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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만난 사람들"(눅 10:25-37) 이재현목사(23.04.23)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3. 4. 23. 16:08

강도 만난 사람들

 

 

하나님말씀 : 누가복음 10:25-37

 

 

1. 다음 구원 받은 자의 사랑하기의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성경은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확신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말로 표현합니다(5:24). 이 말씀이 다른 곳에 또 한 번 나옵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요일3:14). 사랑하지 않는다면, 구원받은 사람이 아니고, 아직도 사망의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싶으면, 사랑해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교사가 예수님에게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묻자, 주님은 즉답을 피하고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율법교사는 지체하지 않고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지요라고 답했고, 주님은 맞다. 잘 알고 있구나, 그 율법의 계명대로 실천하라. 그러면 영생을 얻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에 율법교사는 더 우쭐대려고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물었고, 예수님은 그 유명한 선한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로 비유해 가르쳐주셨습니다.

 

 

 

 

 

2. 다음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를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어떤 유대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가에서 강도를 만납니다. 강도가 이 사람의 옷을 다 벗기고 해를 입혀서, 피가 흐르는 채로 길거리에 내팽개치고는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 곁을 지나갑니다. 그들은 강도당한 사람을 피하여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가여운 생각도 들었겠지만, 혼자서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강도당한 사람 상태를 보아하니, 어설프게 관여했다가 뒷감당도 못 할 수 있겠나 하는 판단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은 못 본 척하고 가버리는 것은 사람으로 할 일이 아니라는 불쌍히 여겨’, 올리브유와 포도주를 상처에 바르고 싸매어 준 뒤,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는 주인에게 이 사람을 맡기면서, 남자 이틀 치 품값인 두 데나리온 적지 않은 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도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올 때 다 갚을 테니, 잘 돌봐달라고 부탁까지 한 뒤 여행 길을 나섰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유대 사람이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어떤 종파, 어느 부족인지 도무지 상관하지 않고 그랬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강도 만난 유대인의 이웃은 누구이겠는가?”는 질문으로 마칩니다. 그는 그거야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가 이웃이지요.”, 서슴없이 답하였고, 주님은 그러면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위대한 비유를 하신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시기 위함입니다. 오는 세대의 모든 인간이 질문하는 구원이 무엇이며, 어떻게 가능한가? 구원받은 사람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대한 길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스토리를 보다 감동적으로 이해하려면, 예수님이 여러 민족 가운데 왜 사마리아 사람을 캐스팅'Casting하셨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마리아는 BC 722년 앗수르Asshur의 침략을 받아 멸망한 뒤, 앗수르인과 혼혈정책으로 통혼通婚을 했습니다. 또 하나님을 버리고 앗수르의 우상을 믿도록 강요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마리아는 혈통적, 종교적으로 크게 훼손을 당했습니다. 유대 주류에서는 이들을 개처럼 취급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려고 할 때,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의 헌금을 더럽다고, 여겨 받지 않을 정도로 천대시하였고 지옥의 불의 땔감으로나 쓰지라고 매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유대인인 제사장과 레위인도 지나쳤는데 사마리아 사람이 자신들을 그렇게 천시하는 강도만난 유대 사람을 도와주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생을 얻고 하나님 앞에서 구원을 얻는 사람을 말씀하시면서, 이와 같이 인간취급도 받지 못하는 사마리아 사람을 예로 들었습니다. 어떤 큰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3. 다음 지금 강도 만만 사람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정신적으로 강도당한 사람들. 현대에 와서 여성의 지위는 옛날에 비해 비교도 안될 만큼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신경정신과 전문의 연구에 의하면, 도시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우울증 증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우울증 환자에게 신비의 약으로 통하는 프로작’Prozac을 복용하는 사람이 50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40명당 한 명 꼴로 우울증, 정서 불안 때문에 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정신적인 강도를 당한 사람들입니다.

영적으로 강도당한 사람들. 한 부인 호랑이같은 시어머니 밑에서 숨도 못쉬며 살다가 어느 집사님의 권유로 아주 능력 있다는 어떤 권사님에게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악령이 들어 하나님을 저주하고 시어머니를 죽이라는 환청이 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저주하고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말 못할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 부인은 시어미니에게 강도들 맞고, 영적으로 강도를 당한 것입니다.

불치병으로 강도당한 사람들. 그러면 심지가 굳고 강한 남자들은 예외인가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명성과 존귀와 부가 있어도, 강도만난 체 피를 흘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람 나라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지금의 합참의장과 같습니다(왕하5:1-14). 그런데 그는 나환자라이었습니다.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천하를 호령하던 막강한 힘도, 자신의 문둥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중병의 강도는 남자도 별수 없는 것입니다.

예외 없이 모든 인간은 강도당해 피 흘리고 있다. 우리가가 사는 가까운 곳에서 전세 사기를 당한 20~30대의 젊은이 세 명이가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세 사기 강도당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있습니다. 물질로도, 지식으로도, 힘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육신의 질병일 수도 있고, 이성 혹은 부부문제일수도 있으며, 자녀문제일수도 있고, 경제적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무엇인가 인간은 어딘가 강도만나 피를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럴까요? 인간은 피조물이란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창조자는 절대자이지만, 피조물은 연약자입니다. 여러분 이 몸이요. 여러분 것 아니에요. 여러분 것이면, ! 아프면 병원에 가요? 자기 몸이면 자기가 고쳐야지요! 안 그렀습니까? 그리고 의사도 다 고칩니까? 고치는 것보다, 못 고치는 병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이런 저런 류 만 다른 뿐 사람들은 모두 강도 만난 피 흘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강도당한 가족들. 사방 모두 강도니 믿을 건 가정일까요? 그러나 그렇게 소중하다던 가족들 간에 부부, 부모자녀, 형제사이에 서로 서로 강도를 만난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앞서 도시 주부 두 명 가운데 한명이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여성들이 정서적인 혼란을 겪는 이유는 남편으로부터, 자녀들로부터 소외당하고 갈등하는데, 그 뿌리가 있다고 합니다. 가족에게 강도를 맞은 것입니다(참고/10:36).

