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전하는데요. 청와대에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이 있습니다. 그 앞에서 본관을 등지고, 녹지원을 건너 정문으로 시선을 향하면, 서울 시내가 다 보여요. 지대가 별로 높지 않은 곳인데도, 서울 시내에 있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언론사들의 입주해 있는 건물들이 시야에 다 들어옵니다. 그렇게 보면 자칫 이상한 생각이 들 수 있겠더라고요. 내가 이 모든 것이 주인인 듯한 착각 말입니다.

 

느부갓네살은 그 높고 웅장한 왕궁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은 지붕 위를 걸었습니다. 지배자로 자신의 왕국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아도취自我陶醉, 느부갓네살이 입에서, “나 느부갓네살이 명한다.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였다.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 제국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다”(4:30). 지존자至尊者의 대성大聲이 왕궁을 메아리쳤습니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느부갓네살의 나르시시즘Narcissism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자기애自己愛,Self-Love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붙잡을 수가 없어요. 더욱이 황제를 누가 제어할 수 있겠어요? 지금 이러한 느부갓네살의 호령은 누구의 말을 잊은 것에요. 1년 전 왕께서 7년 동안 광인이 되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폭정하지 말고, 공의를 행하고, 죄를 사하고, 가나한 자를 긍휼히 여기고,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면 혹시 왕의 영화가 장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 다니엘의 고언을 느부갓네살을 망각한 것입니다. 아니 무시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돌이킬 수 있도록 1년의 시간을 주었지만, 느부갓네살은 괘념치 않은 것입니다.

 

나 느부갓네살이 명한다.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였다.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 제국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다고 외친 순간,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4:30). 다같이 말씀을 읽습니다.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4:31). 느부갓네살의 망언이 그의 입에서 다 쏟아지기도 전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느부갓네살 왕아 바벨론의 왕위가 내게서 떠났다.’ 누구의 음성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는 천하를 호령하는 대제국의 황제라도 대항할 수 없습니다.

 

다같이 봅니다. “32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4:32-33). 하나님은 이미 꿈을 통해 느부갓네살에게 예언한 대로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의 총명을 상실하게 하였습니다. 총명을 잃은 느부갓네살은 광인이되어, 사람들에게 쫓겨났습니다. 그의 거처는 이제 왕궁이 아니라 들판이었고, 산해진미를 먹던 그가 소처럼 풀을 먹었습니다. 금실로 수놓은 침구에서 자던 그의 몸은 이슬에 젖고, 사자 갈기 같던 그의 머리털은 독수리 털과 같이 자라고, 하녀들이 다듬어주던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습니다. 들짐승과 어울려 지내는 육체는 사람이나, 행동은 짐승인 반인반수半人半獸와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 곤룡포袞龍袍를 입고, 권좌에 앉아 그의 말 한마디가 곧 법이었던 신과 같이 여겨졌던 자가 말입니다.

 

자각, 총명, 경외, 굴복

 

이렇게 곤란 중에 지내던 느부갓네살이 칠년 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일곱 때의 기한이 찬 것입니다. 어떤 사건이 그에게 있게 됩니까? 다같이 말씀을 읽습니다.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4:34) 아멘, ‘일곱 때’, 칠년의 기한이 찬 날, 들판에서 소처럼 땅만 쳐다보고 풀을 뜯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바라 본 순간 어떻게 되었습니까? 칠년 전 상실했던 총명이 다시 느부갓네살에게 돌아왔습니다.’(4:34). 온전한 정신을 갖게 되었다는 말이고,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말입니다. 하늘을 우러러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경외한 느부갓네살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말씀을 계속 봅니다.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4:34) 이어서 다음 절을 봅니다.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4:35).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4:36).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총명이 돌아왔습니다. 왕으로서 직무를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바벨론 제국의 통치자로서의 위엄과 광명이 느부갓네살에게 돌아왔습니다.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떠났던 신복과 부하들도 돌아오고, 이전보다 더 강한 권세로 바벨론을 재 정비 다스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다같이 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4:37).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하늘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자신은 땅의 왕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은 땅의 왕을 주관하는 하늘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라고 다짐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은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은 의로우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7년 광인의 형벌은 마땅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능히 낮추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느부갓네살의 결론입니다. 바벨론이라는 대 제국을 통치하던 자의 결론입니다. 천하를 호령하며 무서울 것 없던 자의 결론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일이라면, 인공으로 산을 만들고, 폭포를 만들던 자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능히 낮추신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께 굴복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느부갓네살의 권세와 교만과 상실과 광인에서, 총명과 자각과 경외와 굴복까지의 과정을 쭉 말씀드렸습니다.

