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전 천년설

"한 나라가 교회인가? 천년왕국인가?"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11)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11)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6)

파루시아 아카데미 2024. 4. 13. 20:40

10. 다니엘서 한 나라는 교회인가? 천년왕국인가?

 

다니엘 234절에 손대지 아니한 돌’ ‘발을 쳐서 부서뜨리는 순간,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버린다(2:34-35). 즉 재림 예수님께서 인류의 제국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 후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다’(2:35). 이 묘사가 교회인가 천년왕국인가를 아는 것은 중대하다. 다니엘 전체 기록 목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다니엘은 철저하게 유대인에게 주신 종말 계시임을 알았다. 그렇다면 답은 분명하다. 유대인들은 교회시대와 아무 관계가 없다. 즉 이 말씀은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인 것이다.

 

이사야는 이에 대하여 말씀한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11:9).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65:25).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2:4). 독자들의 바른 판단을 구한다. 이것이 어찌 지금 이 세계에 있는 일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 말씀이 이상적인 것에 불과한가? 우리는 자신의 편견으로 성경을 픽션’Fiction으로 보아서 안되며, 하나님을 '극작가'Dramatist로 만들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성경은 팩트'Fact이며, 하나님은 진리이다(31:5;17:17).

 

다니엘은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고 하였다(2:44). 한 나라는 영원한 나라다. 7장은 이 나라에 대하여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7:22).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7:27). 요한계시록에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고 하셨다(11:15). 유대인의 종말 계시는 천년왕국으로 끝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