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와 마지막제국(1) Ⅰ 서론 종말의 등장할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단일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상징으로 보거나 과거 로마제국 황제들로 해석하려는 경우가 많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들의 모진 핍박 속에서도 변절하지 않은 것처럼, 교회시대의 성도들도 이를 본받아 어떤 박해 하에서도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신앙생활의 교훈으로 삼는다. 그러나 데살로니가후서 2장 3절에 ‘저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로 상징된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이 구절은 다니엘 9장 27절과 연결해 보면 ‘장차 한 왕’인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고, 그에 의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이 체결되면, 그 시점부터 7년 환난이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적그리스도는 어떤 가상의 인물이 아니다. 한 인격체를 지닌 존재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