 

나를 굴복하게 하는 것

 

고대 제국의 황제가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하니까? 잘 와 닿지 않으신가요? 혹시 비비BIBI 아세요. 아이들 장난감 비비탄 말고요. 가수 비비요. 한국에 힙합’Hip Hop을 처음 소개하고 대중가요의 한 장르로 자리 잡게 한 타이거JK는 아세요. 그의 아내 윤미래 아세요. ‘’Rap알앤비’R&B를 동시에 소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래퍼’Rapper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사가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이상하게 보이세요. 앞에 느부갓네살은 성경 이야기이면서, 역사적 사실이고요. 비비나, 타이거JK, 윤미래는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인데요. TV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도, TV도 안 보시면, 무엇을 보시고 사세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세운 필굿뮤직’FeelGhoodMusic 기획사에서 프로듀싱’Producing한 신인가수가 본명 김형서, 예명이 비비에요. 예전에는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수들을 발굴했는데요. 요즘은 서바이벌 식의 대결을 통해 하고 있는데, 그 중 더 팬’The Fan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윤종신에 환생, 두 번째는 레드벨벳에 피카부, 세 번째는 김광진의 편지, 네 번째는 자작곡인 “fly with me", 그리고 마지막에는 프라이머리’Primary씨스루’Seethrough를 불렀는데요. 이 노래들 모두 같은 장르가 하나도 없어요. 그 곡들 대상도 감성도 체감도 다른 곡들인데요. 다 자기 음악으로 재해석해서 부르는데요. 발라드, , 알앤비, 라틴 풍까지 모두 소화하면서, 소녀 감성에서, 애잔한 사랑과 이별, 걸크러쉬girl crush 모습까지, 모든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십 대인데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허스키한 목소리에 호소력과 전달력에서, 느껴지는 매혹된다. 뭐 그런 표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데요. 이 가수 비비에게 음악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음악을 좋아합니까?” 물었을 때, “나에게 음악은 좋은 것이 아니라, 음악은 나를 굴복하게 한다.”는 표현을 썼어요. 저의 입장에서 그녀의 대답은 의미심장이었어요. 음악에 굴복한 그녀가 부른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그녀에게 굴복하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런 이야기 들어 보셨어요. 가수들 가운데는 접신接神,Possession을 한다는 말이요. 가수들 중 귀신과 교감을 통해, 영감을 받고 곡을 쓰는 거죠. 그래서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 외적으로는 인생 희비喜悲의 전율을 느끼게 하지만, 내적으로는 영혼이 피폐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음악이 아닌, 사람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음악의 신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신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비비라는 가수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에요.

 