 

 

 

 

 

4. 다음 강도만난 인류가 어떻게 치유 받을 수 있을까?’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시오.

 

 

앞서 한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 강도 만나고, 이상한데 빠져 영적으로 강도 만난 부인의 상담을 받은 목사님이 너무도 불쌍해서, 성경을 가지고 복음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후 어느 주일 예배에 이 부인이 이제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되었다며, 예수 믿으면 이전에 하나님을 저주한 것도 용서받을 수 있냐고 묻자, 목사님은 “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는 성경 구절을 읽어주면서 확신을 주었습니다(8:1-2). 그 부인은 예수님 만나자 강도만나, 피 흘리던 모든 것이 치유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또한 구원을 얻었습니다. 답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사내대장부로 세상에 명성과 존귀를 다 갖고도, 나병이라는 강도만나 피 흘려야만 했던 나아만, 자기 아내의 몸종인 소녀에게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왕하5:3). 이 말은 들은 선지자 엘리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명한 데로 하였더니,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왕하5:14). 나아만은 병에서 치유받은 것만이 아닙니다. 여종과 엘리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민족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사람으로 변화하였습니다(왕하5:17). 하나님을 믿으면 여러분 내면에 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어떤 고통의 강도만난 모든 것이 치유됩니다. 답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하나님을 믿고, 그동안의 모든 결박에서 풀어지고, 연약함에서 강건해지고, 아픔에서 치유되고, 사망에서 영생을 얻고, 심판의 자리에서 천국에 입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놀라운 은혜를 모르는 자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만 이 사실을 알면 너무나 아깝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어떤 고통이 있어요. 완벽한 인간은 아무도 없어요. 존재하지 않아요. 어딘가 남모르는 ‘Handicap’이 있고, ‘Pain’ 고통이 있는데, 그것을 남들에게 내색하지 않으려고 허세도 부려보고, 과시도 해보고, 자신만만하게 나는 할 수 있어 하나님 없어도 내 능력으로 살 수 있어하는 안쓰러운 모습이, 마치 강도만나 피 흘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선한사마리아 사람의 심정으로 불신자들을 안아야 합니다. ! 그렇게 해야 하나고요.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께서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전도해야 합니다.

불신자들 가운데 하나님도 치사하시지, ! 꼭 고통을 인간에게 갖도록 하는 가, 좀 아무 문제 없이 편하게 살게 해 두면 안 되는가?”하고 항변조로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상사가로 평가받는 루이스C. S. Lewis,1898-1963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고통의 선물을 주시는 겁니다. 귀 기울이지 않는 세상을 깨우치려고, 고통이라는 메가폰을 드신 겁니다. 우린 조각가가 인간 형상으로 깎아 내리는 돌덩어리입니다. 끌로 때리면 너무 아프지만, 그건 우리를 완벽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하면, 듣지 않은 완악한 인간을 향하여,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함을 믿도록 하기 위해, ‘고통이라는 확성기를 통해 부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드릴 것이 있어요. “주기는 뭘 줘 교회를 보아하니, 내가 도와주어야 하겠는데할지 몰라요. 어쩌면 우리를 세상에서는 유대인이 보는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볼지도 모르지요. 아무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고 매도한 것과 같이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할지라도, 한 가지 가지지 못한 것이 있어요. 우리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입니다. 이를 사도 바울은 생명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20:24).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기도하는 영혼들에게 모든 것을 주고도,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주지 않았다면, 가장 좋은 것을 아직도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게 줄 수 있는 것이 없다할지라도, 가장 좋은 것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나의 생명 그리고 나의 구원이 되신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만이 아직도 강도 만나 피 흘리는 분들을 치료해 주시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을 주십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으로 정신적으로 당한 강도, 악한 영에 따라 영적으로 당한 강도, 아람 군대장군 나아만 같이 심지가 굳고 강하다고 자부하는 큰 용사가 자신의 병에 속수무책인 남자들도 당한 강도, 심지어는 가정에서 강도당한 분들, 예수님만이 이들을 치료해 주시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논할 때, 요한복음 524절과 요한일서 314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분명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옯겼습니다. 동시에 그와 같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사람은 구원받은 증거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 실천해야 할 사랑에 대해서 오늘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수입니다.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같이 오늘도 강도만나 피 흘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이 예수로 치료받고, 구원받아, 함께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6. 다음 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① 우리는 예수님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부터 강도를 물리쳐야 합니다. 사망에서 영생을 얻었습니다. 심판의 자리에서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옥에서 천국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확실한 신앙으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강도를 물리치고 강건하게 하옵소서.

② 지금 시대 우울증 등 정신적, 악한 영으로 영적, 나아만 같이 큰 용사인 남자도 속수무책인 중병, 심지어 가정에서 강도당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강도 만난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을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심정으로 안게 하옵소서.

③ 강도당한 자들을 안은 후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예수를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저주한 자라도 예수 믿으면 용서받습니다. 예수님만이 강도 당한 자들을 치료해 주십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구원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예수를 그들 심령에 증거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