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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과 데린구유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그리스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찬란한 헬라 문명의 진수를 보여줍니다그러나 가장 높은도시라는 뜻의 아크로폴리스 위에 세워진 신전 파르테논은가장 깊은 지옥으로 사람들을 떨어 뜨렸고 후손에게 우상 제단으로 먹고 살게 만들었습니다반면 갑바도기아 데린구유는 지하 85m에로마제국과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 최대 30만 명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한 줄기 빛도 없는 그곳에서 평균 수명은 삼 십세그러나 가장 낮은 곳에서도 저 높은 곳을 향해 날마다 나아갔고 천국에 입성했습니다그리고 천 오백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후손에게 믿음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들은 죽지않고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나는 믿음에 서 있는가 자성해 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소고 2024.04.26

"바울신학과 요한신학" 한국교회 종말계시(2) | 절대적 성경과 상황적 징조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3-2) | 이재현목사 | 개혁주의 전 천년설(99)

1. 바울신학과 요한신학 - 교회론과 종말론 ​ 신약에서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바울서신으로 분류한다. 이 성경들은 교회시대의 성도들이 신앙생활에 대한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교회론에 정립에 긴요하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바울과 전도여행에서 초대교회의 생성, 흥왕, 부흥, 기적, 역사를 전해 듣고 기록했다는 점에서, 바울서신과 깊은 관계가 있고 해석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사도행전 또한 교회론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바울이 기술한 서신과 증언은 현재 교회를 어떻게 섬기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주석과 설교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 그러나 바울서신에 비해 요한서신은 심구深究와 빈도頻度에서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 물론 신학자와 목회자들에 성향과 선호..

"서론" 한국교회 종말계시(1) | 절대적 성경과 상황적 징조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3-1) | 이재현목사 | 개혁주의 전 천년설(98)

서 론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오늘까지 지구촌 220개국에서 발생했고, 확진자가 전 세계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7억 6백만 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7백만 명으로 웬만한 국가 하나가 사라진 것과 같다. 또한 엄청난 경제의 손실로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예수님께서는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고 하셨다(눅21:11). 종말의 징조임을 예언하신 것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안전지대가 없었다. 이 또한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고 한 재앙의 전조임을 주님이 경종했다(눅21:35).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하셨다(눅..

"결론"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12)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12)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7)

결론 ​ 본론을 요약 정리해본다. 2장의 신상은 인류 역사의 제국을 나열하고 있는데, 마지막에는 그것이 무너지고 ‘한 나라’가 세원진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7장의 네 짐승은 종말에 세계가 4대 열강으로 나뉠 것을 보여 준다. 그 중 넷째 짐승 머리의 열 뿔 그리고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작은 뿔’이 세계를 지배할 것을 보여주고 있다. 8장의 숫염소에서 나온 작은 뿔은 지난날 ‘에피파네스 4세’를 통해 마지막시대 세계를 잔혹하게 통치할 적그리스도의 만행을 알게 한다. 이 자에 대해서는 11장에 재 반복하여 설명하고 있고, 인류 마지막 전쟁과 심판까지 밝혀주고 있다. 9장의 칠십이레는 마지막 한 이레가 ‘한 왕’이 맺은 이레의 언약을 통해 시작되며, 이 때를 지나야 유대인들이 그토록 대망하는 천년왕국에 입성..

"한 나라가 교회인가? 천년왕국인가?"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11)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11)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6)

10. 다니엘서 한 나라는 교회인가? 천년왕국인가? ​ 다니엘 2장 34절에 ‘손대지 아니한 돌’ ‘발을 쳐서 부서뜨리’는 순간,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버린다(2:34-35). 즉 재림 예수님께서 인류의 제국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 후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다’(2:35). 이 묘사가 교회인가 천년왕국인가를 아는 것은 중대하다. 다니엘 전체 기록 목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다니엘은 철저하게 유대인에게 주신 종말 계시임을 알았다. 그렇다면 답은 분명하다. 유대인들은 교회시대와 아무 관계가 없다. 즉 이 말씀은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인 것이다. ​ 이사야는 이에 대하여 말씀한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