석 주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 재벌들이 있어요. 그들 가운데는 맘모니즘 돈을 신으로 섬기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돈에 굴복한다 그 말입니다.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부의 신도 누구의 주권하에 있어요.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큰 부를 갖고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불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에게만 굴복해야 합니다. 세상 그 어떤 것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5, 32, 35절에 반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시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라고 하셨습니다(35).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굴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굴복은 이런 것만이 아닙니다. 느부갓네살은 무엇에 굴복했습니까?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4:30).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 국가를 건설하고 주변국을 정복하고, 이 대 제국은 자신의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에게 굴복한 것입니다. 곧 교만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인간들 가운데는 안하무인 오늘도 지구가 자기를 중심으로 도는 자기만이 전부인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에게 굴복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신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들은 교만입니다. 그 교만은 느부갓네살이 7년의 광인 생활을 겪은 것과 같은 낮아짐의 시간을 지날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의 회개와 굴복의 교통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에게 해석해 준 후, 그 꿈대로 응하기 전,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고 조언하였습니다(4:27).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에게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여 평안함이 장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제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대인과의 관계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공의와 반대는 불의입니다. 혹 내가 불의함으로 타인이 곤경에 처하게 한 적 있습니까? 혹 내가 가난한 자를 긍휼히 돌보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한 적이 있습니까? 이 말은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사람을 절망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땅에서 매이기 때문에 하늘에서도 매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땅에서도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는 말씀은 성경에 두 곳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두 곳 다 모두 교회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함께 봅니다. “17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8:17-18).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였는데, 그 앞에 어떤 말씀이 나옵니까? ‘교회의 말을 듣지 않거든이라고 말합니다. “불의로 타인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긍휼히 여기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하는 이가 성도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를 알게 하였습니다. 그러면 교회에서 그 당사자에게 말해야 하나요. 성경은 순서에 걸쳐 마지막에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이르기 전에 본인들이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경각하고 자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18:19). 여기서 두 사람이라고 한 것을 단순히 복수로만 보지 말고요. 나로 인해 곤경과 고통을 받은 사람과 화해하고, 그와 같이 기도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린다고 보는 것이 문맥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당연히 땅에서 푼 자들이 기도할 때, 하늘에서도 풀리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한군데요. 땅에서도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함께 봅니다. “18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16:18-19). 이 말씀에서도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고 하였는데요. 그 앞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에 음부의 권세를 이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불의로 타인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긍휼히 여기지 않음으로 가난한 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이가 성도 가운데 있다면,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자각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풀립니다.

 

내가 불의함으로 타인이 곤경에 처하게 한 일과 내가 가난한 자를 긍휼히 돌보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한 일을. 세상적인 아닌 교회적으로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성도가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사람을 절망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교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땅에서 매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도 매일 수가 있습니다. 즉 성도가 교회에서 자복하고 회개하여 돌아서지 않으면, 그것은 교만일 수 있고, 7년의 광인 생활을 했던 느부갓네살 같은 기간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같이 자신에게 도취된 자는 자기에게 굴복한 자입니다. 자기의 과오를 모르는 것이 얼마나 큰 교만입니까? 자기의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께 굴복하여, 내가 불의함으로 타인이 곤경에 처하게 하였다면, 가난한 자를 긍휼히 돌보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하였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돌아서야 합니다. 이것이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주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공원 벤치에서 개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참 어렵게 어렵게 임시 처소를 구했습니다. 아무 시설도 없이 예배를 드려야 했지만, 우리에게는 장렬하는 태양의 햇살을 피할 수 있고, 칼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공간만 있는 것으로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정을 전도하게 되었는데요. 이분들이 우리 교회에 오시기 전에 다른 교회에서도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우리 교회에서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셨던 것 같아요. “저렇게 건물 없이 공원에서 예배드리다가, 또 시설도 없이 예배드리다가 하는 곳은 교회라고 보기 어려워요." 이런 취지로 말을 한 것 같아요. 또 우리 교회가 임시 처소로 있는 건물주에게 전화를 해서, 교회를 빼도록 하라고 종용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아는 사이였거든요. 그 외에도 처음에는 우리 교회가 일반적으로 교회라면 갖추어야 할, 성구나 악기나 기물 등을 비치하지 못해서, 말할 수 없는 조소와 멸시를 받은 것 많습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그런 소리에 마음은 아팠지만, 기도만 했습니다.

 

저렇게 예배당이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 건물주에게 전화를 해서, “그 교회를 빼라는 말을 듣고 제가 어떠했을까요? 솔직히 편하지는 않았죠. 이렇게 가난한 것이 교회에서 무시를 당하는가는 생각도 들기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교회에서는 아마도 그 전도하려는 가족이 좋은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영적 멘탈Mental이 강하거든요. 시간이 지난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교회는 어떠어떠한 이유로 교회를 매각하고, 규모를 줄여 이전하였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못하고 지금은 폐쇄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공격했기 때문에 그 교회가 그렇게 되었다는 논리가 아닙니다.

 

한 분과 사업장에 대해서 말을 하던 중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이 사업장은 자신의 피와 땀으로 일군것이라고요. 그런데 실상은 여러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도움을 주어서 운영을 하게 된 것을 알고 있는데 그런 말에 당황했었습니다. 그것도 입에서 항상 하나님이 하서야 한다고 하나님을 입에 달고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샾을 경영하지 못하고 비워줘야 했고, 또 다른 작은 곳으로 옮겼다가 그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기 임대료를 내지 못한 것인데 건물주를 고소하고, 그 이전에도 그렇고 각종 송사에 매였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시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그런데 자기 피와 땀으로 일구었다고 말합니다. 교만입니다. 우리의 교회도 가정도 기어도 자녀도 계획도 나의 피와 땀으로 일군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핏값으로 세우신 줄 믿습니다.

 

내가 불의함으로 타인이 곤경에 처하게 한 일과, 내가 가난한 자를 긍휼히 돌보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한 일은, 하나님을 노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러한 잘못을 했다면, 교회에서 회개하고, 땅에서 풀리고, 하늘에서 풀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을 굴복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입니다. 오늘 굴복을 내가 나에게 하는 것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나를 신으로 섬기는 교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정리

 

느부갓네살의 두려움과 번민

 

바벨론The Neo-Babylonian EmpireBC626-539은 전통 강호 앗수르와 애굽을 격파하고 남 유다를 패망시킨 근동지역 패권국이었습니다(4:28). 제국의 황제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BC630-562은 대규모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바벨론을 문명과 종교의 중심지로 만들고자했습니다. 그의 대표적 건물 중에는 세계 고대 7대 불가사의 하나로도 꼽히는 궁중정원’The hanging garden of babylon있습니다. 메디아Medes 왕국의 공주였던 왕비 아뮈티스’Amytis가 고국을 그리워하자, 그녀를 위해 메디아에 있는 200여 종의 식물을 모아 무려 500km 거리인 바벨론까지 운반해서, 사막 한가운데 수로를 만들고, 티그리스 강물을 끌어와 만든 인공 정원이었습니다. 아내를 위해 이 정도이었다니, 느부갓네살의 당시 권세가 얼마나 대단했던가를 알 수 있는 단면입니다. 그는 한 날 주변국을 모두 정벌征伐하고, 평강하게 쉬고 있던 중 환상을 보았는데 두려워하고 번민을 하다가 해석할 자를 구했지만, 찾지 못하자 이전에도 알 수 없는 꿈을 해석해 준 다니엘을 기억하고, 불러들인 후 꿈 내용을 말합니다(4:5-18).

 

계시와 해석

 

권세, 교만, 상실, 광인. 다니엘은 꿈 내용을 듣고 한동안 놀라며 번민했습니다. 꿈을 해석을 하기 전, 차라리 왕을 미워하는 자와 대적하는 자에게 응하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4:19). 그렇다면 길조吉兆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번민하지 말고 소상히 전하라는 느부갓네살의 요구에 다니엘은 해석을 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땅의 중앙에 하늘까지 찌를 듯 위엄있게 자란 나무는 느부갓네살을 상징합니다. 얼마나 강한 왕이던지,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케 되어, 하늘에 닿으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쳤다고 했습니다. 이 나무의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들은 가지에 깃들었습니다(4:20-22). 천하가 다 느부갓네살에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 하늘에서 내려온 한 거룩한 자, 천사가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뿌리의 그루터기만 남겨 두라고 명하고, 그루터기가 움직일 수 없도록 쇠와 놋줄로 동이고. 들판 가운데 버려두어, 하늘의 이슬에 젖고, 들짐승들과 어울려 지내게 두라, 그 기간은 일곱 때라고 하였습니다(4:23).