"단3,6장의 종말계시"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10)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10)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5)

9. 다니엘서 3장, 6장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고난과 승리에 담긴 종말계시 ​ 다니엘 3장에는 다니엘의 세 친구인 ‘하나냐’(사드락), ‘미사엘’(메삭), ‘아사랴’(아벳느고)가 ‘풀무불’에 던져진 이야기가 나오고, 6장에는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진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까지 다니엘서는 유대인에 대한 종말계시임을 배웠다. 그러면 이 두 스토리는 종말과 무슨 관계인가? 궁금함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한 것은 다니엘서 2, 7, 8, 9, 11, 12장 등 종말계시에는 강단에서 인색한 반면, 이 3, 6장은 열흘 동안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고, 채식만을 취한 후에도, 얼굴이 더 윤택해졌다는 2장과 함께 많이 설교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3, 6장의 대반전의 메시지는 종말계시의 중요..

"단12장 끝 날의 네 몫"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9)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9)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4)

8. 다니엘서 12장 ‘1290’, ‘1335’,와 ‘끝 날의 네 몫’의 의미 ​ 다니엘서 12장 11-12절에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고 하였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란. 7년 환난 중 전 3년 반이 끝나가는 시점에 적그리스도가 성전에서 제사를 금하고,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선포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단9:27;살후2:4). 이때로부터 ‘1290일을 지낼 것이요’라고 했다. 후 3년 반 1260일을 마치고도, 30일 경과한 기간으로 필자는 최후 심판으로 본다. 지구는 세 갈래로 쪼개지고 불타버리는 시간이다(계16:19-..

"단11장 북방왕과 남방왕"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8)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8)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3)

7. 다니엘 11장 북방왕과 남방왕의 정체 ​ 알렉산더가 급사한 후 헬라 제국은 4개로 분할되었다고, 7장에서 이미 알아보았다. 이 네 왕조는 셀루쿠스 1세SeleukosⅠ, BC358-280, 프톨레미 1세PtolemaeosⅠ,BC367-283, 카산더Kassandros,BC358?-297, 리스마쿠스Lysimachus,BC360-281이다. 이 중 다니엘 11장에는 셀루쿠스 왕조의 북방왕과 프톨레미 왕조의 남방왕의 대결을 펼쳐지고 있다. 그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보고자 한다. ​ (1) 바사와 헬라의 등장과 쇠퇴(1-4절) ​ 바사와 헬라의 등장과 쇠퇴를 사실적으로 조명하고, 헬라에서 갈러져 나온 4제국의 한 뿌리에서 북방왕(작은 뿔)이 등장하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전개된 사건들이 실제..

"단9장 칠십이레 70이레" 다니엘에 나타난 종말계시(7) | 개혁주의 전 천년설을 통해 본 종말계시(2-7) | 이재현목사 | 파루시아 아카데미 | 개혁주의 전 천년설(92)

6. 다니엘서 9장 칠십이레는 누구를 위한 종말 계시인가? ​ 칠십 이레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69이레까지를 예수님의 초림으로 보는 데에는 다수가 의견을 같이 한다. 문제는 1이레인데, 이 사건이 69이레와 바로 연결된 지난 과거인가? 아니면 장차 종말인가에 대한 이견이 팽배하다. 전자로 볼 경우 AD 70년 로마의 티투스에 의한 이스라엘 침공으로 끝을 맺는다. 이것이 과연 맞는 해석인가? 지금까지 2, 7, 8장을 연구하면서, 그 맥에서 볼 때, 마지막 한 이레 또한 장차라는 미래에 있을 계시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다니엘서 전체 구성으로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 칠십 이레를 해석할 때는 이 계시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다니엘은 바벨론이 메대 바사에 패망한 이후에도, 메대 바사의 총리..