 

이에 대해 다니엘은 이 꿈이 지극히 높으신 이즉 하나님께서 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피할 수 없다면서, 느부갓네살이 광인狂人이 되어 추방당하고, 7년동안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고, 들판에 자면서, 하늘의 이슬에 젖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4:24-25). 그러나 나무가 잘렸어도, 그루터기는 남겨 두라 하였은즉, 느부갓네살이 광인으로 인생을 끝낼 것은 아니라 것입니다. 7년의 광인을 마친 후, 세상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심을 깨달은 후, 다시 바벨론의 황제로 복귀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4:26). 그러므로 이제부터 폭정하지 말고, 공의를 행하고, 죄를 사하고, 가나한 자를 긍휼히 여기고,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면 혹시 왕의 영화가 장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4:27). 오늘이나 예전이나 사람들은 목사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났습니다. 느부갓네살은 화려하고 거대한 왕궁의 지붕을 거닐면서, 자신이 통치하는 제국을 내려다 보며,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였다.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 제국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내었다며, 자아도취되었습니다(4:28-30). 이 망언이 쏟아진 순간 왕아 바벨론의 왕위가 내게서 떠났다는 하나님 말씀이 내려왔습니다(4:31). 그리고 예언한 대로 느부갓네살은 총명이 상실했고, 광인이되어 쫓겨났으며, 왕궁이 아니라 들판이 거처가 되었고, 산해진미를 먹던 그가 소처럼 풀을 먹었으며, 금실로 수놓은 침구에서 자던 그의 몸은 이슬에 젖고, 사자 갈기 같던 그의 머리털은 독수리 털과 같이 자라고, 하녀들이 다듬어주던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습니다(4:32-33). 들짐승과 같이 지내는 반인반수半人半獸와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 곤룡포袞龍袍를 입고, 권좌에 앉아 그의 말 한마디가 곧 법이었던 신과 같이 여겨졌던 자가 말입니다.

 

자각, 총명, 경외, 굴복. 하나님이 정하신 7년의 기한이 기한이 찬 날,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4:34). 하나님을 바라보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자 총명이 다시 돌아왔습니다.’(4:34) 온전한 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4:34),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4:34-35). 그 순간 총명이 돌아와 직무를 감당할 수 있게 되었고, 통치자로서의 위엄과 광명이 돌아왔으며, 떠났던 신복과 부하들도 돌아오고, 이전보다 더 강한 권세로 바벨론을 재 정비 다스리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4:36).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하늘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자신은 땅의 왕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은 땅의 왕을 주관하는 하늘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라고 다짐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은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은 의로우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7년 광인의 형벌은 마땅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능히 낮추신다고 하였습니다(4:37). 이것이 바벨론이라는 대 제국을 통치하던 자의 결론입니다. 지금까지 느부갓네살의 권세와 교만과 상실과 광인에서, 총명과 자각과 경외와 굴복까지의 과정을 쭉 말씀드렸습니다.

 

나를 굴복하게 하는 것

 

음악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음악을 좋아합니까?”라고 한 여가수에게 묻자, “나에게 음악은 좋은 것이 아니라, 음악은 나를 굴복하게 한다.”는 표현을 썼어요. 저의 입장에서 그녀의 대답은 의미심장이었어요. 음악에 굴복한 그녀가 부른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그녀에게 굴복하게 되는 거예요. 가수 가운데는 접신接神,Possession을 하기도 한답니다. 귀신과 교감을 통해, 영감을 받고 곡을 쓰는 거죠. 그래서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 외적으로는 인생 희비喜悲의 전율을 느끼게 하지만, 내적으로는 영혼이 피폐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음악이 아닌, 사람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음악의 신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신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석 주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 재벌들이 있어요. 그들 가운데는 맘모니즘 돈을 신으로 섬기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돈에 굴복한다 그 말입니다.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부의 신도 누구의 주권하에 있어요.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큰 부를 갖고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불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에게만 굴복해야 합니다. 세상 그 어떤 것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인간의 굴복에는 자기에게 굴복도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 국가를 건설하고 주변국을 정복하고, 이 대 제국은 자신의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다고 생각했습니다(4:30). 느부갓네살은 자신에게 굴복한 것입니다. 곧 교만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인간들 가운데는 안하무인 오늘도 지구가 자기를 중심으로 도는 자기만이 전부인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에게 굴복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신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들은 교만입니다. 그 교만은 느부갓네살이 7년의 광인 생활을 겪은 것과 같은 낮아짐의 시간을 지날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의 회개와 굴복의 교통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에게 해석해 준 후, 그 꿈대로 응하기 전,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여 평안함이 장구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4:27). 이것은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모두가 대인과의 관계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공의와 반대는 불의입니다. 혹 내가 불의함으로 타인이 곤경에 처하게 한 적 있습니까? 혹 내가 가난한 자를 긍휼히 돌보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로 땅에서 매이기 때문에 하늘에서도 매일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 말씀이 두곳에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교회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였는데, 그 앞에 교회의 말을 듣지 않거든이라고 말합니다(18:17-18). “불의로 타인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긍휼히 여기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하는 이가 성도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를 알게 하였습니다. 그러면 교회에서 그 당사자에게 말하기 전, 본인 스스로가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자복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땅에서 푼 자들이 기도할 때,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였습니다(18:19). 또 한군데 말씀에서도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고 하였는데요. 그 앞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합니다(16:18-19). 예수님께서는 교회에 음부의 권세를 이기지 못하게 하셨습니다(16:18). 그러므로 불의로 타인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긍휼히 여기지 않음으로 가난한 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이가 성도 가운데 있다면,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풀립니다.

 

성도가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사람을 절망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s, 그것을 교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땅에서 매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도 매일 수가 있습니다. 자복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그것은 교만일 수 있고, 7년의 광인 생활을 했던 느부갓네살 같은 기간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같이 자신에게 도취된 자는 자기에게 굴복한 자입니다. 자기의 과오를 모르는 것이 얼마나 큰 교만입니까? 돌아서야 합니다. 이것이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공원 벤치에서 개척을 시작하였고, 참 어렵게 어렵게 임시 처소를 구했습니다. 아무 시설도 없이 예배를 드려야 했지만, 우리에게는 한 겨울 칼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공간만 있는 것으로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정을 전도하게 되었는데요. 우리 교회에 오시기 전에 다른 교회에서 전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 대해 저렇게 건물 없이 공원에서 예배드리다가, 또 시설도 없이 예배드리다가 하는 곳은 교회라고 보기 어려워요."라도 부정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건물주에게 전화를 해서, 교회를 빼도록 하라고 종용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교회에서는 아마도 그 전도하려는 가족이 좋은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기도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그 교회는 큰 문제가 발생 예배당 건물을 매각하고, 규모를 줄여 이전하고, 나중에는 폐쇄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공격했기 때문에 그 교회가 그렇게 되었다는 논리가 아닙니다.

 

내가 불의함으로 타인이 곤경에 처하게 한 일과, 내가 가난한 자를 긍휼히 돌보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한 일은, 하나님을 노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러한 잘못을 했다면, 교회에서 회개하고, 땅에서 풀리고, 하늘에서 풀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을 굴복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입니다. 오늘 굴복을 내가 나에게 하는 것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나를 신으로 섬기는 교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최종 정리

 

오늘 설교는 바벨론 제국의 황제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그에게 하나님은 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고, 다니엘의 해석을 통해 세세하게 알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환상과 계시를 느부갓네살은 망각했습니다. 아니 무시했습니다. 그는 왕궁의 지붕을 거닐며 제국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 이루었다고 소리쳤습니다. 자신의 위엄의 영광이라고 자아도취에 빠진 교만이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말이 끝나기도 전, 그는 광인이 되어, 들짐승과 지내며, 소처럼 풀을 뜯어 먹고, 머리털은 독수리 손톱은 새 발톱같이 되었고, 하늘의 이슬에 젖으며, 7년의 시간을 지나야 했습니다. 기한이 차매,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보았고, 총명이 돌아왔습니다. 모든 찬양과 찬송과 경배를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권세만이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고 영광 올렸습니다. 그 때 잃었던 왕위를 되찾았으며, 이전보다 더욱 강대한 제국을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느부갓네살의 권세와 교만과 상실과 광인에서, 총명과 자각과 경외와 굴복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적용을 해서, 어떠한 배움을 얻고 실천해야 합니까? 우리는 그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굴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굴복은 세상에서 사람들을 사로잡는 것들만이 아닙니다. 느부갓네살 같이 나르시시즘에 빠져, 자기가 전부인, 안하무인, 지구가 자기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는 것은, 자기에게 굴복하는 자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공의를 버리고 불의로 타인을 곤경에 빠트리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과오를 알지 못하면 그것이 교만입니다. 특히 성도로서 그러한 일이 있다면, 교회에서 자복하고 회개하여 돌이켜야 합니다. 그래야 땅에서 매이지 않고 풀리고, 하늘에서도 매이지 않고 풀리게 됩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교만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굴복하여 하늘과 교통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고 한 느부갓네살의 결론이 우리의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꿈을 통해 느부갓네살에게 계시하고, 이를 다니엘을 통해 해석해 주고, 곧바로 진행하셨나요. 아닙니다. ‘열두 달’, 1년 이라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들은 열두 달이라는 시간 안에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7년 동안 광인으로 들에서 짐승과 함께 어울려야 하는 것과, 같은 시간을 맞기 전에 깨달아야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것을 알기까지 이르리라고 하였습니다(4:32). 돌이켜야 합니다. 교만을 버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직 우리에게 시간은 있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고 말씀합니다(4:35). 하나님께 모든 권세가 있습니다. 이를 확신하고 하나님께 철저히 굴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4:36).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내가 먼저인 자아의 교만, 자기에게 굴복하고 자기를 신으로 섬기는 교만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굴복하는 것입니다. 하늘과 교통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나에게, 가정과 기업에, 공동체에게 주시고자 하는, 모든 것이, 나의 것, 가정과 기업의 것, 공동체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설교를 듣고서, 느부갓네살은 왕비를 위해, 그 사막 한 가운데, 숲이 우거지고, 꽃이 만발하고, 새들이 깃드는 궁중정원을 만들었데, 나도 내 남편이 그런 남자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만 머리 속에 남으면 안 됩니다. 지난 5두 동안 나누었던 말씀을 기억합시다.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게서로다”, “유업을 받을 자그리고 지난 주 우리는 반드시 살아 남는다그리고 금주 교만과 굴복까지, 모든 말씀은 일맥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시고, 하나님에게 주권 있고, 하나님이 나를 상속자되게 하기 위해 아들 되게 하시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반드시 복으로 이끄시고, 하나님은 교만을 버리고 굴복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모든 것을 허락하신다는, 이 일관된 지난 다섯 번의 메시지가 말씀이, 저와 여러분에게 이미 임했음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

 

하나님은 꿈을 통해 느부갓네살에게 계시하고, 이를 다니엘을 통해 해석해주고, 곧바로 진행하지 않으시고, 1년 이라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어쩌면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각각에세 정하시는 열두 달이라는 시간 안에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아직도 내가 먼저인 자아의 교만, 자기에게 굴복하고 자기를 신으로 섬기는 교만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굴복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늘과 교통하게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나에게, 가정과 기업에, 공동체에게 주시고자 하는, 모든 것이, 나의 것, 가정과 기업의 것, 공동체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① 굴복은 다른 사람을 사로잡히는 것만이 아닙니다. 느부갓네살 같이 자기애(나르시시즘)에 빠져, 자기가 전부인, 안하무인, 지구가 자기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는, 자기에게 굴복하는 교만한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굴복하게 하옵소서.

② 공의를 버리고 불의로 타인을 곤경에 빠트리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음으로,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과오를 알지 못하는 것 또한 교만입니다. 성도로서 그러한 일이 있다면, 교회에서 자복하고 회개하여 돌이키게 하옵소서.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고 한, 느부갓네살의 결론이 우리의 결론으로 하늘과 교통하게 하옵소서.

 

④ 하나님께 모든 권세가 있음을 알고 영광을 올려 드리는 느부갓네살에게 총명과 나라의 영광과 왕의 위엄과 광명이 돌아왔고, 모사들과 관원들이 찾아왔으며, 지극한 위세가 더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와 가정과 기업과 자녀의 소망에 응답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시고, 하나님에게 주권 있고, 하나님이 나를 상속자되게 하기 위해 아들 되게 하시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반드시 복으로 이끄시고, 하나님은 교만을 버리고 굴복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모든 것을 허락하신다는, 이 일관된 지난 다섯 주 동안의 메시지가, 이미 우리에게 임했음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